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10

카운터 어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명
카운터 어스
Counter-Earth
파일:ce1.jpg
명칭 카운터 어스
Counter-Earth
별칭 하프월드
Halfworld[1]
창조자 하이 에볼루셔너리
등장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1. 개요2. 역사3.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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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카운터 어스. 원작에서처럼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자신만의 순수한 지구를 창조하기 위해 만들었다. 또한 반인반수형 인공 외계인 종족들이 나온 것도 원작과 동일하다.

2. 역사

너희 지구인들, 놀라운 성정을 가졌더군. 미술, 음악, 문학은 우주 최고 수준이고(Your people had wonderful spirit. The art and music and literature were some of the finest in the univers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하이 에볼루셔너리 스타로드에게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예술 등의 문화적인 분야에서 우주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을 달리는 지구를 고평가하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여러 동물들을 인위적으로 공격성을 낮춘 수인인 '휴매니멀'로 진화시킨 후 인간과 동일한 문명을 건설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행성과 도시의 외형, 문명은 지구의 그것과 유사하다 못해 거의 똑같다.[2] 로켓 라쿤도 지구가 고향이었던 것을 보면 카운터 어스인 모두 원래는 지구에서 온 동물일 가능성이 있다.

일부 다른 점도 있는데 작중에서는 언어가 달라서 대화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스타로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림을 통한 대화로 대응했다.[3] 그리고 지구의 자유의 여신상 원숭이를 안고 있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상으로 대체됐다.

3. 작중 묘사

3.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노웨어를 습격한 아담 워록의 공격으로 로켓 치명상을 입게 되었고, 이에 치료팩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몸 내부에 치료팩을 인식하는 자폭 장치가 있어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로켓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직접 로켓의 정보가 있는 오르고스코프로 향했으나, 이미 그 정보는 하이 에볼루셔너리 휘하의 [4]이 빼돌린 상태였고 결국 그를 찾아 카운터 어스에 방문하게 된다.

카운터 어스라는 이름답게 지구와 생활 양식, 문화, 옷차림[5] 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유사하며 길거리에서 노숙을 한다거나, 뒷골목에서 마약을 팔거나 주먹다짐하며 싸우는 사회의 어두운 면까지 닮아 있다. 단지 언어가 다르고, 동물에서 진화한 인간형 종족이 거주한다는 점만 다르다.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카운터 어스의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우주선을 방문해서 이를 지적하자,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자신이 창조한 문명을 실패작이라고 여기더니 문명 전체를 송두리째 파괴해버린다.[6] 작중 연출을 보면 아예 지각 속에 폭탄을 파묻어놓기라도 한 듯, 땅이 안쪽에서부터 통째로 터지더니 그 위에 있던 집이며 사람이며 죄다 사라져버린다.[7] 가오갤 팀이 탈출하는 동안 그곳에서 아담 워록을 데리고 로켓을 잡으러 온 아이샤는 폭발에 휩쓸려 로켓이 있던 우주선을 공격하다가 그를 구하려 돌아오고 있던 아담 워록 앞에서 사망한다.[8]


[1] 제임스 건이 밝히길 하프월드라는 이름은 카운터 어스의 은하계에서 알려진 별칭이라고 한다. # [2] 심지어 식문화도 지구와 흡사한 듯 싶은데 작중에서 박쥐수인이 가오갤 일행들에게 1970-80년대에 팔법한 파란색을 띈 캔음료를 대접했다. 네뷸라가 한모금 마셔보고는 맛있다면서 호평하는 것은 덤. [3] 제작 노트에 따르면 이 언어는 오르보스(Orbose)라는 가공의 언어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창조물인 휴매니멀, 신인류라 불리는 스타 칠드런줍줍 등이 사용한다고 한다. # # 가디언즈 중에서 유일하게 오르보스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드랙스 뿐이다. [4] 직원으로 변장해 잠입하며 오르고스코프의 내부로 가는 과정에서 스타로드와 부딪혔던 인물이다. [5] 자동차나 건물 양식, 전자기기 등을 살펴보면 1970년대~1990년대가 모티브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곳을 방문할 때 보컬로이드를 사용한 EHAMIC 노래가 나온다. 이 노래는 가디언즈가 카운터 어스의 주민의 집을 방문할 때, 그리고 차를 빌려탈 때 총 두 번 나온다. [6] 그 전부터 '새로운 식민지'를 언급한다거나 미리 다음 창조물들을 준비해놓은 걸 보면 하이 에볼루셔너리 본인도 이미 이 문명을 실패작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작중 "폭발하는 행성"이라 언급되는데 행성 자체를 아예 파괴한 듯하다. [8] 가오갤 팀이 카운터 어스의 거주민들을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점 때문에 말이 좀 있지만, 일단 가오갤 팀은 카운터 어스가 폭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카운터 어스의 폭발 자체가 너무 순식간에 벌어졌는데 언어도 안 통하는 주민들의 대피를 주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또 네뷸라, 드렉스, 멘티스는 가오갤쪽 우주선으로 가기엔 너무 멀리 있었고 스타로드와 그루트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서 탈출해서 착지한 곳은 사람이 없는 곳이었으며 가오갤 팀의 우주선 보위는 우주선 조종법을 모르는 평행세계의 가모라가 몰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아담 워록조차 자신의 어머니인 아이샤를 구하지 못했으니 오히려 이들이라도 탈출한 것이 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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