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사 기겔프 리큐르와 무녀인 후유카 리큐르의 외동딸로 원래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일본에 방문한 다음 요마 사건에 휘말리고 그 후 AMP의 멤버가 된다. 명계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 이런 저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마법사로서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 배려심이 많고 의지가 강해서 팀의 중심이 된다.
원래 검황 크로스포리나를 얻게 되면서 마법과 검을 같이 쓰는 마법검사의 이미지였는데 연재가 계속될 수록 검보다는 마법만으로 승부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검황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크로스포리나도 마법디바이스로서의 면모만 강조되기도 하였다.
사용 마법은 처음에는 정령마법같은걸 사용했지만 크로스포리나를 얻은 후에는 혹성령이라는 별의 힘을 빌리는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여주인공으로는 드물게도 임자가 확실한 몸이라 되려 인기가 적은 편이기도 했다.[1] 남자친구는 경찰특수부대의 로버트 드 바이스. 서비스신은 레비아, 모에요소는 유키 등에 밀리는 편. 그래도 모든 에피소드에서 활약하는 등 작가가 많이 배려해준다.
후반부에서 요마에게 눈앞에서 애인인 로이가 끔살(그것도 베드신이후 쉬고있을때)된후 행방불명되었다가 마검 메듀움에 홀려서 요마쪽의 일원으로 나타나지만 키디 페닐의 희생으로 마검에서 해방되고 다시 AMP로 복귀한다.[2]
최종결전 직전,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유키의 커피샵에서 몸안에 로이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 유키에 의해 드러나고 최후의 위기를 이 몸속의 아이가 막아주게 된다. 그 후 아이와 같이 조용히 은거하는 듯.[3]
참고로 잠버릇 하나는 핵폭탄 급으로 고약하다 코골기와 이빨갈기는 기본 메뉴라 잠시 같이 살았던 키디 페닐을 충공깽급의 절망으로 밀어넣기도 했다. 레비아의 말에 의하면 그럼에도 애인이 생겼고 오래 간다는 말에 다른 이들이 놀라기도 했었다. 당연히 키디도 놀랬다.
[1]
그런데 이건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성인남녀 주인공의 공통점이다. 그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듯 성인 캐릭터면 아주 당연한 듯이 연인이 있었다.
[2]
하지만 조종당하던 와중의 기억은 전부 하고 있었기에 한참 고뇌하고 괴로워했다.
[3]
사일런트 뫼비우스 테일에 의하면 아이의 이름은 루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