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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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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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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성출판사에서 펴낸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로 총 16권이다. 이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으로 1990년 금성판 과학학습만화 전40권을 새로 펴냈다.2. 상세
1976년 7월 칼라 과학만화학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1987년 재판되었다. 1976년판은 총 16권으로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풀칼라 디자인과 코팅 종이, 다양한 사진 자료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스토리 구성은 최준철(전 문교부 교과서편찬위원), 감수진에 식물학자 박만규(1906~1977), 제3대 중앙기상대장 양인기(1923~1993), 의학자 김동집 등 3명이 투입되었다.
'학습만화'가 아니라 '만화학습'인 것은 당시만 해도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았기 때문에 만화책이 아닌 학습서임을 강조하려는 제목이다. 실제 편집상으로도 만화로만 구성돼 있지 않고 책 후반에는 백과사전이나 참고서류의 텍스트 해설이 부가되어 있다.
1990년판 금성판 과학학습만화도 마찬가지지만, 이 시리즈의 장점은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까지 커버하는 방대한 분야의 고퀄리티의 과학 지식을 망라한다는 점이다. 다만, 1970년대의 과학 수준에 기초하다보니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폐기된 옛날 학설이나 오류도 심심찮게 보인다.
3.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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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권 우주와 개발 | なぜなぜ理科学習漫画 - ひらけいく宇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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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권 우주와 개발 | なぜなぜ理科学習漫画 - ひらけいく宇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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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권 곤충과 관찰 | なぜなぜ理科学習漫画 - 虫の国をたずねて |
이 1976년판 시리즈의 그림과 줄거리는 죄다 일본 학습만화를 베낀 것이다. 원본은 일본 슈에이샤(集英社)에서 펴낸 나제나제 이과학습만화(なぜなぜ[2]理科学習漫画) 시리즈다. 일본과의 제본 방향 차이로 좌우 순서가 반대이고, 손으로 베껴서 다시 그렸기 때문에 그림체의 미묘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3]
1980년대 중후반, 미도출판사라는 곳에서 일어판을 표절하고 덧그려서 낸 학습만화 시리즈에서 이 내용들이 그대로 나왔다. 한복을 덧그리고 좀 노력은 했지만 드문드문 기모노가 나오거나 한국인이 덧그린 부분이 너무 그림체가 떨어진다든지 닌자가 나온다든지 일본 것을 베꼈다는걸 은근히 보여줬던 만화였는데 이후 여명과 현대출판사에서도 매우 유사한 학습만화를 출간하였다. 그리고 1987~88년에 월간 보물섬에 연재하던 박형석의 척척박사 짱구로봇이란 만화도 여기 내용을 그대로 베껴 그렸다.
1990년 새로 나온 금성판 과학학습만화는 해당사항이 없다. 위와 같은 표절 문제를 인지하고 금성출판사 미술부에서 당대 우리나라 현실과 정서에 맞는 묘사로 처음부터 다시 그린 것이기 때문이다.
4. 시리즈 책 목록
- 지구의 과학
- 기상과 관측
- 우주와 개발
- 자연과 공해
- 동물과 환경
- 식물의 연구
- 어류와 패류
- 조류의 생태
- 곤충과 관찰
- 공룡의 신비
- 인체와 건강
- 빛/ 소리/ 열
- 기계와 실험
- 교통과 발달
- 생활의 과학
- 발명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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