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년 2월
1.1. 오르카 및 존 메이슨 드랍 대란
출시 2일차쯤에 어느정도 스펙이 갖춰진 유저들이 오르카를 받기 위해 외전을 클리어했을 때, CBT에서는 분명 클리어 시 지급한 오르카가 확률 드랍으로 변경됐음이 확인되었다. 오르카는 인게임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카운턱사이드라고 놀림받던 CBT 당시에 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외전 스토리의 주인공으로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캐릭터였고, 출시 직전만 해도 고퀄리티의 Live 2D 스킨까지 공개해가며 큰 관심을 받던 캐릭터였는데, 정작 그 스킨을 입힐 캐릭터가 없었던 것이다.결국 유저들은 오르카를 얻기 위해 외전을 지속적으로 돌았지만 오르카와 에디 피셔 모두 드랍율이 낮아 초반에 많이 지급되었던 이터니움이 몽땅 고갈될 때까지 드랍이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었다. 이터니움 고갈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스킨을 정가로 하는 대신 재화의 한계를 두어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재화를 구입하게 하는 수익모델이 아닐까 추정할 정도였다. 결국 오르카 논란이 계속되자, 2월 6일 소통수첩에서 오르카의 초회차 드랍율과 크레딧 및 이터니움 수급을 재조정하기로 하였다. #
그런데 여기서 드랍으로 밖에 획득할 수 없는 SSR 등급 유닛을 효율적으로 파밍하는 것은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부분이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 오르카 대란은 본래 확정적으로 지급하던 캐릭터를 확률 드랍으로 바꿨다는 데서 더 욕을 얻어먹었고 드랍율조차도 높지 않아서 이터니움 수만을 쓰고도 얻지 못했다는 제보가 많은 편으로 카운터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오르카 확률이 상승 전까지 오르카를 획득한 유저가 5명이 될까하는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그래도 개선만 하면 할만하다면서 게임을 붙잡고 있던,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의 스튜디오비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느금태 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2지역을 깬 후 더 심각한 문제가 터져나왔는데, 이번에는 존 메이슨 외전의 드랍 보상인 존 메이슨과 제인 도우, 토미 더 다이하드의 드랍이 0%에 수렴할 정도로 희귀종이라는 점이었다. 드랍 테이블에서 삭제된 것 같다는 추측이 있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건 아니다. 하지만 드랍 현황이 진짜 심각한 상황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터니움을 27만 가까이 쓰고도 존 메이슨을 얻지 못했음을 인증한 사람도 나왔으며 아예 획득했다는 유저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오르카 대란에 이어 존 메이슨 대란이 또 터지자 유저들이 다시 항의하기 시작했는데,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존 메이슨을 아예 금지어로 지정해 버렸다. # 이 문제는 2월 11일 넥슨측에서 존 메이슨과 오새롬이 비속어 조합 가능성이 높아 자동으로 필터링되었다며 해명 공지를 올렸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영진이 외전 유닛 획득 구조의 개선을 발표했으며, 그때까지는 임시로 오르카, 존 메이슨 드랍확률을 대폭 개선하고 존 메이슨과 제인 도우, 30만 크레딧을 배포하기로 하였다. #
1.2. 평점 조작 의혹(1차)
앱플레이어 사용 불가, 30분이 넘는 악랄한 튜토리얼과 간나쓰선[1] 등 총체적 난국으로 인해 오픈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은 2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2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1점 리뷰의 대거 삭제와 5점 리뷰의 추가로 평점이 치솟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8일 새벽 3시경에는 평점이 단 5분만에 2.6에서 4.0으로 탈바꿈하기도. #평점을 삭제당한 유저들이 평점 삭제에 대해 분노하는 리뷰를 다시 달고 있지만 게임사 측은 평점 삭제가 운영진과는 무관하며 구글에서 삭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사가 직접 유저 평점을 삭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평점 신고 누적이나 마케팅업체 등을 통해 평점을 관리하는 방법이 존재하고, 실제로 이를 이용하여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어 커뮤니티에서는 평점이 조작됐다고 확신하는 분위기이다.
1.3. 갤러리 사내쿠폰 + 단톡방 정보유출 의혹 사건
- 넥슨 카운터사이드, 내부 직원 정보 유출·판매 의혹…제2의 '노토리우스' 사태?
- 류금태 대표, "단톡방에 정보유출, 사실 아니다"
- 최근 발생한 이슈의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을 안내 드립니다. (1차 안내, 임시 점검 안내)
- 최근 이슈에 대해 처리 결과 최종 안내 드립니다.
우선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사내 쿠폰을 빼돌려 판매한 사람과 단톡방에서 직원을 자칭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또한 단톡방 방장은 진짜 직원인지 아니면 사칭인지 불분명했는데, 19일 오전에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와 넥슨 김종렬 그룹장이 참석한 미디어 간담회와 각종 뉴스에 따르면 일단 해당 단톡방에서 유출된 정보는 허위라고 한다. 다만 해당 허위 정보 유포자가 정말로 내부자를 사칭한 관종인지 아니면 내부자 본인 혹은 특정 내부자와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 중이며, 내부 관계자와 연관되었을 경우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사건의 시작은 2월 18일 스튜디오비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이하 스마갤)의 매니저가 한 유동 아이피 유저에게 쿠폰을 받고 자랑글을 올린 것이었다. 그런데 이 쿠폰이 유출이 금지된 사내 쿠폰이었다. 물론 갤러리 매니저는 갤러리에서 유동 아이피 유저에게 댓글로 받은 것이라 매니저가 직원이거나 직원과 친목을 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중에 쿠폰을 제공한 유동닉의 말에 따르면 쿠폰은 중고나라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쿠폰을 판 "먹보호호"라는 유저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넥슨 쿠폰과 물건을 팔아넘겼으며, 이 사태가 이슈가 되자 당일 잠적했다. 다음날인 19일 넥슨은 이 사람이 사내 물건을 멋대로 판 것이라 밝혔다. 이건 사실상 횡령이다. 최종적으로 넥슨은 이 직원이 8000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 후 감봉 이상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일로 스마갤에 한바탕 난리가 났고, 결국 매니저 라인이 싹 다 물갈이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후엔 이 일과 엮여서 중고나라에서 계속 넥슨게임 관련 쿠폰이나 굿즈를 팔던 먹보보호에 대한 의문 정도만 언급되었다.
그런데 진짜 사건은 그 후에 터졌다. 위의 사건에 자극을 받았는지, 한 유저가 운영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톡방의 대화 스샷을 올린 것. 해당 톡방은 PVP인 건틀릿 상위 랭커들을 모은 톡방으로, 운영진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바로 톡방을 파서 사람을 모집한 방장이었다. 대화 내용을 보면 개발 내용이나 향후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누설하였다. 그중에는 미리 알아봤자 큰 영향이 없는 정보도 있었지만, 특정 타입이 상향될 예정이라는 등 미리 알고 대비할 만한 정보도 더러 있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안 그래도 이미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에서 실제 직원과 유저간의 친목 문제가 여러 번 터졌었고, 심지어 지금도 직원이 암암리에 게임에 개입하고 있는 게임도 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에서도 직원과 친분이 있던 유저가 업데이트 내용을 사전 유출하여 직원이 인사조치된 경우도 있었다. # 그리고 기사에서 언급된 노토리우스 사건처럼 넥슨이 아닌 다른 회사의 게임에서도 비슷한 사건들이 여러 번 터진 바 있다.[2] 그런 마당에 나온지 2주밖에 안된 게임에서 또 이런 일이 터졌으니 유저들로서는 어이가 없는 노릇이다.
다만, 이후 해당 톡방의 갤러리 내역 등이 모두 공개되었지만 해당 방장이 정말로 직원이라는 증거는 없다. 현재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운영진 측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진짜로 직원이 상위권 유저들을 모아 친목질을 한 것인지, 혹은 정신 나간 관심종자가 직원을 사칭하여 생쇼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 19일 오전 9시경, 넥슨측에서는 "자체 조사 결과 넥슨 관계자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스튜디오비사이드 측도 해당 방장이 유포한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언했다. 넥슨 측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넥슨이나 비사이드 직원과는 무관한 일개 사칭으로 밝혀져 경찰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후 사건의 당사자가 공식 커뮤니티에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 그러나 해명문에서는 장난이었다, 악의적으로 편집되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그 와중 단톡방에서는 유출을 고소하겠다는 말까지 나와 별로 진정성은 없어보인다. #
결국 맨 위의 기사처럼 류금태 대표가 직접 간담회를 열었다. 내용은 카톡 사칭범이 진짜 직원일경우 징계, 외부자라면 법적 조치가 가해질것이라고 한다. 사내쿠폰과 단톡방 이슈에 대한 사과 보상은 공지와 함께 지급할것이라고 한다.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닌 단톡방 운영자는 최소 영구정지, 단톡방 참여자와 사내쿠폰 사용자는 보상이 제외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당일 긴급점검을 통해 쿠폰 내용물과 동일한 2000쿼츠에 이터니움까지 덤으로 얹은 보상이 즉각 지급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두 사건은 다른 사건이다. 내용도 다르고 갤러리에 터진 시간도 다르다. 다만 양쪽 다 직원과 관계된 사건이고, 같은 날 연타로 터져서 더욱 크게 불타오른 것. 이대로 게임 망할 각이 섰다는 것이 중론일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사와 넥슨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덕분에 자칫 게임이 폭발할 수도 있었던 대형 사고 치고는 무난하게 해결이 되었다. 이토록 깔끔한 대처는 국내 게임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초기의 엉망진창이던 이미지가 다소 개선되는 면도 있었다. 향후 게임의 흥망이 어떻게 될지는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좋은 예시가 된 셈.
1.3.1. 레이드 무한 생성 버그 사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udiobside&no=86334이 사건은 사실상 위의 단톡방 정보유출 사건의 연장선인데, 레이드 무한 생성 버그의 악용자들이 해당 단톡방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단톡방 멤버인 캐번디시가 레이드 버그 악용을 자랑하는 카톡 내용이 유출되면서 일반 유저들 또한 해당 버그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버그 악용자들을 제재하라는 일부 여론이 생겼으나, 단톡방 직원 사칭과 쿠폰 판매 사건의 화력이 너무 강력했기에, 이 사건은 흐지부지 넘어가게 되었다.
게임사 측에서도 해당 사건이 크게 논란이 되지 않자, 악용자에 대한 제재 없이 2월 27일 패치노트에 레이드 등장 확률 오류를 수정했다는 내용 한 줄만 쓰고 넘어갔다.
1.3.2. SR 함선 지급권 에이브러햄 획득과 꼬접 사태
갤러리 사내쿠폰 + 단톡방 정보유출 의혹 사건이 진화되자 마자 터진 꽝카드 획득으로 인한 분노+몇몇 유저들의 어그로가 합쳐져서 벌어진 초대형 꼬접 사태. 무료 보상이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준 사태로도 볼 수 있다.발렌타인 이벤트 출석보상의 마지막 날 보상은 SR 함선 랜덤 지급권이고, 이 지급권에서는 카운터 강화에 특화된 글레입니르와 메카닉 강화에 특화된 에이브러햄 중 하나가 나온다. 문제는 여기서 에이브러햄을 얻은 유저들은 SSR 함선 글레입니르: 아머타입과 글레입니르: 포드타입을 얻는데 무려 2개월 이상 뒤쳐지게 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는 SR 글레입니르가 SSR 제조를 위한 선행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서 에이브러햄을 필요로 하는 메카닉 덱을 제외한 유저들은 메카닉 피회복 특성 함선을 몰고 다니며 아니면 그냥 처박아 둔 채로 SR 글레입니르를 만들어야 SSR이 가능해지는 상황이 펼쳐진 것.
당연히 에이브러햄을 얻은 유저들 중 꼬접을 선언한 유저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여기에 글레입니르를 얻은 유저들 중 일부가 어그로질까지 시전하면서 공식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운영진이 이 문제를 인식하고서 초반에 아에 SR함선 선택권을 주는 미션을 넣을 예정이다. # 그리고 월드맵 지부 2개 보유라는 조건의 업적에 SR함선 선택권이 추가되었다.
1.3.3. 지부 시설 및 화이트래빗 전용장비 버그 대처 논란
월드맵 지부에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그중에는 탐사 완료 시 이변(다이브/레이드가 발생하는 이벤트)이 발생할 확률을 올려주는 레이더와 이변 발생 시 레이드/다이브 확률을 각각 올려주는 부속 건물을 지을수 있는데, 이변 발생 확률을 비롯한 각종 확률 시설들의 확률이 의도보다 낮게 적용되었고 레이드/다이브 확률 건물은 아예 서로 효과가 반대로 적용되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변 발생 확률을 올려주는 CSE 레이더의 확률 오류다. 다이브/레이드가 서로 반대로 적용된 걸 떠나서, CSE 레이더가 오류를 일으키면서 원래 얻었어야 했던 재화를 그만큼 덜 얻은 것이다. 심지어 CSE 레이더가 단순히 증가율이 낮은 게 아니라 오히려 원래 확률을 더 낮춰버렸다는 의혹도 있으며, 이게 사실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심지어 과금을 통해 6지부를 모두 해금한 유저가 CSE 레이더를 철거하면서 오히려 이변 발생률이 오른 것 같다고 제보하기도 했다. 어쨌든 이 버그는 최근에 생긴 것도 아니고 엄연히 게임 오픈 시점부터 있었던 버그이며, 즉 초기에 시작한 유저들은 그만큼 큰 손해를 본 것이다.
또한 다이브/레이드 확률업 시설이 서로 바뀐 것도 문제다. 물론 이변이 떴으니 보상을 얻긴 얻었지만, 다이브는 이터니움과 허수코어를 주고 레이드는 장비나 장비 재료를 준다. 즉 보상이 명확하게 다른 만큼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시설 선호도도 다른데, 확률이 반대로 적용되면서 오히려 자기가 원한 보상을 얻을 확률은 더 줄어들어버리고 반대쪽 보상의 확률이 올라가버린 것이다. 이것이 위의 CSE 레이더 오류와 겹쳐지면서 원하는 것을 먹을 확률이 확 떨어져버린 것 때문에 난리가 난 것이다.
특히 지부를 쿼츠로 연 사람에겐 더 심각한데, 지부 숫자가 많아질수록 다음 지부를 여는 데에 필요한 쿼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아예 6지부는 무려 12500 쿼츠를 요구한다. 여기까지 연 사람은 드물긴 하지만 없지는 않고, 이만큼 열어놓고 다이브에 집중했는데 정작 다이브를 제대로 띄우지 못하면 자원 손해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이터니움도 이터니움이지만 허수코어 또한 심각한데, 고급 함선 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곳이 허수코어 상점뿐인데 요구량 대비 허수코어 수급량이 상당히 짜기 때문에 함선 재료를 발빠르게 파밍하려면 다이브를 최대한 많이 띄워야 한다. 그런데 그만큼 다이브를 못 띄웠으니 함선 재료 파밍도 늦어지고, 그만큼 고급 함선을 만들기 위한 시간도 늘어나버렸다. 반대로 레이드 시설을 선택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그만큼 장비 파밍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2월 27일 제작진은 공지에 미안하다는 말 하나와 꼴랑 200쿼츠를 보상이라고 적어놓고는 입을 닦아버렸다.
또한 같은 날 벌어진 화이트래빗 전용장비 버그 관련해서도 논란이 불거졌다. 원래 튜닝할 때 쓰는 전용 재료인 튜닝 바이너리는 장비의 티어가 높을수록 많이 소모되며, 전용장비는 현존 최고 티어인 6티어라 상당히 많은 바이너리를 요구한다. 그런데 새로 추가된 전용장비인 화이트래빗 장비들의 튜닝 바이너리 요구치가 1티어급인 버그가 있었다. 해당 버그 자체는 금방 티가 나는 것이라 빠르게 제보되었고, 유저들은 이를 알고도 튜닝을 한 사람들이 버그 악용으로 기간 정지를 먹거나 혹은 류금태의 전작인 클로저스의 채무저스 사건처럼 소모 재화를 마이너스 처리하고 빚(?)을 갚게 만드는 식의 대처를 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막상 버그 피드백이나 패치노트를 보면 버그를 수정하기만 하고 이에 대한 그 어떤 제재 조치도 언급되지 않았다. 결국 당일에 각 커뮤니티가 제대로 불타기 시작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위와 같이 소통노트를 올리면서 보상을 하겠다고 했다. # 정황상 입닫을려고 했다가 반발때문에 주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다 보니 비판이 계속되었으나, 결국은 보상을 전부 지급해줬고 지금은 그럭저럭 해결된 상황이다. # #
2. 2020년 3월
2.1. 인게임 스크립트 변경 사건
R등급 사원인 김철수의 종신계약 스크립트가 아무 예고 없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힐데 터치 대사 3번 등 일부 터치 대사도 삭제되었는데, 해당 패치가 하필이면 트위터 홍보글에 메갈 관련자들이 꼬인 후인 2월 10일 이후에 있었다.문제의 대사는 '아내와 아이에겐...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남겨주고 싶으니까요'라는 내용으로 지극히 평범한 중년 가장 캐릭터인 김철수에게 어울리는 대사라는 호평이 많았으나 갑작스럽게 '자! 분부만 내려주시죠, 사장님. 전 언제든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는 의욕 넘치는 대사로 변경된 것. 유저들은 무엇이 문제라서 갑자기 이런 내용으로 바뀌었냐며 항의했고 해당 대사가 불편할 만한 사람, 즉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과 가장인 아버지를 극도로 혐오하는 메갈 사상이 게임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며 본격적으로 논란이 커진 것이다.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클로에 터치 모션 변경,[3] 힐데 터치 대사 삭제, 메갈들에게 공격받았던 트위터 홍보글,[4] 공개된 교복 스킨에서 린 시엔의 속옷이 보여야 할 구도임에도 속옷을 그리지 않고 어색하게 허벅지만 묘사하고 있는 것까지 겹쳐 완전히 불타게 됐다.
안 그래도 엉망인 운영 때문에 불만이 치솟고 있던 와중에 제작진측의 글이 올라왔는데 변명과 거짓말로 꽉 차있다. 김철수와 관련된 글은 또 뒤늦게 올라왔는데 이 글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대처라는 평이 많다. 심지어 뒤늦게 나온 해명문은 어떤 유동 유저가 재미삼아 쓴 글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것도 들통났다.
거기다 메갈 논란에 휩싸인 지금 상황에 메갈과 관련되지 않았다는 말을 단호하게 잘라서 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괜히 두리뭉실하게 말할 이유도 없으며 이런 불만이 한꺼번에 모여서 엄청난 꼬접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모든 문제점이 누적되고 있는 이 상황에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아 사실상 불만이 터져서 이런 꼬접 사태들이 터질 수밖에 없던것.
또한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사건이 터진 직후에 나온 패치노트도 문제가 되었다. 몇 주째 방치 중인 스카우트 버그는 또 밀린 데다 뜬금없이 린 시엔의 스킨을 주화 패키지로만 판매하는 병크를 저지른 것. 4월 2일 이후 의복상품권으로 단품 구매가 가능해진다고는 하지만, 결국 패키지 판매가 끝나기 전까지는 단품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패키지가 단순히 쿼츠+스킨 패키지가 아니라 신규 이모티콘까지 끼어 있다는 점이다. 애초에 카운터사이드의 이모티콘 사용처는 건틀렛의 이모티콘 감정표현뿐이라 건틀렛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모티콘을 사봤자 아무 쓸모가 없고, 건틀렛을 하는 사람이라도 감정표현을 차단하면 본인 이모티콘도 못 쓰기 때문에 결국 필요 없는 물건이라 수요가 엄청나게 낮다. 그런데 이모티콘과 스킨을 묶어서 의복상품권이나 쿼츠가 아니라 과금 전용 재화인 주화로 파는 짓을 저지른 것. 사실 묶음 패키지를 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패키지 가격도 구성품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효율 자체는 좋은데, 문제는 패키지 판매기한 동안 단품을 아예 막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원래 스킨은 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10% 할인이 들어가는데, 린 시엔 스킨은 단품 기한이 한참 뒤로 밀린 걸로도 모자라 10% 할인까지 없어져 강제로 정가로 사야 한다.
결국 논란 끝에 3월 12일 류금태 디렉터가 직접 해명문을 올리긴 했지만 린 시엔 스킨 강제 패키지에 대한 언급은 쏙 빠져있는데다 개발팀 외부의 성향이나 특정 사상이 게임 내에 영향을 끼칠 수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부분에서 일러레 비공개로 인해 유저들이 의심하고 있는 아트팀이나 홍보팀에 페미니스트가 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앞서 언급했듯 라스트오리진의 '저자병자' 사건이나 에픽세븐 치트오매틱 대란처럼 불만이 쌓이고 쌓인 상태에서 폭발한 것인데다가 수많은 선례로 인해 메갈 논란에 극도로 민감한 서브컬쳐 게임 특성상 이런 사건이 터졌다고 볼 수 있다. 류금태가 해명문을 발표한 이후 어느 정도는 잠잠해졌지만 결국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구기고 멍청한 짓만 했다는 것이 중론.
특히 메갈 논란에서는 이러한 해명문으로도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이 카운터사이드는 물론이고 유통사인 넥슨까지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주요 활동 장소인 트위터 등지에서의 행적이 문제가 되었던 수 많은 논란들을 단순히 일러스트레이터의 프로필 자체를 은폐함으로써 논란을 방지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현재 명확한 개발진들의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채로 '개발진 중에는 이러한 사상을 지지하는 이가 없다'라고 아무리 말한들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카운터사이드의 수많은 사건/사고 중 가장 유명한 사건. 서비스 초창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다 못해 내핵까지 돌파했던 카운터사이드였는데, 한국에서 그것도 서브컬쳐계에서 가장 민감한 메갈 논란이 터진지라 당시 유저들은 물론 게임을 하지 않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조롱을 당했다.
2.2. 크로스로드 이벤트의 유저 기만과 무시
이벤트 에피소드는 3/26(목)부터 시작되며, 3주간 진행 됩니다. 이번 이벤트 전역은 티켓과 같은 참여 제한이 없으며, 외전과 같이 입장에 ‘이터니움’ 을 사용합니다.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에피소드 클리어를 통해 ‘교차원석’을 수집하고, 이벤트 채용과 이벤트 상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자 노트 2편 #
개발자 노트 2편 #
류금태 대표 "카운터사이드, 中게임과 차별 요소는 '소통'"
넥슨 2020년 첫 게임은 카운터사이드…2월 4일 출시
한 차례 비공개 테스트 이후 피드백 반영하려 노력
간담회 내내 ‘소통’ 강조, 이용자와 꾸준히 소통하겠다
출처 #
일반적인 수집게임은 이벤트 때 배포 캐릭터나 파밍 캐릭터를 제공해준다. 카운터사이드는 분명
류금태의 인터뷰에서 이 게임을 수집 게임의 일종으로 봐달라 했고, 유저 대부분은 물론 게임이 거의 가챠게임에 가까운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런 이벤트 만큼은 배포 캐릭터나 다른 외전 캐릭터인 오르카와 같은 파밍구조라고 생각했다.[5]넥슨 2020년 첫 게임은 카운터사이드…2월 4일 출시
한 차례 비공개 테스트 이후 피드백 반영하려 노력
간담회 내내 ‘소통’ 강조, 이용자와 꾸준히 소통하겠다
출처 #
그러나 정작 나온 이벤트 내용은 이터니움을 사용해서 특수 재화를 파밍하고 기존의 채용권까지 요구하는 1% 확률의 뽑기 이벤트였다. 천장이 200회라는 건 어찌어찌 받아들인다 쳐도[6] SSR 풀을 싹 날리고 한정 캐릭 1장만을 배치하되 그 1장 확률마저 고작 1%인 부분에서 유저들은 단체로 뒤집어졌다.
안 그래도 한정, 우대채용 때마다 SSR 풀이 매번 비인기캐릭 위주[7]로 구성된지라 불만이 많이 쌓인 참이었는데, 그걸 다른 SSR로 풀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아예 SSR 풀 자체를 없애버린다는 기상천외한 만행을 저지른 셈이다.
심지어 초기에 어떤 공지에도 이 이벤트 캐릭터가 후에 수시 채용에 포함된다는 언급조차도 없었기 때문에, 전에 있었던 구관리국 한정 채용으로 어이를 쏙 빼놓은 상태[8]에서 반성은 커녕 2주 연속 한정을 내놓고 앉아있었고, 몇 분 뒤 카운터사이드 측은 공지 수정으로 수시 채용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었고 거짓말과 변명을 일삼은 전적 또한 화려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운영진이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하다가, 시쳇말로 '간을 보다가' 황급히 선회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결국 그마저도 눈치를 보는 척만 했을 뿐임이 5일 후 카린 웡 출시 때 일절 수정사항이 없다는 사실로부터 증명되었다. 심지어 제각기 200회 천장이라 운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은 400회의 천장을 뚫어야 하는 처지가 되어 욕도 곱절로 먹는 완벽한 불통 행보를 보여줌에 따라 앞으로도 이벤트도 사실상 과금 이벤트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패치 직후의 서막에 불과했다.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본 이벤트의 진짜 문제점들은 더더욱 산재해있었고, 이를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다.
- 1. 이벤트이면서 기존 재화를 추가로 사용한 뽑기 이벤트
- 2. 이벤트 뽑기임에도 창렬 같은 확률 구성
- 3. 현질을 유도하는 이벤트 재화 수급률
그나마 이것도 90던을 돌 수 있는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얘기고, 90던을 못 가는 사람은 더 심각하다. 60던은 재화 개수가 12~14개 수준으로 뚝 떨어지고, 30던은 도는 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그만큼 스펙을 덜 요구하니 판당 이터니움은 절약할 수 있지만,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 4. 심각한 이벤트 재화 파밍 난이도
대략 1000판 전후를 돌아야 되는 상황에 난이도가 낮은거도 아니고, 이벤트 기간도 있어 하루에 적어도 30판이상을 돌아야 되는 상황에서 들어가는 시간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쏟아지는 의미없는 NR유닛으로 창고를 금세 채워버려 오토 켜놓고 방치하기도 힘들 정도다. 기본 창고 갯수 200개로는 택도 없는 수준으로 이렇게 모든 요소 하나 하나가 유저를 불편하고 피곤하게 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다 보니 이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짜증만 유발하고 있으며. 참다못한 유저들이 직접 매크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을 정도다.
- 5. 절망적인 이벤트 재화 교환소
이벤트랍시고 2달도 안된 게임이 복귀 이벤트를 열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뉴비는 손도 못 대는 이따위 이벤트를 연 개발진 및 운영진에 대한 비판과 원성으로 업데이트 후 하루 내내 커뮤니티가 불탔다. 다만 패치 후 다음날 금요일에 분명 개선책을 가지고 올 것이라 믿는 사람도 있어서 카운터사이드를 옹호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다음날 나온 공지는 다음과 같다.
크로스로드 이벤트 지원 온타임 안내
▣ 이벤트 기간
- 3/28(토) ~ 4/8(수) 10:00 ~ 23:59
▣ 이벤트 참여 방법
-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 우편에서 직접 수령
▣ 이벤트 선물
- 지급 아이템 : 교차원석 50개 + 채용 계약서 1개
▣ 이벤트 기간
- 3/28(토) ~ 4/8(수) 10:00 ~ 23:59
▣ 이벤트 참여 방법
-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 우편에서 직접 수령
▣ 이벤트 선물
- 지급 아이템 : 교차원석 50개 + 채용 계약서 1개
하루에 50개 지급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개선책 아닌 개선책, 유저를 놀리는 게 아닌가 싶은 수준의 싸구려 사료를 던져주면서 그나마 보이던 옹호론마저 쏙 들어갔다. 이로써 류금태가 말했던 중국게임과의 차별 요소가 소통이라는 것은 구라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 중국게임보다 못한 소통 및 유저 의견 반영, 특히 이 소통으로 성공한 라스트오리진이 있기에 오픈 북을 펼쳐놓고서도 다른 데를 쳐다보고 되도 않는 오답노트나 쓰고 있다는 조롱은 덤이다.
그나마 모든 아이템 교환을 포기할 경우 교차원석 요구량이 줄어들기는 한다. 당장 솔저/메카닉 T6 일반 장비는 쓸모가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특수적성핵 또한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타입 외에는 생략해도 큰 문제가 없다. 개수도 적고, 주로 쓰지 않는 타입은 어차피 기계훈련을 돌다 보면 넘치도록 쌓이기 때문. 실제로 T6 일반 장비와 특수적성핵 2타입을 생략하면 교차원석을 무려 6천 개나 절약할 수 있어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교환하라고 있는 이벤트 상점의 물건을 유저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결과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는 폭망. 이벤트를 통해 유저가 늘기는 커녕, 기존 유저들이 앞다퉈 도망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안 그래도 쭉 하향세였던 유저 수는 일직선으로 추락중이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운터사이드는 매출순위 100위권 이탈과 갤럭시 유저수 7천 명 붕괴라는 대성과를 얻었다.
3. 2020년 4월
3.1. SSR: 슈퍼 스테이크 레어 지급 사건
4. 접속 이벤트 안내
1) 4월 첫째 날을 맞이하여 사장님에게 우편이 발송됩니다.
- 4/1(수) ~ 4/5(일) 10:00 ~ 23:59 접속 시 아래 아이템이 우편으로 지급됩니다.
- 지급 아이템: 먹음직스러운 슈퍼 스테이크 레어가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이 아이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3/31(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안그래도 주시영의 쓰레기같은 채용방식으로 민심이 흉흉했던 이때, 카린 웡도 동일한 방식으로 채용이 시작되어서 사람들이 불타려는 찰나 공지에 접속 이벤트로 주어지는 무언가가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었다. 바로 슈퍼 스테이크 레어 지급이었다.1) 4월 첫째 날을 맞이하여 사장님에게 우편이 발송됩니다.
- 4/1(수) ~ 4/5(일) 10:00 ~ 23:59 접속 시 아래 아이템이 우편으로 지급됩니다.
- 지급 아이템: 먹음직스러운 슈퍼 스테이크 레어가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이 아이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3/31(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이미 불통이 지속되고 차있던 불만으로 사람들이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꼬접하려는 시점에서 유저들에게 무언가를 뿌린다는 사실은 흔히 말하는 사료라고 생각되었고 유저들은 나름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무언가 유저와의 관계를 풀어내고자 하는 의지로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흔히 예상되던 재료는 부족하기 그지 없는 적성핵 혹은 초월재료였다. 하지만 정작 4월 1일 만우절에 발송된 것은 안 그래도 이벤트 던전을 돌면서 나오는 재료유닛으로 넘처나는 강화재료일 뿐이었다.
문제는 이들이 분명 유저들의 불만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딴 개그 아닌 개그로 사람들을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보다. 당장 배포한 쓸데없는 강화재료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원래 그들은 공지에 SSR을 준다고 올린뒤에 슈퍼 스테이크 레어를 배부할 생각이었다. 심지어 아마 이들은 SSR의 강화재료가 유저들 사이에서 가치가 어느정도 있었을거라 짐작했다. 유저들 사이에서 제일 필요없이 넘쳐나는 재료가 강화재료인 것을 감안하면 크로스 로드 이벤트의 재화 교환 비율에서 보여주었듯이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임에도 게임속 재화가치에 대한 이해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에 올라온 공지나 패치만 봐도 유저들에게 맞추기는 커녕 유저들을 강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슈퍼 스테이크 : 레어’ 또한 본래 트로피 개선에 앞서 만우절 이벤트를 계기로 선행 공개를 의도했으나, 함께 진행되어야 할 만우절 관련 이벤트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실패한 농담이 되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개발자노트 3편] Ep.5 테라사이드 업데이트 계획과 시스템 리뉴얼 안내
이딴 글을 싸놓고서 내놓은게 바로 하기된 패치이다.[개발자노트 3편] Ep.5 테라사이드 업데이트 계획과 시스템 리뉴얼 안내
15) 트로피 유닛의 가치를 상향 조정합니다.
- 모든 트로피의 ‘공격, 방어, 치명, 회피, 명중’ 스탯의 강화 효과가 기존의 300~500%까지 상향됩니다. 늘어난 강화 경험치로 인해 한번에 많은 수를 투입 할수록 더 높은 강화 효율을 가지게 되며, 크레딧 소모량도 일반 유닛에 비해 감소하게 됩니다.
- 단, 강화경험치 이식값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메인스트림 / 자유계약 트로피 드랍 확률이 조정됩니다
- 트로피 해고 시 등급별로 N:100/ R:350/ SR:1000/ SSR:3500 크레딧을 획득합니다.
4/9(목)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욕을 한 것이 단순히 트로피의 가치(슈퍼 레어 스테이크같은 강화만을 위한 재료)가 너무 낮아서 화가났을거라는 생각에 아무도 생각지 않았던 트로피의 가치를 올리고 동시에 트로피의 드랍 확률을 낮춰버린 것. 개발진 운영진과 유저들의 시야가 얼마나 어긋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업데이트를 보여주었고 4/9일 이전 이 재미도 없는 개그로 사람들은 지쳐갔고 하루에 접는 사람들의 인원은 점점 증가하게 되었다.- 모든 트로피의 ‘공격, 방어, 치명, 회피, 명중’ 스탯의 강화 효과가 기존의 300~500%까지 상향됩니다. 늘어난 강화 경험치로 인해 한번에 많은 수를 투입 할수록 더 높은 강화 효율을 가지게 되며, 크레딧 소모량도 일반 유닛에 비해 감소하게 됩니다.
- 단, 강화경험치 이식값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메인스트림 / 자유계약 트로피 드랍 확률이 조정됩니다
- 트로피 해고 시 등급별로 N:100/ R:350/ SR:1000/ SSR:3500 크레딧을 획득합니다.
4/9(목)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3.2. 4월 9일 패치
패치 당일, 유저들의 반쯤 협박 섞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여러 패치들이 강행되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11] 및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앱플레이어[12]에서 접속이 아예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었다.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를 보고 폭락중인 갤럭시 유저 집계를 잠시나마 끌어올리기 위해 한 시덥잖은 시도라고 판단하기까지 했다.일단 엄밀히 말하면 고의인지는 불명이고, 앱플레이어 접속 불가에 대해선 패치가 끝나자마자 현상 공지를 올렸고 바로 다음날인 10일에 원인에 대한 공지도 올렸다. 그러나 이미 수정하고 마켓 등록을 기다린다고까지 말했음에도 결국 당일에 패치가 풀리지 않았으며, 결국 주말을 끼고 월요일이 되어서야 패치가 배포되었다. 버전 패치인지라 구글플레이의 검수 문제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13] 결국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데다 정기점검이 끝남과 동시에 앱플레이어 접속 불가 공지가 올라왔으니 고의라는 의심을 산 것. 굳이 따지면 점검 중에 문제를 인식했으니 점검을 끝내면서 공지를 올렸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 하나, 애초에 거듭된 운영 문제로 유저들의 민심이 흉흉해진 상황이라 더더욱 의심을 샀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의복 가격을 쿼츠/의복교환권에서 주화로 바꿔놓고, 가격까지 올리며 "게임 서비스를 유지시키기 위해 가격을 인상한다"는 대놓고 우리는 너희의 돈을 빨아먹겠다는 정신나간 짓을 감행한다. #
스킨 가격 변경 전 갑작스레 의복교환권이 할인에서 제외된 데다 이전의 교복스킨이 매우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했기에 의복교환권을 사서 다음 스킨을 사려고 존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큼 사람들은 많은 양의 돈을 의복 교환권에 투자했다는 것.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이들은 이 의복교환권을 쿼츠[14][15]로 바꾸어 주겠으니 '다음 스킨을 사고 싶으면 네가 의복 교환권에 투자한 만큼 다시 한 번 주화에 돈을 써라' 라고 말하는 듯한, 어떤 게임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찾아볼 수 없는 유저 ATM화를 감행한다. 이 덕에 거지같은 퀄리티의 교복스킨이 사기 싫어서 의복교환권을 존버하던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교복을 사야했으며, 그게 싫으면 가치가 급락한 쿼츠를 받고 돈 다시 부어서 스킨을 사던지, 꼬우면 접던지라는 기적의 양자택일을 해야 했다.
무엇보다 가장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친 커다란 문제로는 한계융합이 있다. 안그래도 기존 성장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더더욱 커다란 문제를 야기한 것. 당장 중복뽑기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더니 더더욱 중복뽑기를 요구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개선을 왜 요구 했겠는가? 제정신이 아닌 핵과 특수핵 요구치로 성장이 막히면서 꼬접이 속출하는데 이미 다키운 캐릭터의 중복이 나오면 쓸데조차 없다는 거였고 그걸 다른 성장에 쓰게 해달라고 요구 한거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초월이 나와 유저들이 기가차고 있는 상황에서 초월시 사용되는 재화량에 대한 언급은 1도 없었고 패치전 올라온 공지에는 오직 SSR 유닛을 한개 갈때마다 융합핵 2개를 준다고 고지했었을 뿐이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그러면 SSR의 한계융합에 융합핵이 2개나 2개에서 4개씩 늘어나는 방식을 예상했었으나 류금태는 한번 융합에 15개, 5번 최대 융합시 75개가 들어가는 정신나간 양을 요구한다. 아니면 한번 융합에 같은 유닛 3개를 뽑든지. 당장 SSR 중복을 갈 엄두조차 못내게 만들었으며 당장 같은 SSR을 15개를 동일하게 뽑아야 된다는 소리다. 참고로 레벨 100까지 필요한 동일 유닛은 많아야 6번이며 이 초월효율도 단계에 따라 떨어지다보니 잘나오지 않는 SSR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처음은 적성핵으로 초월하는 상황이었는데 SSR 15개? 심지어 크레딧은 한번 초월에 70만, 총 350만이 들어가는 정신나간 가격을 요구한다.
심지어 이 초월로 올라간 캐릭터 기준으로 신규 컨텐츠의 난이도를 잡을 것을 우려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규외전에서 나오는 보조 NPC가 101임을 보여주면서 당연하다 듯이 초월을 기준으로 난이도 책정을 하였다. 성장이 가뜩이나 힘든데 미친 난이도의 초월요구를 패치하고 또 그걸 기준으로 난이도를 잡아버리는 유저입장은 개뿔도 생각하지 않는 패치였던 것.
또한 명함과 건틀릿 포인트 상점도 설상가상이었다. 당장 명함의 가치가 주간 교환가능한 자원이 제한되어 있어 가치가 떨어지다 보니 SSR의 중복 구제를 요청한 것이었는데 구제는 개뿔. SSR은 미친듯이 더더욱 뽑을 것을 요구하고서 명함상점은 1 2 3단계로 나누었는데 1단계는 하등 쓸모없는 것들을 잔뜩 채워놓고 다 구입하지 않으면 2 3단계는 꿈도 못꾸게 만들어놓았다. 결국 하루에 80개 가량의 명함을 파밍해야되는데 당장 R을 80개 파밍해서 갈아야 된다는 소리다. 참고로 이 시스템은 명일방주를 벤치마킹 했는데, 명일방주는 3단계로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구조라 완전 반대로 이루어져 있다(보통 1단계+2단계 한두품목만 사면 충분). 한마디로 나쁜점만 벤치마킹 해온건 게임 초기나 지금이나 똑같단 소리.
건틀릿 포인트는 사람들이 건틀릿을 안한다는 항의로 인해 강제해두었다. 마찬가지로 1 2 3단계 나눠두고 2 3만 쓸모 있는걸 잔뜩 넣어두었다. 참고로 한번 건틀릿하는데 이기면 50, 지면 10 포인트를 주고 충전시간이 1시간마다 50식 정해져있는데, 당장 특수 적성핵 단 1개가 500 포인트를 요구하는 미친듯한 포인트를 요구한다. 물론 1단계에 쓸대없는 것을 잔뜩 채워놔서 1단계를 모두 구매하도록 강요하는것은 마찬가지다.
또한 기존 연봉협상의 경우는 유저 모두가 크레딧을 아끼기 위해서 열정페이 협상을 5번 클릭하는게 힘드니까 한번에 누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건 싸그리 무시한채, 역량 평가서로 바꾸고 크레딧 사용량을 거의 10배 가량 더 들어가게 패치했다.
# 해당 페이지는 스튜디오비사이드 갤러리에서 꼬와서 접은 유저들을 모아두는 곳인데, 당장 4월 9일과 4월 8일때를 보자. 이때 접은 유저들의 념글 수만 해도 당장 1페이지를 가득 채운다.
3.3. 왜색 논란(야스쿠니사이드)
한국 유저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성립되지 않은 BM부터 시작해 각종 인게임 재화들로 괴롭히며 반 농담으로 테섭이라는 말이 떠돌긴 했다. 그러나 스비갤의 한 유저가 올린 이유미와 관련해 나온 경시청이라는 단어가 게임 속에서 왜 사용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국서버를 테섭으로 쓰고 일본서버를 오픈 준비중이다 라는 말이 나왔다. 당연히 스비갤 유저들은 처음에는 단순 일뽕으로 보고 금태를 비꼬았으나, 점점 한국서버를 테스트 서버로 이용하다 옆 나라로 도망가게 될 것이라는 추측을 설득력 있게 만드는 요소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사자 심장의 벌레[16], 고양이 손을 빌리자 같은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 일본 속담이 하나 둘 발굴되더니, 우리나라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일본식 횡단보도나 " 경시청" "기동수사대"라는 일본식 명칭[17], 토끼가 깡총거린다는 의성어인 뿅뿅, 유미나의 별명인 미나링, 전신전령 같이 우리나라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어[18] 등을 사용한 것이 알려졌다. 심지어는 캐릭터들과 차량이 좌측통행을 하고 있는 것까지 전부 일본 관련 내용이다. 점입가경으로, 공지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는 일본식 문체까지 써버리니 유저들의 민심은 대폭발.
다만 냉정하게 말하면 사소한 표현이나 한자어 정도만으로는 한국서버를 버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본식 표현이나 일본식 한자어를 많이 쓰는 것은 그쪽 계열 글을 많이 읽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며,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어라도 원문이나 번역글을 많이 접한 사람은 번역체나 관련 표현을 많이 쓴다.[19] 그러나 아무리 일본 서브컬처 관련 소설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기관명 자체가 우리나라와 다른 경시청, 기동수사대 같은 단어들을 그대로 쓴 것이나[20] 서브컬처고 뭐고 아예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횡단보도, 우측/좌측통행을 혼동한 것[21]양 끝에 흰 줄이 그여있다. 또한 우측,좌측통행을 단순히 사람들이 걷는 도보가 아니라 차량에도 적용시킨 것은 분명 이해하기 어려운 점일 것이다.][22] 등은 이해하기 어렵다. 전신전령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실린 단어는 맞지만, 납득이나 축제처럼 이미 흡수되어 익숙하게 사용되는 말과 달리[23] 이건 우리나라에선 쓰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일본 속담들은 한자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아예 안 쓰고 사전에도 없으며, 실생활에 쓰인 적도 없는 극한의 일본식 표현이다.[24]
이유미의 도감 설명에는 경시청이 아니라 제대로 경찰청이라고 적혀 있고, 4기동의 풀네임 또한 경찰청이 들어가기는 하므로 메인스트림 스크립트에서 나온 경시청은 4기동 팀의 국적 설정이 바뀐 증거라는 시각도 있다. 기동수사대는 광역수사대로 바꾸는 게 맞지만 애초에 일반인들은 그쪽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면 잘 모르는 명칭이기도 하고. 그러나 정말 설정을 바꾼 게 맞다 해도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것은 문제이고, 기관명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도 엄연한 실책이다.
그나마 4월 16일 패치로 경시청은 전부 경찰청으로 바꾸는등, 어느정도 수정이 이루어지긴 했다. 공지에서는 오타라고만 해명했으나, 사자 심장의 벌레 등 오타로 생각 할 수 없는 부분들은 어영부영 넘어갔기에 이 꼬리표는 결국 낙인이 되어 타 게임갤러리 등에서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결국 일뽕 게임이라고 잔뜩 놀림받고 난 뒤에야 4월 24일 개발자 노트에서 '한국어에 적합하지 않은 문장 및 표현에 대한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힌후 대사 스크립트가 수정되었다.
다만 이는 류금태 대표가 90~200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진성 오타쿠인데, 하필 스토리 담당이며 최종 컨펌인지라 벌어진 일이며, 이후에 미로의 끝과 시그마 이벤트 등등 유저들에게 스토리로 극찬을 받으며 이러한 논란은 크게 사그라들고 역으로 박상연과는 달리 씹덕의 마음을 알아준다며 재평가 받기도 한다.
3.4. 포드 리콜 사태
#4월 21일,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건틀렛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던 글레입니르 포드타입의 하이퍼 스킬에 버그가 있었고 그에 따라 포드타입 보유 유저들에게 리콜과 함께 300쿼츠 보상을 해준다는 경악을 금치 못할 공지가 올라왔다.
포드타입의 스킬 데미지가 이상하다 혹은 버그인 것 같다는 의견은 2월부터 꾸준히 나왔고 다수의 유저들이 버그 신고를 했음에도 2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없다가, 건틀렛 밴 시스템 도입 후 계속해서 포드타입만 밴이 되고 신규 함선인 뉴 디트로이트를 아무도 만들지 않으니까 이제서야 수정을 한다는 것은 1차적으로 운영진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거나 게임에 관심이 없고, 매출에 영향이 있어야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또한 포드 사용자들에게 함선 재료 환급과 300쿼츠까지 주는 것은 타 유저들과의 형평성에 너무나 어긋난 조치이기 때문에 공홈과 스튜디오비사이드 갤러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었다. 유저수 급감으로 거의 유령카페화 되었던 공홈에서 이례적으로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을 정도.
물론 함선 재료가 게임 플레이로 모으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현금성이 큰 재화이기 때문에 재료 환급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문제는 포드 너프가 아니라 포드 버그 수정이라는 것. 타 게임에서도 캐릭터 너프에 따라 재화를 환급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지만, 게임 밸런스를 심각하게 훼손할 정도로 이득을 보는 버그를 수정하면서 재화 환급까지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상안만 봐도 말이 버그 수정이지 사실상 너프다.
게다가 카운터사이드는 PvP 게임이다. 딱봐도 사기인데 너프되겠지 하면서 일부러 포드타입을 만들지 않고 존버하던 유저들, 그리고 포드타입이 아닌 다른 SSR 함선을 만든 유저들은 2개월간 포드 유저들에게 두들겨 맞으며 깔개 역할을 해왔는데, 두들겨 패던 사람들에게 재료 환급과 300쿼츠 보상까지 해준다니 非포드 유저들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 반대로 포드 유저들은 꿀 빨거 다 빨고 재료 환급받아서 다음 사기 함선을 만들어서 쓰면 된다. 그런데 웃기게도 포드는 너프된 후에도 사기라 건틀렛에서 계속 밴되고 있다.
유저들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영진 측은 포드 리콜을 강행했고, 민심은 더이상 바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추락했다. 마지막 쉴더들까지 멸종하고 다들 섭종이나 빨리 하라고 외치는 수준. 그리고 이런 민심은 며칠 후 발생하는 레이드 장비 무한 획득 사건으로 이어진다.
3.5. 레이드 장비 무한 획득 사건
#4월 25일, 위와 같은 글이 올라오면서 발생한 사건. 해당 작성자는 레이드의 보상을 무한으로 획득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순식간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레이드를 3개정도 띄우고, 이를 동시에 누르면 레이드 하나가 영구적으로 남아 대량의 장비와 재료를 획득할 수 있었다. 당시엔 주말이라 월요일에야 버그수정에 나설것이라 생각했지만, 대략 2시간 정도가 지난후 월드맵 컨텐츠를 막아버리고, 임시점검에 들어가 문제는 비교적 빠르게 처리했다. 공지에서 보듯이 대략 57명의 유저가 해당 버그를 악용했으며, 회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 자체는 빠르게 해결되었지만, 류금태에 대한 민심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다른 게임의 경우 무한 획득과 같이 정지 가능성이 다분한 버그의 경우 처벌받는 사람만 조롱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카운터사이드의 경우 오히려 포드 리콜등의 사건과 겹쳐 안쓰는 놈이 멍청한놈, 버그 쓰고 300쿼츠 받자, 이제 접을 수 있다 신난다와 같은 반응만 나왔다.
2020년 5월 7일기준 57명의 유저 중 21명을 제외한 36명을 밴하였다. 그런데 버그로 얻은 장비를 처분하지 않은 나머지 21명에 대해서는 제재 없이 아이템만 회수하고 훈방 조치를 하였다. 문제는 운영 정책에 따르면 훈방 조치된 21명에 대해서도 90일 이용제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 한 가지 사건에 대해 운영진 측이 제재 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쪽은 운영 정책대로 제재하고, 다른 한쪽은 운영 정책대로 제재하지 않은 것에서 그동안 해오던 일관성 없고 비상식적인 운영의 연장선이 되었다. 핵과금을 눈감아주기 위한 것이 아니면 일부러 운영 정책을 위반하면서 고무줄 운영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훈방 조치된 유저들에 대해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25] 이는 게임사 측이 로그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보인다.
4. 2020년 5월
4.1. 평점 조작 의혹(2차)
#2월 1차 평점 조작 의혹 당시 평점이 4점 초중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3개월에 걸쳐 2.6까지 떨어진 평점이 5월 14일에 또다시 치솟았다. 1점짜리 평점이 대거 삭제되었고, 지난번에 네이버포스트와 유튜브 등에서 평점 조작을 저격한 것이 신경쓰였는지 이번에는 사료와 함께 게임내 팝업을 통해 평점 개선을 유도하였다. 특히 평점으로 응원해달라는 멘트가 압권.
그런데 문제는 해당 행위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책 위반 사항이라는 것이다. 구글에서는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여 제품 평점, 리뷰 또는 설치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규제하고 있으며, 위의 평점 유도는 '사용자에게 앱을 평가하도록 요청하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평점 조작 행위가 적발될 경우 구글은 '사전 경고 없이 앱을 일시중지 또는 해지할 권한'을 발동, 게임과 게임을 등록한 계정의 권한을 박탈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타 앱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위반 행위이며 구글 측에서 이런 문제에 잘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서비스가 중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평점은 최종적으로 4.1까지 올랐다가 다시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 2.0패치가 최악의 평가를 받자 결국 다시 2점대로 내려간건 덤.
5. 2020년 6월
5.1. 2.0 패치
계속되는 유저 수 및 매출 감소로 넥슨측에서는 대규모개편이라는 명목하에 2.0 패치를 진행한다.[26] 2주 단위로 나눠서 총 3번 패치를 진행예정이였는데 2.0패치가 공개될수록 유저들의 실망감만 커져갔다. 1차 패치로 코레겜인지 가차게임인지 애매하던 게임은 완전히 가차게임으로 노선을 변경했으며, 가장 개선이 시급했던 적성핵과 육성관련 패치인 18일 패치는 유저들이 실낱 같이 품고 있던 기대를 화려하게 박살내며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방법으로 결정타를 가했다. 결국 카사는 유저 적대적 운영을 뛰어넘는 유저 학대적 운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저 ATM화를 넘어 유저를 학대하는 시대까지 온 정말 유일무이한 게임인 것이다. 패치적용후 당연히 가챠로 뽑아야 되는 게임이 된 만큼 신규유저와 기존 유저의 간극이 매우 극심해졌으며 그 중에서도 무과금 - 신규 유과금 - 고인물 무과금 - 고인물 유과금 이 4층으로 극심하게 갈라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에 버티고 있던 콘크리트층마저 결국 등을 돌리고 유닛을 모두 갈며 접고 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유저들이 갈갈후 게임삭제 인증을 하고 있으며 공식커뮤니티에는 야짤이 도배되는등 혼돈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2.0 패치는 그 명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기울어져가는 게임을 살릴 중대한 분기점이다. 운영진부터가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게임의 반등이 시작될 것처럼 분위기를 잡았고, 인내심과 피로감이 한계에 달해있던 유저들은 그 호언장담을 마지막으로 믿어보며 패치날만을 기다렸다.
나름대로 개선된 내용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도 있긴 했으나 상기한 3가지가 치명적이었다. 출격 자원 제한은 편해지는 비용조차 아닌 유저 학대 수준이었으며 그 이유랍시고 유저들의 전략 활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식의 헛소리를 갖다붙인 것도 가관이었다.[27] 파견임무 갱신 삭제는 채용권 수급을 막겠다는 노골적인 취지가 뻔히 보여 유저들의 불만을 고조시켰고, 적성핵 요구량 개선은 줄여준 만큼을 다른 구간에서 더 늘리는 조삼모사식 디자인을 선택해 기대한 모든 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패치가 채 시작되기도 전부터 특정커뮤니티 할 것 없이 대규모 꼬접 러시가 시작되기에 이른다. 심지어 같은 날 저녁에 올라온 패치노트에서는 이터니움 보유량 상한까지 덤으로 끼워넣음으로써 유저들이 정신을 놓게 만들었으며, 중요한 세부 수치는 아예 공개하지도 않아 실제 패치에서는 더더욱 꼬와질 것임을 암시했기에 캐릭터를 갈고 이탈을 인증하는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당연히 실제 패치 결과 또한 모두의 우려대로였고, 최소한 결과만큼은 눈으로 확인하고 떠나려 했던 이들은 그제야 후련하게 앱을 삭제할 수 있었다. 그토록 중대사 취급했던 2.0 패치의 개요조차 제시하지 않고 꽁꽁 숨겨둔 이유, 그리고 그 세부수치를 패치노트에서조차 알려주지 않은 이유에 대한 걱정스런 추측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우선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애매한 잡탕이란 소리를 듣긴 해도 코레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던 채용시스템을 완전히 가챠 게임으로 되돌린 것에 있다. 겉보기에는 천장도 100회로 줄이는 결단을 단행한 것처럼 보였지만 채용권 수급량을 크게 너프하면서 문제가 커졌는데, 보통 코레류 게임이 낮은 확률이긴 해도 유저가 확률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채용자원의 수급이 쉽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임무, 지부 등을 통해 지급되는 채용권의 숫자가 적어졌으며, 쿼츠로 사는 비용도 두배 가량 올라갔다. 또한 100회 천장을 도입해놓고 태스크플래닛으로나마 한시적으로 못 받은 캐릭터를 뽑을 수 있었던 시스템도 삭제되었다.
또한 채용권 수급을 쳐내는 와중에 파견임무 갱신 기능이 삭제되면서 뒤따른 문제점들도 지적된다. 카운터사이드의 파견임무는 타 게임의 원정, 탐색 등의 재화수급 시스템과 달리 소요시간 및 보상이 랜덤으로 결정되어 유저들이 원하는 구성을 선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미션 목록을 3개씩 제공하여 택일하게 하고 목록을 갱신하는 리셋시스템을 도입하여 랜덤성을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 이 갱신기능을 무작정 삭제해버리다 보니, 유저들이 원하는 보상을 골라 먹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소요시간 조절조차 못 하게 되어 중구난방인 파견시간에 따라 수시로 게임을 들락날락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또한 보잘것없는 저등급 미션만 받았더라도 강제로 하나는 파견해야 하며, 취침 전 장시간의 파견임무를 보내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사무 미션이 없으면 무조건 소대를 투입해야 하므로 추가 소대를 뚫고 함선까지 맞춰주는 것이 강제되었다. 운영진이 얼마나 근시안적으로 게임을 조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며, 다른 패치내역은 어떻게든 옹호해보려 애쓰는
거기다가 이터니움도 상한제를 두게 되면서 상한제 이상은 자동수급을 받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으며, 주로 SSR 캐릭터를 파밍할수 있었던 외전의 마지막 파트도 본래의 미션 공략형에서 일회성 전투로 바꿔버렸다. 또한 드랍 리스트에도 캐릭터 조각을 넣음으로써, 이터니움 소모량은 늘었으면서 실제 캐릭터 드랍율은 낮아지는 창렬 그 자체로 바뀌었다.
주회 횟수가 줄어들어도 오르는 애사심은 그대로라 연봉협상으로 레벨을 올린경우 애사심 노가다를 따로해야 하는 것은 덤
특히 이터니움 상한의 경우 상한제도가 도입된다는 사실 자체부터가 여론을 불타게 했는데, 조심스럽게 5~10만 정도를 예상하며 그래도 그 정도라면.. 하고 회로를 돌리던 유저들을 비웃듯 고렙 썩은물조차 2만 근처에도 못 가고[28] 저렙 뉴비들은 몇천 정도에 그쳐 출격 몇 번 하기도 벅찬 느금태 퀄리티를 선보였다.[29]
또한 1회차 수동 클리어 강제 또한 생각보다 피로감이 심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출격 자원 제한은 함선 레벨업이 어려운 뉴비들이 고코스트 캐릭터 하나 내고 손가락만 빨아야 하게 만들었다. 애초에 처음에 주는 펜릴소대만 해도 4코스트, 3코스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들이 에스테로사를 뽑아서 쓰면 회복되는 1코밖에 못써서 몇초동안 유닛을 못 뽑는다. 개조 안 한 함선에서 타이탄은 아예 못뽑는다. 또한 미처 함선을 여럿 육성하지 못한 라이트유저들 또한 비슷한 처지다. 특히 이 업뎃 전에 저등급 함선으로 버티다가 고등급 함선 만들어서 함선 개조 자원 날린 유저들은 진짜 치명적이다. 있는 저등급 함선 개조할 자원은 없고, 기껏만든 고등급 함선은 코스트 5 제한이라서 노답이 된다.
또한 저코스트, 저등급의 병종들의 역할군이 충실하게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포인트를 반으로 줄여버리는 자충수를 두었다. 카운터든, 메카닉이든, 솔져든 역할에 따라 포인트를 따로 더 줘도 모자랄판에 유용한 유닛풀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포인트를 반으로 줄여버렸는지라 애매한 유닛들은 아예 메타에서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애정유저들이 컨셉플레이하기에도 힘들어진 것이다.
외전에서의 캐릭터 파밍은 입장 횟수 제한을 걸어버려서 조각 시스템의 의미를 상실시켰고, 덕분에 조각만으로 육성할 경우 SSR 기준 풀초월까지 2년이 넘게 걸릴 지경이 되었다. 이를 단축시키려면 쿼츠를 내놓으라는 '편해지는 비용' 징수도 이제는 당연해졌다.
안 그래도 말이 많던 건틀렛 강요 또한 고성능 신규 장비 및 힐데 스킨을 건틀렛 전용으로 푸는 등 더더욱 악랄하고 집요해졌다. 2.0 패치 주제에 제대로된 신규 컨텐츠 추가는 있지도 않았으며, 다음 패치에서는 어김없이 신캐 팔이를 예고하는 등 화룡점정을 찍었다.
설상가상으로 위에서 서술된 신캐의 퀄리티가 중국 게임에다 붙여놔도 이상하지 않을, 현재 카운터사이드와 극심할 정도의 이질적인 일러스트라 욕을 더 먹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욕을 먹든 말든 일단 신캐를 앞세워 2.0나왔다면서 홍보 중이지만, 수영복 스킨의 인게임 퀄리티도 처참한데 신캐마저 처참해서 돌아올 사람이 있을지도 미지수.
결과적으로 이 패치는 한국 서버를 완전히 버렸다고 말 할 수 있는 패치이다. 카운터사이드가 지금 이런 식의 운영을 벌이는 것에 대한 이유는 2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 번째는 한국서버를 버리고 해외서버로 2.0 그대로 들고 가서 비판 안 받기, 둘째는 돈 다 빨고 섭종정도가 있는데, 넥슨이 글로벌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아마 전자일 확률이 높다. 이미 개발해놓은 게임을 그냥 버리느니 에픽세븐의 뒤를 따라가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큰 이득없이 실패한다면 남은건 서비스 종료뿐이겠지만.
문제는 아직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도 아니고 유일한 서버인 한국서버의 여론이 최악을 향해 치닫는데도 간단한 추가 공지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유튜브 광고 영상은 비난 댓글을 남길수 없도록 댓글을 아에 막아두었다는 것이다. #. 10배나 많은 싫어요는 덤. 런칭초기에 장점이라고 자랑했던 소통 따윈 완전히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30]
2.0을 걸고 업데이트를 한 만큼, 유튜브와 카카오페이지,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마케팅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선지 패치이후 며칠만에 매출순위나 유저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의 반응이 최악인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이런 반짝 마케팅이 얼마나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0년 6월 25일에 이루어질 패치에 획득 천장과 관련해서 비판이 많다. 기존 개발 스크린샷에는 100회가 천장이라고 나왔지만, 실제 내용물을 까보니 한정채용 150회, 수시채용 200회로 횟수가 늘어났다.[31] 그리고 확정 채용 사원이 여러 종류면 그 중 랜덤으로 뽑힌다. 이미 채용권 수급량을 절반보다 더 심하게 떨어뜨려놓고 천장은 기존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인 것이다.
5.2. 6월 30일 접속 불가 사건
6월 30일 AM 04:00경부터 갑작스런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하였다. 모든 유저가 29레벨짜리 가상 계정으로만 연결되고 게임 진행을 할 수 없어졌으며[32], 여느 때처럼 4시에 칼같이 게임을 즐기려던 유저들은 황당해하며 공지를 기다렸다. 하지만 사태 파악 공지조차 1시간이나 지나서야 나왔으며 그 공지 이후로도 6시간, 사태 발생 기준으로는 무려 7시간이 지나서야 후속공지를 띄우고 서버점검에 들어가는 늑장 막장 대응을 선보여 그간 쌓아온 카운터사이드의 악명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유저들에게 재확인시켜주었다.심지어는 종료시각조차 없던 무기한 점검이었는데 이에 유저들은 점검 도중 없어진 그 게임을 떠올리곤 이대로 섭종하는 것 아니냐며
하지만 기대와 달리 서버는 PM 05:20경 다시 열렸고[34] 장장 13시간을 넘긴 접속 불가 현상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그 길었던 접속불가&점검에 대한 보상이 고작 30만 크레딧 + 1만 5천 이터니움 + 200 쿼츠 + 채용 계약서 11개로 나와 끝까지 유저들의 뒤통수에 막타를 넣는 추태를 보였다.[35]
이런 막장 사태를 발생시킨 기술력, 공지조차 제대로 없이 세월아 네월아 얼렁뚱땅 처리한 대응력, 유저들에게 이득따윈 주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한낱 사료조차 아끼려 드는 인색함, 그리고 거짓말 공지로 무료 뽑기 하루치를 날려먹는 최후의 뒤통수까지.[36] 그야말로 본인들의 운영 역량을 가감없이 드러낸 사태라고 볼 수 있다.
최후의 희망 2.0패치까지 자폭으로 끝나고 넥슨을 등에 업은 광고 폭격조차 약빨이 끝나가며 유저 민심은 섭종을 외칠 정도로 최악인 가운데에서도 운영진은 발전도 없고 변화도 없고 사소한 고집 하나조차 꺾지 않으려 들고 있다.
6. 2020년 7월
6.1. 7월 9일 패치 연기
7월 9일에 예정됐던 패치가 정오가 지나도록 진행이 되지 않더니 오후 4시가 돼서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며 점검을 연기했다. 안 그래도 말이 많았던 7월 9일 패치였기 때문에 공개 당시에도 논란이 됐었는데[37] 6월 30일의 사태를 경험하고 2주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기술 문제가 터졌다. 예정된 패치를 제때에 맞추지 못했음에도 보상은 달랑 쿼츠 300개, 채용 계약서 3개, 5000 이터니움.6.2. 7월 30일 셋옵논란
7월 30일 세트옵션 업데이트 당일 업데이트된 세트옵션 효과를 반토막낸 사건이 생겼다.세트옵션 효과중 공격속도 옵션의 능력이 공격속도 40%증가가 있었다. 많은 유저들이 공격속도 40%증가를 노리기 위해
아이템옵션을 맞췄으나 난데없이 공지가 올라왔으며, 공격속도 수치가 반토막 나버렸다.
공지에 개시된 내용에는 표시된 내용보다 효과가 2배로 적용되고 있다는 내용을기반으로 수정하고 세트바이러리 아이템을 50장을 유저들에게 주겠다는 것.
표시된 내용보다 2배로 적용된것도 아니며, 세트옵션의 종류가 16가지나 되는 세트 옵션을 한번 돌리는데 10장이 필요한데 내가 몇장을 쓰던간에 보상이라고는 고작 세트바이러리 아이템을 고작 50장 주는 말도 안되는 운영을 보여줬었다.
7. 2020년 9월
7.1. 그림자전당 팰리스 3 공략법 논란
그림자 전당은 20년 9월에 있어 가장 최근의 하이엔드 pve 컨텐츠였으며, 난이도가 많이 높은 편이었다. 그중 가장 험난한 #3을 예능덱으로 돌파했다 하면서 하나의 공략글이 올라오게 된다. 그런데 이 공략글에서 소개된 공군 덱의 빌드가 점차 정제되기 시작하더니 #3을 돌파할 수 있는 하나의 메타가 되고 만다. 당장 채널에는 나머지 4, 5 지역을 돌파했다는 인증영상들이 올라오며 다들 신기해하며 공략 성공을 즐거워 하고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봤는지 포럼에서 버그 악용한다며 이 공략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게 된다. 하지만 막상 뜯어보니 의도된 상황이었음이 밝혀지게 되어[38] 포럼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게다가 최초의 항의글 작성자가 #3 공략속도에 있어 랭커인 점이 부각되어 조롱하는 분위기가 더욱 쉽게 형성될수 있었다. 이후 스튜디오 비사이드 측에서는 공지를 통해 의도된 상황이 맞으나, 상황 파악이 힘들게 정보를 제공한 것이 맞다며 다음부터 신경쓰겠다는 발언과 함께 사죄로 500쿼츠를 보상하게 되면서 일은 마무리 되었다. 후에 최초 선동자가 사죄의 글을 올렸으나 추하다는 반응이 다수이다.8. 2020년 10월
8.1. 수시채용 내 확정 채용 카운트 삭제 논란
10월 22일에 패치노트가 떴는데 # 수시채용 내 확정 채용 카운트를 삭제 즉 가챠 천장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떠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2.0 패치 이후로 게임 인식과 유저수가 나락으로 쳐박힌 이후 류금태가커뮤니티 반응이 안 좋아지자
하지만 그렇게 지켜보자던 플래닛 몰 개편은 유저들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캐릭터 파편을 직접 구매해 실물로 완성할 수 있게는 해주었지만, 교환비율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매달 5개씩만 수급 가능하던 융합핵을 제한없이 풀어준 것 정도의 의미에 그쳤다. 특히 아직 획득하지 못한 캐릭터는 아예 파편 구매를 할 수조차 없게 해놓은 점에서 많은 유저들을 크게 실망시켰다.[39] 결국 오로지 융합 용도로만 구매하라는 것인데, 이는 곧 말도많고 탈도많은 한계융합 시스템을 개선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 또한 충분했다. 구매수량이 무제한인 점도 딱히 의미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 유저의 포인트 수급량으로는 무려 15장[40]에 달하는 중복캐릭 요구량을 채우기에 택도 없는 수준이기 때문.
심지어는 다른 방식의 픽업으로 보완하겠다는 약속 또한 기만으로 끝난 것이, 저 이후로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악명높은 3회 천장이다. 기존의 이중천장은 특정 캐릭터를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던 것에 비해 3회 천장은 3회분 천장을 치면 어쨌든 픽업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 또한 이중천장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호언장담 해놓고서 편해지는 비용을 안 걷으면 죽는 병에라도 걸린 듯 은근슬쩍 픽업을 3명으로 늘린 것이기에 유저들은 여전히 불만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9. 2020년 11월
9.1. 11월 25일 패치
심각한 내용의 패치노트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운터사이드가 드디어 300일을 넘긴 기념으로 이벤트 겸 업데이트를 했는데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지부 개선이 아니라 개악을 한 다운그레이드 패치, 각성 유나가 나온지 한 달도 안 된 상태에서 또 다른 각성캐 출시, 각성캐 단 하나로 메타 카운터 등등 훤히 보이는 돈 빨아먹으려 드는 속셈[41]과 300일 기념으로 내놓은 패키지 물품의 가성비가 형편없는 등 문제가 산적했다. 그나마 조금 나아진다 싶더니 이런 짓을 한 것. 급기야 어느 유저가 회사 건물 앞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
예전 인터뷰에서 3달에 2번 각성캐 [42]를 낸다 해놓고 지난 각성캐 출시 이후 3주 만에 또 다른 각성캐를 내는 바람에 유저들에게 가챠 부담감을 올려줬다. 그리고 각유빈이란 캐릭의 성능이 니가와 덱을 저격해서 컨셉은 확실한데 태생이 디펜더인지라 레인저 조합에 잘 녹아서 카운터가 명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각유빈 디자인이 성의가 없다는 의견도 있고, 스킬 이펙트나 플레이버 텍스트, 소개 영상을 근거로 본래는 다른 컨셉이었으나 급히 컨셉을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는 의견도 많은데, 실제로 게임 내 설명에서는 배리어 탱커라 나왔으나 실제 나온 건 타워 파괴 컨셉이다. 이를 제대로 수정도 안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당장 직전까지 시그마[43], 이프리트[44]를 포함한 3중 천장 픽업을 진행하고 300일에도 저 둘을 포함한 픽업을 진행하여 2회 연속으로 픽업 했다는 것. 참고글
블랙 프라이데이 번들이랍시고 낸 물품이 정가 구매로도 별차이가 없거나 오히러 더 비싼 점, 블랙 프라이데이 가챠가 다중 가챠인데 거기에 투표로 목록을 받았으나 류드밀라 같은 주요 캐릭이 빠진 부분, 결정적으로 고질병 (불)편해지는 비용이 재발해 훨씬 창렬해지고 피곤해진 지부[45] 개악패치가 유저들의 멘탈을 깨부쉈다. 그동안 제대로 된 신규 콘텐츠도 없는 와중에 이런 패치가 나오자 유저들이 폭발한 것.
이후 논란이 심해지고 꼬접이 줄을 잇자 26일에 바로 사과 공지를 내놓았는데 # 신규 각성캐가 약속과 다르게 나온건 12월에 나올 크리스마스 시즌 관련 신규 캐 픽업 문제로 일정이 비게 되면서 나왔다는 점, 또한 지부 미션은 기존 시스템에서 걸려있는 제약으로 인해 C등급 임무를 넣는 개선을 했고, 신규 콘텐츠에 대해선 최대한 빠르게 하고 있으며 패키지에 대해선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 유저들에게 기밀 채용 계약서 300장을 제공했다. 물론 가장 논란이 된 지부에 관련해선 명확한 답변을 못한지라 이런 사과 공지가 불타는 유저들을 진화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그 후 새로운 공지가 떠 플레이어들이 문제삼았던 부분들이 대부분이 수정되었지만 융합핵 파편과 채용 계약서 등장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이 밝혀져 불길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후 실제 패치에서는 채용 계약서, 쿼츠 등 주요 보상의 등장 확률이 HC형 컨테이너를 제외하고 비슷하게 변경되었으나 이번에는 원래 정보를 주던 사무 임무의 보상이 3슬롯 사무 임무에서만 정보가 아닌 크레딧과 이터니움을 주는 것으로 바뀌어 고인물을 제외하고는 정보 수급이 크게 부족하게 되었다. 지부 개선 패치와 같이 업데이트된 보급작전에 정보를 주는 전역이 있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이터니움 대비 주는 정보 효율이 매우 낮다.
거기에 더해 건틀렛 PvP에서는 상향받은 로자리아가 메타를 지배하며 기존 사기캐들을 카운터치는 탑티어 사기캐로 등극했고, 이렇게 패치 한 방으로 새로운 사기캐를 만들고 메타를 뒤흔드는 짓거리가 한두 번도 아니었기 때문에 건틀렛 유저들의 피로감과 불신 또한 극에 달했다. 상기한 패치사항과 맞물려 게임사에 대한 신뢰가 이제는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이 본 사태의 핵심 문제. 아무리 사료를 퍼주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 또 약속을 하더라도 이를 믿어줄 유저가 더 이상 많지 않다.
공지사항으로 사과문을 쓰면서 이번 패치는 명백한 흑역사가 되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이 있긴한데 우선 300일 이벤트로 뿌리는 퀴츠 7200개와 사과 보상으로 뿌린 기밀채용권 300장 덕분에 신규유저와 복귀유저들이 시작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되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카사채널에 꼬접글이 죄다 아카라이브 베스트 라이브에 등재된 덕분에 어느정도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호기심삼아 시작하거나 복커한 유저도 있었다. 덕분에 사건이 터짐에도 불구하고 게임런처 유저수가 오르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었다. # 하지만 이번에 접은 유저층 상당수가 고인물인지라 신규 유입은 있을지 몰라도 신규 각성캐와 신규 패키지 출시인데 불구하고 매출 순위에는 부정적인 지표가 보이고 있다. #
[1]
간다 나의 쓰알 선더볼트!!의 줄임말로, 튜토리얼 후 열리는 뽑기에서 헬기, 전투기, 탱크 등이 튀어나와 뉴비들을 꼬접시키는 뽑기 시스템을 비꼬는 단어.
[2]
또한 실제 관계자가 유저와 친분을 맺어 정보를 누설하고 그 유저가 관계자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공설진백 사건 같은 케이스도 있다.
[3]
원래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지만 당시에는 그냥 조금 톡 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후 원상복귀.
[4]
당시 2월에 출시되었던 노출도 높은 발렌타인 바니걸 스킨을 올린 홍보글이었다.
[5]
수집게임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게임에 제약 요소가 비정상적으로 많다. 당장
카운터사이드/문제점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적성핵 문제는 당시에는 항상 부족을 호소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평화롭게 수집하기는 커녕 과금으로 재화를 사고서 뽑기에 쏟아붓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막힌다. 당장 가챠게임이라는
프리코네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중복 뽑기를 이용한 초월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히려 가장 불편하면서도 모두가 감수하는 부분인 제조시간 시스템은 떡하니 들여놨다. 여타 게임 시스템들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만을 골라 벤치마킹해온 셈.
[6]
그나마도 200회 뽑기 중 최소 1회 출현이기 때문에 중간에 1번이라도 나왔으면 200번째에는 확정이 아니다.
[7]
서윤 같은 고성능 필수캐도 포함된 풀이긴 하지만 워낙 자주 튀어나오는지라 메리트가 없었다. 당시 카운터사이드는 중복SSR 구제 시스템조차 없는 게임이었다.
[8]
게임 런칭 2달도 안 지나고서 한정 뽑기를 내놓은 참이라 온갖 다른 게임들로부터 조롱당한 바 있다.
[9]
게다가 이것도 이미 키울 대로 키운 기존 유저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고, 레벨이 낮은 유저는 자연회복량도 그만큼 낮다.
[10]
교차원석 150개를 쿼츠로 구매하려면 75쿼츠가 드는데, 75쿼츠는 정확하게 채용계약서 1장 가격이다.
[11]
같은 기기임에도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가 나뉘어져서 큰 혼란이 있었다.
[12]
피크플레이어의 경우, 구동자체는 되지만 오류가 많거나 튕기는 횟수가 잦았다.
[13]
실제로 등록을 기다린다는 공지가 올라온 10일에는
야생소녀 등 다른 게임들도 구글플레이 검수가 늦어진 사례가 여럿 있었으니 구글도 멀쩡한 상태는 아니었다. 실제로 카운터사이드 공지는 아니지만
코로나 때문에 플레이 스토어 검수가 유동적이라는 공식적인 언급도 있는 걸 보면 진짜 플레이 스토어쪽 문제일 수도 있다.
[14]
상술했듯이 스킨 구매가 주화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5]
이 패치 이후, 카운터사이드에서는 쿼츠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일이 많아졌다. 즉, 자신들도 쿼츠의 가치가 얼마나 급락했는지 알면서도 이 패치를 강행한 것.
[16]
해당 문서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 표현은 제대로 된 일본 속담조차도 아니며,
Fate 시리즈의 초창기의 유저 번역에서 나온 오역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추청된다. 일본도 아니고 그냥 올드
달빠
[17]
한국에서 기동수사대로 불렸던 조직은 2004년 이후
광역수사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18]
엄밀히 말하면 전신전령 자체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실려 있고, 우리나라 소설에도 등장한 바 있는 한자어라 마냥 일본에서만 쓰는 건 아니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우리나라 현대소설에 등장한 것 자체가 일제강점기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전신전령이 등장한 소설 중 하나인 한무숙의 만남은 일본의 잔재가 짙게 남아 있던 80년대에 나온 소설이고, 작가인
한무숙은 1918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의
문화 통치와
민족말살정책을 직접 겪은 세대다. 게다가 실제로 전신전령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는 자주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19]
멀리 갈 것 없이 지금도 흔하게 쓰이는 '~에 의해'나 '가장 ~~한 것 중 하나' 같은 표현들이 다
영어 번역체지만, 정작 이걸 많이 쓰는 사람은 자기가 제대로 된 한국어를 구사하는지 어색한 번역체를 구사하는지 구분도 제대로 못한다. 당장 한국의 다른 서브컬쳐 작품들, 흔히 말하는 '오타쿠물'도 카운터사이드와 마찬가지로 앞서 언급한 어색한 인칭대명사, 일본식 속담과 의성어, 이게 한국인이 쓴 것이 맞는지 구분이 안 가는 어색한 문법 등 온갖 번역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엄청 많다.
[20]
백 보 양보해서 공공기관에 대해 잘 모르고 단지 만화에서 본 것만으로 갖다 썼다고 하면 말은 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본 만화에서 본 기관명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은 명백한 실수다.
[21]
우리나라의 횡단보도는 이등분되어 우측통행하게 되어있지만, 일본은 이등분 되어있지 않고 횡단보도
[22]
차량은 가까이 있는 차량은 좌측통행을,(자세히 보면 표지판에 꼴아박고있다) 먼 쪽에 있는 차량은 우측통행을 하고있다. 즉, 그림작가의 실수로 누군가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횡단보도의 경우 일부러 이렇게 그리지 않는 이상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
[23]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납득과 축제는 명백한 일본식 한자어이며 우리식으로 순화한 표현까지 따로 존재한다. 이외에도 일본식이라는 걸 알지도 못하고 쓰는 일본식 한자어가 매우 많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이미 오랫동안 써와서 익숙해진 것들인데, 전신전령은 그런 단어가 아니다.
[24]
다만 사자 심장의 벌레라고 잘못 쓴 거 보면 의도적으로 일뽕을 마셨다기보단 말 그대로 일본 서브컬처 매체를 많이 보다가 어쭙잖게 물든 것으로 추정되긴 한다. 제대로 일뽕을 마셨다면 저걸 잘못 쓸 리는 없으니. 그러나 아무리 일본 쪽 만화나 라노벨을 많이 봤다 해도 어지간한 작품에서도 쓰지 않는 저런 대사들을 대체 누가 알 것이란 말인가.
[25]
다만, 훈방 조치된 유저 중에서 자신이 무과금이라고 인증한 유저도 있다.
[26]
보통 어느정도 연식이 된 게임에서 하는 방식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UI나 최적화, 완전한 신컨텐츠 추가 등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 카운터사이드는 실적반등을 위해 출시한 지 겨우 4개월만에 대규모개편 작업을 하게되였다.CBT땐 뭘 고쳤는가
[27]
같은 이유로 오토플레이 또한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미션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되었다. 신규유저들은 오토기능이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필수로 컨트롤을 하면서 진행해야되었다.
[28]
회사 레벨에 따라 상한이 올라가는데 80레벨 유저의 한도가 고작 17500이었다. 60렙대 유저도 어지간한 고인물 취급 받음을 감안하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심지어 2.0 이후 회사 레벨 올리기도 힘들어졌기에 설상가상.
[29]
타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지금 당장 자기가 하고 있는 게임을 켜서 플레이에 드는 자원 양을 확인해보자. 그 양의 1/10정도가 카운터사이드가 제시한 양으로 보면 된다.
[30]
해외 유저들의 취향을 얼마나 끌어낼지는 미지수지만, 에픽 세븐은 치트오메틱 대란 이후로 재정비하고, 여러루트로 유저와의 소통창구를 늘리는 등 조금이라도 성실하고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더욱 비교되고 있다.
[31]
이에 대한 보상으로 채용 계약서 5장을 온타임으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32]
신규 유저는 계정 생성 및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또한 얼마간 진행하다 보면 동일 현상으로 먹통이 된다는 제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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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것은 다소 농담이나 분탕이 섞여있는 반응이었다 쳐도 실제로 접속이 막힌 채 방치되는 게임의 유저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반응이 미온적이었다. 불타고 터져야 정상일 유저 커뮤니티도 그냥 평소 수준의 비난만 올라오는 정도에 그쳤다. 새삼 화를 내는 것도 귀찮을 만큼 포기와 자조밖에 남지 않은 것.
[34]
이조차도 열리기 직전에 종료 시각을 공지하는 엉망진창 일처리를 보여주었다.
[35]
채용 계약서는 현재 진행중인 11회 무료뽑기 기능이 중지된 것에 대한 보상이라 딱 본전치기고, 여기에 자동충전으로 얻는 크레딧과 이터니움까지 빼면 사실상 실제 이득은 200쿼츠밖에 안 남는다. 그런데 이터니움 자동 충전에는 지급 상한이 걸려있다. 보상왔다고 받았더니만 충전되는 이터니움을 놓치게 된다.
[36]
공지 내용상으로는 무료 뽑기가 7월 1일 0시부터 정상화됨을 명시하고 있었다. 카운터사이드의 일일 초기화 기준은 새벽 4시이므로 전날치 무료뽑기를 0시 이후에 돌릴 수 있었던 것. 이렇게 되면 채용 계약서 11개가 공짜로 들어온 셈이니 그럭저럭 위안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거없이 무료뽑기 10회는 결국 4시 초기화 이후에나 재활성화되어 유저들의 어이를 털리게 했다.
[37]
이중재화는 절대 없을 거라고 해놓고 기밀 채용이라면서 기존의 채용 계약서와는 다른 재화를 가지고 뽑기를 진행해야 한다. 천장도 일반 채용과 같은 150번이다. 그나마 힐데는 1일 1회 무료뽑기라도 있었지 유미나는 그것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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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해당 스테이지에 나오는 리벳은 '전천후' 공격타입이라 공중공격도 가능했지만 이 스테이지에 나온 리벳은 '지상전' 사양이라 공중공격이 안되도록 디자인되어 있었다. 이는 적 함선인 뉴 디트로이트도 마찬가지 상황. 즉, 공군 덱 공략은 버그가 아닌 스테이지의 허점을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관통한 훌륭한 공략이었던 것이다.
[39]
서비스 초기에는 플래닛 몰 포인트가 일종의 천장 역할을 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러한 기능성이 일부분이라도 부활하길 기대했었다. 그런데 까고보니 수시채용 천장을 없애면서 플래닛 몰을 들먹인 이유조차 찾지 못할 정도의 결과가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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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는 100~110렙 구간의 요구량만 친 것이다. 100레벨 이전 육성은 재화 수급이 그럭저럭 되어서 중복캐릭을 쓰지 않는 추세일 뿐, 카운터사이드에서 캐릭터 하나의 모든 한계돌파+융합에 필요한 장수는 본체 포함 무려 22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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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유빈의 패시브인 부식되는 세계 효과가 배리어를 해제하고 남은 배리어 수치만큼 피해를 입힌다. 이후 적 타워 유닛은 체력이 초당 2%씩 감소한다. 인데 누가 봐도 당시 건틀렛 1티어 조합인 코핀6 야누스 + 이프리트와 타워 니가와 덱을 저격하고 내놓은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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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7으로 비유하면 월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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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이 불가능한 타워로, 특수기에 보호막까지 있어 나유빈에게 굉장히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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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체력 100%의 보호막때문에 나유빈을 내기만 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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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시간을 최대한 통일시키고 긴 시간의 미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정작 보상 효율은 개차반으로 만들어놨으며 중구난방이던 시간을 더 중구난방으로 조각조각 잘라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