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2:20:36

칼 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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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2의 등장인물. 쿼리언으로, 탈리 조라의 영입 미션에서 등장하는 해병이다. 셰퍼드가 헤이스트롬에서 죽은 쿼리언들의 무전기로 연락을 받으며 첫 등장한다.

첫 대면하는 순간은 탈리가 있는 곳 앞에서 게스 거신을 처리할 때. 싸움으로 인해 환경 슈트에 손상이 생겨서 항생제로 땜빵을 하고 버티고 있지만 건강 상태가 오락가락한다. 헤이스트롬의 태양이 태워먹지 않은[1][2] 로켓 런처로 자살 특공을 하려 하기도 한다. 이 때 파라곤 액션이 뜨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자살행위라고 말리게 된다. 파라곤 액션을 선택하면 게스 거신을 처리한 후에도 칼 리거는 살아남는다. 하지만 파라곤 액션을 선택하지 않고 자살 특공을 방조한 채 전투에 임할 시, 게스 거신을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지면 사망한다고 한다. 탈리의 충성도 미션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파라곤/레니게이드 수치가 높지 않아도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뜨는데 그 조건중 하나가 이 아저씨를 생존시키는 것.

칼 리거가 생존했을 시엔 탈리의 충성도 미션 도중 들르는 이주 함대에서 만날 수 있다. 헤이스트롬에서 있었던 일의 보고를 하고 탈리의 편을 들고자 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잘 듣지 않는듯. 이 때 쿼리언은 병사보다는 기술자에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한다.[3] 하지만 해병은 해병이기에 높으신 분들이 쏘라면 쏘라는 마인드인 듯.

생존시 3에서 메일로 소식이 전해진다. 튜리안 모성에서 전투 중에 아군을 대피시키고 쿼리안 부대와 함께 전멸했다.


[1] 헤이스트롬의 태양은 비정상적으로 나이를 먹고 있어 직사광선이 살을 태울 정도다. 실제로 해당 미션에서 햇빛이 비치는 곳을 지나다보면 실드가 삐삐거리며 점점 닳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탈리는 이 비정상적인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헤이스트롬에 온 것. [2] 참고로 이 지역의 이상현상은 다크선 현상이라 하여 원작자 본래 의도대라면 매스이펙트 트릴로지의 모든 역사의 원인이 될 가장 중요한 복선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작자를 방출하면서까지 몽니를 부린 덕에 의미없는 단순한 사건이 되어버렸다. [3] 환경 슈트에 손상이 생기면 치명적이라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적이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감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