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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片木右子. 크리미널 걸즈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유코(ユコ). 성우는 아사쿠라 아즈미.진창의 시련 2층에서 합류하는 첫 추가 멤버이며, 죄인번호는 1032번. 카타키 사코가 그렇게나 찾아 헤메던 쌍둥이 동생이 바로 유코이다. 사코와 대비되는 이미지로 분홍색 강아지귀 같은 헤어스타일에 왼쪽에 하트 모양 머리핀을 달고 있다.
단것을 좋아하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소녀로, 처음 멤버로 들어올 때의 얌전하고 예의 바른 모습 때문에 어째서 지옥에 왔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는 사코가 걱정돼서 따라 온 거라 설명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사코와 다른 일행들을 부려먹고 자기는 편하게 기다리는 등 하라구로스러운 모습을 보인다.[1] 7대 죄악 중에서 나태와 관련된 캐릭터.
나태와 관련돼서 그런지 작중에서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다만 사코를 시켜서 뭔가 일을 해결하는 건 자주 나온다. 자매의 협동을 보여줄 때 사코가 육체적인 편이라면 유코는 머리를 주로 써서 작전을 세우는 편.
유코의 기사화 모습. 신과 더불어서 가장 건전한 기사화 복장 중 하나다.
2. 캐릭터 성능
무기는 빗자루이며, 힐링 계열 이외에도 각종 디버프 스킬과 빛 속성의 공격 마법을 가지고 있는 등 사제보다는 백마법사 쪽에 가깝다.보유 MP가 전 캐릭터 중 2위이고 신보다 아주 약간 떨어지는 정도라 실질적으로는 1.5인자이지만, 마법 공격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보통 전투에 집어넣으면 힐링과 디버프로 전투 멤버를 더 오래 버티게 도와 주는 역할이다. 보스전의 보조 멤버로 쓰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다만 키즈나 어택 중에 가장 빨리 생기는 '유코의 사코 펀치'가 상당히 유용해 턴이 남고 어택 제안이 이걸로 뜨면 거의 필수적으로 질러 주게 된다.
유코의 두 번째 키즈나 어택은 키사라기와의 '배드 페스타'로, 적 1체에 데미지+전능력 다운+모든 상태이상 추가라는 화려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신의 오의 다음가는 MP 소모량 덕분에 제안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필드 스킬은 파티원 전체 힐링으로, 비전투 상황에서 파티를 재정비하는 목적.
기사화 이후 스킬이 상당히 알찬데, 액티브는 상대 전능력 디버프이고,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게 되므로 보스(특히 히메카미)가 거는 상태이상을 포션+큐어로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되며, 다음 턴에 란의 가드가 쉽게 들어간다. 팔척뛰기가 집중되지 않은 한 파티원이 죽을 일이 없게 전투하는 것이 가능. 대신 공격은 다른 캐릭터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3. 반죄인이 된 이유
사코를 이용하여 착하고 똑똑한 아이인 척하며 정작 자신은 편하게 놀고 먹었다. 노력하는 건 싫었으나 칭찬받는 건 좋아서, 자기 부탁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코에게 힘든 숙제나 일을 모조리 떠넘기고 그 결과만 자신이 가로채는 닌자질의 달인이었던 것.
정작 사코는 유코를 돕느라 자신의 일은 소홀히 하고 바보 취급을 받았으며, 그런 사코에게 조금은 미안한 감정이 있었으나 쌍둥이는 돕고 살아야 된다며 자기합리화에 빠져 그 상태가 그대로 고착되어 버렸다. 문제는 사코가 그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유코에게 마냥 하악하악거렸다는 점으로, 그냥 자매가 쌍으로 막장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죽어서 반죄인이 된 것이 차라리 이 자매에게는 행운이었던 것이나 다름없었다.
유코의 죄의 그림자가 있는 곳에 향하면 피아노 콩쿨에서 손가락을 다쳐서 사코가 대신 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손가락이 부러진 것은 거짓말. 연습하기 싫어서 그랬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가짜 유코가 나타나 속마음을 고백하는데 노력한다고 말해놓으면, 다들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 주니까 귀찮은 건 사코한테 던져주면 끝이고 그럼 또 사코는 좋다고 다 정리해 주었다고 한다. 이런 말에 유코는 사코에게 아니라고 하지만 가짜 유코는 서로서로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자 그만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런 유코의 모습에 사코는 씁쓸해하면서도 모두와 함께 죄의 증거를 찾기로 하는데 유코에게 말을 걸면 "그런 과거... 태워버리고 싶어... 불 위에서... 활활...."이라는 힌트를 들을 수 있다.
키 아이템은 사코가 만든 작품으로 따낸 표창장이며, 불 위에 태워버리고 싶다는 곳은 불꽃의 시련 4층으로 그곳에서 증거를 찾으면 유코를 칭찬하면서 사코가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선생님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표창장은 사코가 말하길 유코가 중 2 때 받았던 표창장이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코에게 표창장을 가져다 주면 유코의 것이 아닌 사코의 표창장이라고 하고 사코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이에 응석부렸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사코가 감쌀려고 하지만 스스로 인정한다. 유코는 노력하는 게 싫었지만 칭찬 받는 건 너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나 귀찮은 숙제는 전부 사코에게 시켰고 사코는 그만큼 자기 숙제를 할 시간이 없어서 늘 선생님한테 혼나기만 했다고 고백한다. 사코는 괜찮다고 하자 가짜 유코는 늘 하던대로 하면서 이 표창장도 그대로 걸어두면 된다고 유혹하는데 유코는 이를 극구 거부하고 이제 사코와 유코 둘 다 변했고 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라고 항변한다. 이에 자신을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 모두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이 표창장은 유코 게 아닌 사코 거라고 가짜 유코에게 반박하고 가짜 유코와 싸우게 된다.
가짜 유코는 힐링과 디버프 계열을 주력으로 싸우기 때문에 다른 가짜 계열 보스들보다 훨씬 장기전으로 가게 된다. 전투 전과 끝의 대사에서는 그동안 부려먹었던 사코에 대한 미안함과 더이상 사코에게 기대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보인다.
전투 전: 미안해 사코....!
전투 끝: 이제, 응석부리지 않을 거야...!
전투 끝: 이제, 응석부리지 않을 거야...!
전투가 끝나고 사코에게 지금까지 사코를 이용해 왔고 노력한다고 말만 하고, 실은 아무것도 안 했다고 고백하면서 사코, 주인공, 다른 동료들에게 지금까지 미안했고 이제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눈물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내보인다.
[1]
처음 만난 장소에서 바로 몇 걸음만 가면 스위치가 있는데 힘이 없다며 바로 주저앉고, 약을 가져다 주니 다리 아프다면서 파스 달라고 하고, 대용품을 가져다 주니 목마르다고 물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막상 갖고 오면 습격하는 크리미널에게서 잘만 달려서 도망치고 있다... 그리고 동료도 들어온 후 조금만 더 가서 스위치를 누를 때 바로 사코보고 눌러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