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 (
아스나로 시) 마법소녀 카즈미 · 마키 카오루 · 미사키 우미카 · 아사미 사키 · 와카바 미라이 · 우사기 사토미 · 칸나 니코 · 유리 · ??? · 아카네 스미레 · 소쥬 아야세 · ??? · 시이나 레미 · ??? 토모에 마미 타치바나 소이치로 · 이시지마 미사코 · 쥬베 · ??? 플레이아데스 성단 · 이블 넛츠 |
1. 프로필
이름 |
神那 ニコ Niko Kanna |
연령 | 중학생 |
소원 | [스포일러] |
마법 | 재생성 |
무기 | 크로우바, 분신 |
마녀명 | 바이세 쾨니긴 |
성질 | 죄책감 |
2. 개요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의 등장인물.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일원.
마법소녀 복장은 탐험가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무기는 공중에 구체가 떠 있는 묘한 형태의 빠루. 표지만화에서는 성단의 멤버들이 서로 무기 자랑을 하는데 니코는 이 빠루를 꺼냈다. 그리고 사키가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냐고 물어보자 아무런 능력도 없는 평범한 빠루라고 대답하고 그 말을 들은 사키는 크게 실망하며 니코는 우미카에게 "어린애의 꿈을 부수면 안되잖아!"라고 혼난다.
소울 젬을 스마트폰 속에 집어넣어서 특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마녀의 잔류력을 검출하고 그 파장을 다른 소울 젬에 기억시켜 마녀 탐색의 정밀도를 상승시키며 수집한 데이터들을 이용하면 마녀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합동 마법을 개량하기도 하며, 휴대폰이나 컴퓨터같은 전자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공계 마법소녀. 다만 이런 능력과 별개로 성격은 귀차니스트에 가깝다.
'재생성'의 소원으로 마법소녀가 되었기 때문에 물질을 재구축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손가락 미사일을 날리거나, 분신이나 복제 능력 등을 구사한다.
3. 작중 행적
대체로 무표정한 얼굴로 개드립을 날리거나 기행을 일삼는다. 그러나 가끔은 다른 동료들이 굳이 언급을 피하려고 하는 얘기를 신랄하게 꺼내서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기도 한다.3화에 우미카,카오루가 마녀의 결계에 끌려가고 혼자 남은 카즈미에게 다른 성단 멤버들과 함께 찾아와서 마녀의 위치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마녀의 공격을 피하다가 핸드폰이 깨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동료들이 위험에 빠질뻔 하게 했다.
4화에서는 유리에게 습격을 받고 ' 그 애는 이미 한계야'라는 말을 남기고 납치된 카즈미를 구하러 간다.
5, 6화에서는 유리와 대치하고 그녀의 마녀를 쓰러뜨린다. 유리의 회상에서는 진짜 아스카 유리의 마녀를 성단과 공격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다음날 쥬베와 함께 정찰을 나와서 카즈미를 만나며, 카즈미가 자신에게 기억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운 기억이 아닐지도 몰라? 그런데도 상관 없겠어?"라고 물어본다. 그러나 카즈미는 설령 그런 기억이라고 해도 자신으로 부터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하자 "너의 말은 언제나 가슴에 와 닿는다"라며 혼자 쓴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소쥬 자매와의 싸움에서 맨 처음 아야세와 싸워 분신술을 구사해 교란시킨 뒤 소울 젬을 빼앗아 승리하지만 그 뒤 나타난 루카에게 역습당해 쓰러지고 만다. 이후 소쥬의 전투 패턴을 분석한 뒤 카즈미와 함께 승리.
그런데 9화서 전투가 끝나고 나서 갑자기 마녀화된다. 와카바 미라이의 손에 살해된 직후 니코의 시체가 있는데도 놀랍게도 새로운 니코가 등장한다. 이때 태연하게 다시 나타나 "모닝" 하는 모습에 팬이 급증했다.
쥬베의 설명에 따르면 마녀화한 니코는 니코의 '예비'이자 소원의 대가다. 다른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일원들도 니코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는데…. 니코의 썩소를 보면 또다른 내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토미에게 조종당하는 사키의 말에 의하면 니코의 소울 젬이 실은 완전히 더럽혀지지 않았는데도 마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니코는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에서 살았을 때 친구 두 명과 진짜 총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총을 쏴 친구 둘을 살해한 적이 있고, 이 때의 충격으로 웃음을 잃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음의 상처가 마녀의 결계에 끌려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2]
카즈미의 과거에서는 소원을 대놓고 말하기 부끄럽다며 쥬베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덕택에 동료들은 니코의 소원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다.
이후 사토미가 사망하고, 카즈미가 탈주한 후 동료들에게 "앞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어보며 동료들의 의향을 확인한다. 그리고 17화에서 카즈미에게 마탄을 맞아 날아가버리며 카즈미도 덩달아 미라이에게 썰려 죽은 줄 알았으나 전번처럼 다시 부활, 카즈미 또한 시체는 인형으로 변하고 본체는 니코의 병에 갇힌다. 이후 소울 젬 붕괴 중인 사키에게 이블 넛츠빵을 날리곤 "곤란해, 카즈미를 죽여버리면. 너희들 인간 따위가..."라는 대사를 날린다.
사실 앞서 마녀화하기 전 뭔가를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에게 제발 눈치채 달라고, 이대로라면 모두 죽는다며 더는 누구도 상처입길 원하지 않는다고 독백했던 것과 17화의 모습은 완전히 반대인데 아마 이 마녀화와 새로운 부활 사이에 뭔가가 있었던 듯.
3.1. 진실
진짜 칸나 니코는 애초에 마녀화하는 순간 죽었다.
그때부터 칸나 니코로 행세해 왔던 건 진짜 칸나의 소원으로 탄생한 존재인 동시에 성단을 습격한 아이리와 소쥬에게 이블 넛츠를 건네주는 등 작중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흑막 "히아데스" 히지리 칸나였다.
본래 히지리 칸나는 니코의 본명이었다. 그는 상술된 어린 시절의 사고가 없을 경우의 행복한 IF의 자신을 상상했고, 이로 인해 스스로를 두 명의 아이란 의미에서 칸나 니코[3][4]라 부르게 된다. 그 IF의 자신은 원래는 상상 속의 존재였으나 큐베와의 계약으로 인해 진짜가 되었고 니코는 그 칸나에게 자신의 이름, 가족, 친구를 포함한 모든 것을 전부 물려준 채 한 발 물러서서 또 다른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히지리 칸나는 어느 날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마녀화한 아스카 유리(진짜)와 마주하던 현장에 우연히 있다가 자신의 원본을 보게 되었고, 큐베로부터 자신에 대한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그 후 니코에 대한 증오로 폭주한 칸나는 마법소녀가 되어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
21화에선 과거 진짜 니코가 큐베의 시체, 그 중에서 특히 그리프 시드를 회수하는 등의 동그란 무늬를 분석해 소울 젬의 오염을 흡수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것과 큐베의 시체를 이용해 쥬베를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또 진짜 니코의 소울 젬이 더럽혀지지 않았는데도 난데없이 마녀화한 건 쥬베의 매커니즘이 실제 그리프 시드의 소울젬 정화와는 달라서 제대로 소울젬의 정화가 안되어 겉만 깨끗하고 속은 이미 오염이 심화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4. 기타
결국 본인도 그렇고 다른 본인도 그렇고 성단 파멸의 1등 공신.(...) 마녀화하기 전 남긴 독백은 이러한 진실을 깨달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그 마지막 염원은 절반 밖에 이뤄지지 못했다. 소원을 빈 의도는 좋았지만 그렇게 소원으로 복제된 본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최대의 실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5]의외로 동료들에게도 자신에 대해서 전부 털어놓지는 않은 것처럼 보여서 동료들과 벽을 쌓고 있는 것 같지만 본인이 죄를 굉장히 깊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을 뿐 동료들과 거리를 둔 것은 아니다. 카즈미 시리즈의 소생이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카즈미를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동료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 다른 동료들은 카즈미에게 줄 선물을 얘기했지만 니코는 "다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가서, 그랜드 캐니언에서 진짜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보고 싶어. 그렇게하면, 나 자신에 대해서 너희에게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 라고 얘기했다. 이를 봐선 칸나를 만들어내고, 그녀의 행복을 지켜보면서도 자신의 죄를 용서하지 못했던 걸로 보인다. 동료들 중 이런 니코의 고뇌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던 것은 우미카뿐이었다.
표정 변화나 이후 카즈미에 대한 태도를 봐서는 알 수 없지만, 니코도 미치루를 상당히 소중히 여겼던 것으로 보이며, 우미카가 미치루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하자 제일 먼저 관심을 보인 것 역시 니코였다. 애초에 카즈미 이전의 12명의 카즈미 시리즈의 육체는 니코가 만들어낸 클론이란 것을 감안하면, 니코 역시 미치루를 되살리는데 굉장히 필사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니코의 능력은 각본가인 히라마츠 마사키가 극장판 공의 경계의 각본을 맡은 적도 있는지라 아오자키 토우코의 오마쥬라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저쪽은 자신이 가짜인 것을 자각하고 있음에도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태연해하는 정신나간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스포일러]
상상 속의 나를 진짜 인간으로 만들어줘
[2]
니코의 과거를 다루기 바로 전 화인 9화의 표지부터 그녀가 정말 끝장나게 암울한 과거를 갖고 있음을 암시했다. 니코를 중심으로 퍼진 혈흔, 펼친 양 손 위에 놓인 권총과 니코의 가슴 부분에 피로 적힌 KILL ME라는 글자에 "누구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있지. 네가 날 끝나게 해 줘.(ダレモキズッケタクナイ. ダカラ・・・ネ. キミガワタシヲオワラセテ.)"라고 섬찟한 가타가나로 적힌인 문구. 한 술 더 떠서 니코의 머리를 중심으로 표적지까지 그려져 있다(...).
문제의 그 표지. 상당히 섬뜩할 수 있으므로 주의!
[3]
'2개(二個/にこ)'와 발음이 똑같으며 '싱긋싱긋(にこにこ) 웃는다'의 '싱긋(にこ)'과 똑같은 발음이다. 니코가 과거의 사고로 웃음을 잃어버린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연결되는 이름.
[4]
이중인격인 소쥬(双樹) 자매를 보고 "이름은 본질을 나타낸다더니..."라고 말했는데 니코 자신의 이름도 2개라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복선이었던 셈이다.
[5]
애초에 그
복제된 본인이 소원을 빈 이유가 복수를 위한 힘을 원해서였던 걸 보면 오리지널에게 농락당했다는 생각에 극도의 분노를 느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