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endal Railway Tragedy1957년 9월 1일 자메이카서 일어난 철도 참사.
2. 사고 당시
당시 킹스턴의 성 안네 로마 카톨릭 정교회의 예수 성명 신심회 회원들이 킹스턴 역에서 열차를 타고 몬테고 만으로 짤막하게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이들이 다시 열차를 타고 돌아올 때, 디젤 엔진 기관차 2대, 목재 승객칸 12대로 구성된 열차에는 승객이 1,600명 가량 타고 있었다. 승객칸이 모자라 사람들은 열차 통로와 연결 부위에까지 타야 했다. 열차 한 대당 거의 130명에서 150명이 탄 셈이었는데, 원래는 아무리 많아도 열차 한 대당 80명이 최대 인원, 12차량에 960명 이상 타서는 안 됐기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열차는 밤새 최대 속도로 달렸고, 밤 11시 10분, 맨체스터의 켄달에 도달할 때쯤 열차에서 3번의 폭음이 들렸다. 통제를 잃은 기차는 폭주하기 시작했고, 결국 잘못 놓여졌던 브레이크로 인해 열차가 탈선했다.
열차 사고를 목격한 인근 아세틸 용접 공장에서 용접도구를 가져와 열차를 자르며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경찰들도 도끼를 가져와 열차를 부숴 가며 부상자를 구출했다.
결국 사고로 2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자메이카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사고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