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0:24:46

칼라(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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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타잔:"제가 어디를 가든 어머니는 항상 제 어머니 입니다."[1])
" 그리고 넌 언제나 내 마음에 있단다." - 칼라[2]

1. 개요

Kala. 커책의 아내이자 초반에 죽은 아기 고릴라의 생모로 한 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다. 터크의 이모 (혹은 숙모나 고모), 그리고 타잔의 양모. 성우는 글렌 클로즈[3] / 이선영.[4] / 후지타 토시코.

2. 작중 행적

2.1. 타잔

하나밖에 없던 친자를 사보에게 잃고 상심에 빠지다 아기 타잔의 울움소리를 듣고 사보에게 부모를 잃은 아기 타잔을 발견하고 사보의 습격으로 부터 그를 고릴라 무리들로 데려온다. # 다만 남편 커책을 비롯한 대부분의 고릴라들은 크게 놀라 그를 기피하려 들며 탐탁치 않아 한다. 그 당시 칼라와 커책 부부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데,
칼라 : 이 애를 표범한테서 구해냈어요.
커책 : (아기 타잔의 냄새를 맡아 보고) 칼라, 이런다고 해서 죽은 우리 아기를 대신 할 순 없어.
칼라 : 나도 알아요. 하지만 이 얜 내가 필요해요.
커책 : 하... 하지만, 생긴 것 좀 보라고. 이건 고릴라가 아니야. 안 돼, 도로 갖다 놓도록 해.
칼라 : 도로 갖다 놔요? 그러면 죽어요!
커책 : 그게 정글의 법칙이라면...
칼라 : 내가 키울 거예요.
커책 : 칼라, 우리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릴 순 없어.
칼라 : 이 애가 당신 눈에 위험해 보여요?
커책 : 우어어엉!! (포효 소리)

이상의 대화를 나눈 후 칼라가 우리가 아들을 잃었듯이 이 아이도 사보에게 부모를 잃었다고 말하자 커책은 타잔을 키워도 좋다는 허락을 내리지만 키워도 된다고 했지, 자신의 아들로 삼겠다고 하지는 않았다. 라며 그녀와 달리 타잔에게 전혀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날밤 칼라는 울며 보채는 타잔을 달래며 You'll Be in My Heart의 도입부를 부른다.[5] 몇년 후 어린 타잔이 터크와 함께 코끼리의 털을 뽑아 오자는 (...) 흠좀무한 내기를 하고 고릴라들의 서식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후 커책에게 폭언을 들은 타잔이 상처를 받아 실의에 빠져 있으며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고릴라들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에 분풀이를 하며 몸에 진흙을 묻혀 고릴라 피부색처럼 보이게 하려하자 칼라가 다가와 진흙을 닦아주고, 상심해 있는 타잔에게 우린 눈, 코, 귀가 있고, 가슴에선 심장 소리도 똑같이 들리는 우리는 서로 전혀 다를게 없다며 위로해준다. 그 후로 타잔은 훌륭한 고릴라 청년으로 성장하고 형제(?)와 부모의 원수인 사보를 죽이고[6] 고릴라들의 영웅이 된다.[7]

후에 타잔이 인간들을 고릴라들의 서식지로 데려온 것에 불만을 품은 커책과 타잔 사이에 다툼이 발생 하고 칼라는 쫓겨난 타잔에게 지난 일을 모두 털어 놓으며 모든 진실을 밝힌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타잔이 아버지의 옷을 입고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당신은 영원한 나의 어머니라며 그녀와 작별하는 신은 정말 눈물이 맺히게 만드는 명장면 중 하나다.[8]

그러나 고릴라들을 죄다 밀렵하여 팔아넘길 흉계를 꾸미고 있었던 클레이튼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어 정글을 습격해 모든 고릴라들을 포획하고 그녀 역시 철창에 갇히지만 터크와 탠터의 도움으로 탈출한 타잔이 우리가 잘 아는 그 함성을 내지르며 다시 돌아와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자신의 가족들을 구한다. 클레이튼은 칼라라도 잡아가려 하지만 제인이 아주 멋지게 보고 배운대로 타잔을 흉내내며 덩쿨을 타고 그녀를 잡아가려는 놈들을 물리치고 타잔이 우리에서 꺼내 준다.[9] 커책이 총을 맞고 타잔에게 자신에 가족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자 제인과 함께 계속 남게 된다.

2.2. 타잔 2

타잔 2에서는 어린 타잔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구하려다 실패 하고 자신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10] 이후 실의에 빠져 있다가 무리의 새끼 고릴라들로 부터 타잔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크 마운틴으로 타잔을 찾으러 간다. 그렇게 마침내 타잔과 재회했으나 우토와 카고, 군다 세모자의 습격으로 곤경에 처한다.

3. 기타

상당한 미형으로 묘사된다. 터크가 칼라에게 여사님은 오늘도 아름다우시다는 대사를 한 적도 있고, 제인 또한 칼라를 처음 보았을 때 예쁜 고릴라라고 말한다.[11] 그도 그럴 것이 터크와 커책 등을 제외한 나머지 단역 고릴라들의 작화를 보면 눈이 작고 콧구멍이 매우 큰 등 조금은 대충 그린 듯한 작화이지만 칼라는 눈도 크며 안광도 있고 콧구멍도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1] 더빙판에서는 "내가 어디에 가든지 우리 엄마는 한 분 밖에 없어요." [2] 이 대사는 타잔과 헤어질 뻔... 했을 때 한 대사이다. 여러 모로 눈물 폭풍을 불러 일으키는 장면. [3] 희대의 디즈니 빌런 중 하나인 크루엘라 드 빌(실사 영화)을 맡았었다. [4] 글렌 클로즈의 전담 성우이다. 그리고 둘 다 실사 영화 크루엘라 드 빌의 배우이자 성우다. [5] 해당 곡의 시작 부분은 칼라가 부르지만, 나머지 부분은 필 콜린스(한국 더빙판은 윤도현)가 부른 버전이 배경에 깔린다. 연출상으로는 칼라가 타잔과 놀아주며 속마음으로 하는 생각을, 필 콜린스의 노래가 관객들에게 전달해주는 느낌. [6] 이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는 친부모의 원수인 것을 알게 된다. 후속작인 타잔 & 제인에서 부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보에게 죽었다고 대답한다. 아마 칼라가 타잔을 발견했을때 오두막에 왔을때 얘기해줬을 것으로 보인다. [7] 하지만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진 주인공이자 타잔의 유일한 조력자였던 ( 터크는 애매 하므로 논외) 그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다 (...). [8] 여기서 You'll Be in My Heart Two Worlds가 흐른다. [9] 한 명은 이전에 제인을 해치려 했던 비비원숭이 무리가 물리쳐 줬고, 나머지 한 명은 홈이 파인 쇠막대기로 그녀를 내리치려던 찰나에 타잔이 위에서 나타나 해치웠다. [10] 목숨과 바꿔서라도 타잔을 살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와 이를 엿듣던 타잔에게 본의 아니게 충격을 준다. 그리고 타잔은 가출. [11] 터크와 제인도 충분히 미형인데 이렇게 평가할 정도면 어느 정도의 미모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