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티라노 족 유닛. 더 랭커에서 추가된 유닛이며 켄트로사우루스의 변종...인데, 어째서 공룡 변신을 하면 스테고사우루스가 되는지 그건 좀 의문이다.[1]
당초 등장시 원종이 검룡이라는 점과 삐죽한 손톱 덕분에 근접유닛이 아닐까 했으나 예상을 깨고 원거리 유닛으로 등장. 공격방식은 꼬리를 휘둘러 가시를 상대에게 쏘는 것이다. 물론, 상대에게 맞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있는 방향을 커버하는 일종의 파동을 발사. 일직선으로 슝하고 날아가 데미지를 준다.
원시인의 나이트, 데몬의 킹데몬 포지션이지만 저 둘과는 비교자체가 못 되는 형편없는 성능의 유닛이다. 가격이 600으로 제법 비싼 편임에도 일직선 광역공격이 된다는 것과, 이속이 빠른 편이라는 장점만 제외하면 나머진 단점투성이다. 일단 공격력이 약하다. 나이트나 킹데몬은 60이상인데 비해 켄트로스는 겨우 40밖에 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리치가 더 긴 것도 아니다. 게다가 공속은 다른 둘보다 한참 느려서 한번 공격하고 멍하니 있다가 쳐맞고 죽는 경우가 허다하며 와중에 기본 방어력조차 전무하다. 같은 티라노족의 지상 최상위 유닛인 트리세스와 페어를 이루기에는 가성비가 매우 낮기에 티라노족의 지상병력은 트리세스와 딜로포스, 마소스 정도로 조합해서 운용하는게 권장된다.
게임상에서는 머리 모양이 실제 검룡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정작 컨셉아트에서는 대형 수각류에 가까운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1]
근데 랭커 티라노족 엔딩에는 켄트로사우르스가 나온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