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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의 클럽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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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이 하베르츠의 2021-22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상세
UEFA 슈퍼컵에서 왼쪽 윙으로 출전했고, 27분 정확한 컷백으로 지예흐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고, 찬스를 많이 만드는 활발한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며 2021-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첫번째로 나와 실축하는 바람에 아쉬움도 남겼다. 다행히 팀은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슈퍼컵 우승에 성공했다.리그 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81분 교체투입되었다.
리그 2R 아스날 상대로 선발 출전하여 훌륭한 폼을 선보였다. 같이 선발 출전한 루카쿠와 마운트 사이에서 매끄러운 연계를 이끌었고, 추가골 장면에서 득점의 기점이 된 결정적인 탈압박에 성공하는 등 패스나 볼 운반에서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었다.
3R 빅매치인 리버풀과의 안필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리스 제임스가 올린 코너킥에서 감각적인 백 헤더 슛으로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임스의 핸드볼 퇴장으로 후반 시작하자마자 티아고 실바와 교체되었다. 팀은 후반에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경기 이후에 하베르츠는 433에서 자신의 골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였는데, 이 사진의 배경과 머리띠에 욱일기 문양이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이후 하베르츠가 이것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스토리를 삭제하면서 문제는 해결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제니트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좋은 움직임으로 루카쿠의 결승골을 간접적으로 돕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리그 5R 토트넘전에서 활발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바탕으로 좋은 활동량을 보였으나, 아쉬운 퍼스트 터치와 몸싸움 때문에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하였고,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채, 70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아웃 되었다.
6R 맨시티전 후반 15분 은골로 캉테와 교체되어 들어 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말뫼전에서 전반전 이른 시간에 부상 당한 루카쿠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후반전에 오도이와의 연계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현재 루카쿠는 발목,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 이탈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잘했던 폴스나인 자리에서 선발 출전할 듯 하다.
EFL컵 사우스햄턴과의 16강전에서 선취골을 헤더로 넣었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자신의 골키퍼를 제치는 시그니쳐 동작으로 PK를 얻어냈다. 히니다이 PK는 조르지뉴가 득점.
11R 번리전에서 리스 제임스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받아서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을 넣었으나, 팀의 무엇에 홀린듯한 골 찬스 미스 덕에 막판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1-1로 비겼다. 그와 별개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중에 번리 수비수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관중석에 몸이 처박히기도 했다.[1] 이에 대해 열이 엄청받았는지 번리는 축구안하는 팀이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리그 12라운드 기준으로 지금까지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경기력이다. 하베르츠는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의 파괴력,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장점이고 이것을 보여줘야하는 선수지만 지금까지의 스탯은 분명히 아쉽다. 루카쿠의 부상, 그리고 하베르츠의 공미 파트너 마운트도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첼시는 하베르츠가 공격적으로 조금 더 생산력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2]
14R 왓포드전 예술적인 슛 페이크 후 크로스로 마운트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행운이 따른 경기 속 하베르츠만이 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두 번이나 감염되는 악재가 찾아오면서, 첼시 입단 후 세 번이나 감염되는 눈물나는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후 핏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채로 리버풀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귀전을 치렀고, EFL컵 4강 1차전 토트넘전에서 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세리머니 과정에서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3] 이후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안정적 승리에 기여했다.
FA컵 32강전 플리머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서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티모 베르너가 넣어준 공간 패스를 받자마자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을 컷백으로 어시스트했다.
FIFA 클럽 월드컵 UAE 2021 알 힐랄 SFC와의 준결승 측면에서 여러차례 좋은 돌파를 보였고, 32분에 시도한 크로스가 수비에 걸렸지만 재차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거둬내지 못하였고 이를 루카쿠가 마무리해 팀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경기는 1:0 승리로 결승 진출.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120분 내내 준결승에서의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갔고, 117분에 PK를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 지난 챔스 결승에 이어 본인의 클러치 능력을 입증하며 첼시의 첫 클럽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LOSC 릴과의 홈경기에서 부진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신하여 선발 출전했다. 8분만에 하킴 지예흐가 올린 코너킥을 프리 헤더로 중요한 선제골을 넣었다. #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2번째 득점이다. 이후에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크리스천 풀리식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1차전 2:0 완승을 거뒀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도 루카쿠를 대신해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했다. 드리블 4회 성공, 키 패스 5개로 결승전의 사나이 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리버풀의 넓은 뒷공간을 공략하며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버질 판데이크의 영리한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2골이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또한 좋은 움직임으로 리버풀의 센터백을 유인하며 팀원들에게 좋은 찬스를 제공해주기도 했으나 메이슨 마운트의 아쉬운 마무리로 골로 연결되지 못하였다. 연장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신경전을 보였다.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두 팀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자신은 3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으나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실축으로 리버풀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PL 28R 번리전에서는 52분에 높은 키를 이용해 크리스천 풀리식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11월 7일 번리전 골 이후 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55분경 좋은 위치 선정으로 리스 제임스의 땅볼 크로스를 탭인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4대0 대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공고히했다.
PL 30R 노리치 원정에서도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14분에 스탭오버로 수비수 한 명를 벗겨낸 뒤 중앙에 있는 마운트가 패스를 받아 마무리해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는 은골로 캉테의 좋은 드리블 후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 대 1 상황에서 노리치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쐐기골을 넣었다. 유독 부진하는 리그에서 2경기 연속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골 1도움의 활약이었지만 KOTM은 메이슨 마운트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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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1분 전,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하베르츠 |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LOSC 릴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천 풀리식과 투톱을 이루며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하며 83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아무래도 8경기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고, 사이에 연장전까지 있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다. 팀은 다행히 1:2, 총합 1:4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두 골을 실점한 가운데 전반 말미에 아주 좋은 움직임으로 조르지뉴 로빙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이다. 하지만 팀은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PL 32R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베르너가 환상적인 페인팅 동작으로 수비수를 벗겨 내며 슈팅을 하였으나 골대를 맞추고 나온 걸 그대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전반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상대 선수 두 명을 두 번의 연속 마르세유 턴으로 가볍게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전반전에만 4골로 앞서나가는 상황이라 체력 안배 차원으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풀리식과 교체되었다.
PL 35R 맨유전에서 전반에 캉테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찬스가 있었지만 슈팅이 정면으로 갔고, 이후 헤더 슈팅도 데헤아 에게 막히며 찬스를 놓쳤다. 후반에는 제임스의 크로스를 감감적인 헤더로 반대편의 알론소에게 패스했고, 이를 알론소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8R 왓포드전에서 좋은 위치선정으로 케네디의 컷백을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에도 좋은 공간 침투를 보이며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더 득점하지는 못하였다. 경기는 2:1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종합적으로 투헬 체제에서 주로 폴스나인 위치에 출전하여 나름 분전하였고, 시즌 중 기복은 있었지만 골도 쏠쏠히 기록해주며 이전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기억에 남는 장면을 여럿 남겼다. 로멜루 루카쿠가 팀을 떠난만큼, 팀의 주포로써 2022-23 시즌에는 얼마나 파괴적이고 기복이 줄어든 득점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2021-22 시즌: 47경기 14골 6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9 | 8 | 4 |
챔피언스 리그 | 9 | 3 | 0 |
FA컵 | 3 | 0 | 1 |
EFL컵 | 3 | 2 | 0 |
FIFA 클럽 월드컵 | 2 | 1 | 0 |
UEFA 슈퍼컵 | 1 | 0 | 1 |
합계 | 47 | 14 | 6 |
[1]
안다쳐서 다행이지 운이 안좋았다면 다칠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2]
물론 반대로 생각해보면 현재 첼시 공격진이 100%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력이 같이 다소 내려와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3]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역방향으로 꺾인 상당히 큰 부상이었다.
[4]
이 PK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팀의 주장인
아스필리쿠에타가
자신이 PK 키커인척 하고 모든 상대 선수들에게 견제를 받은 후 공을 하베르츠에게 넘겨줬다는 것이다. 결승전에 스코어가 동점이고, 연장전까지 돌입한 상황만으로도 어지간한 키커들도 심리적으로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상대 선수들의 견제까지 들어오면 PK 키커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실제로 아스필리쿠에타가 공을 들고 서있자 상대 선수들이 둘러싸면서 견제를 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아스필리쿠에타는 애초에 첼시의 PK 전담 키커도 아니다. 첼시의 PK의 전담 키커는
조르지뉴인데, 그가 경기에 결장하자 PK기회가 하베르츠에게 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