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3:42:07

카타기리 시노


片桐 紫乃 Shino Katag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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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학원Q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김나연. 실사 드라마의 배우는 스즈키 사와.

DDC 소속 탐정이자 DDS의 교사. 그녀 또한 DDS에서 가르침을 받은 제1기생으로 단 모리히코의 비서도 겸하고 있다. 청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가라데와 유도 2단 자격을 가진 격투술의 달인이고 시체의 검시 및 다잉 메세지의 해독에도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 애니판 1화에서는 건설 회사 사장의 의뢰를 받아 회사 직원으로 위장하고 수사하던 중, 큐와 메구미, 킨타가 쫓던 범인을 단번에 제압하고는 그 세 명에게 DDS 입학을 권유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실은 스승인 단과 애인 관계로 DDS에 입학했을 무렵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1] 참고로 일본에서는 육체관계까지 맺지 않는 한 어지간해선 애인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DDS에 입학했을 때 그녀는 미성년자였고, 단은 중년에 가까웠다는 사실에 주목하면 단 모리히코는 탐정이면서 범죄자일 가능성이 높다. [2] 어쨌든 몸이 불편한 단을 대신해 이런저런 일에 많이 뛰어드는 오른팔 나나미 코타로를 제외하고 단과 가장 밀접한 인물. 그래서 단이 아는 의사에게 목숨이 얼마 안 남았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울면서 그의 무릎에 매달리기도 했다.

원작에서의 비중은 거의 공기지만, 애니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한다. 이런저런 에피소드에서 Q클래스를 인솔하는 역할로도 간간히 출연하며 애니 15화(국내명-수중밀실 수수께끼)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서비스신도 나오는데, 몸매가 장난아니다. 특히 원작에선 양호 겸 법의학 강의 담당선생인 마키 신타로가 명왕성에게 납치되지만, 애니에선 메구미가 DDS의 옛 교사 서룡관의 숨겨진 지하실에 갇혀버린 시점에서 카타기리가 명왕성에게 납치당했다. 이후 애니 마지막화에서 배에서 학생들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DDS와 함께한 시노는 전부 명왕성이 변장한 가짜였다.[3]
[1]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본 시청자가 뒤늦게 원작을 접하고 이 사실에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 [2] 사실 이런 연상남 연하녀 관계는 일본 여러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소재라 딱히 놀랄것도 없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네모 선장과 엘렉트라의 관계처럼 말이다. 탐정학원Q에서 단의 휠체어를 끌거나 비서로서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애인사이가 아닐까 추측한 독자들도 있긴 있었다. [3] 이 시노가 가짜라는 건 큐가 눈치챘는데 컨테이너 앞에서 학교에서 처음으로 큐를 만났다며 회상하자 큐는 이때부터 의심했다. 1화를 보면 알겠지만 시노와 큐가 처음 만난 곳은 공사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