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홈페이지Couchsurfing: Meet and Stay with Locals All Over the World
배낭여행객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은 잠을 잘수 있는 쇼파를 의미하는 카우치(Couch)와 파도를 타다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
커뮤니티를 이용해 여행시에 숙박 혹은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에 오는 여행객들을 역으로 도와줄 수 있다.
2003년 4월에 처음으로 비영리 재단을 만들었고, 2011년에 영리 법인으로 변경했다.
2020년 5월 14일, 구독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었다. # 과금을 하지 않는 계정 상태로는 어떠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국가를 지정했으나, 상세한 국가의 리스트는 비공개이다.
비슷한 서비스 중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웜샤워가 있다.
2. 목적
카우치 서핑은 선물 경제로 작용하는 플랫폼이다. 공짜로 남의 집을 이용하고 함께 산다는 홈스테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현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현지인의 집에서 머무르고 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광고로 가득찬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는 나오지 않는 정말 현지인들이 즐겨가는 맛집이나 핫플레이스를 갈 수도 있다. 그야말로 세계를 향한 의사소통이다.외국인을 만나기 좋다는 장점 때문에 이걸로 종종 국제 연애를 하는 사람도 있다.
3. 사용법
인터페이스의 기본 언어가 영어다. 아직 한국어 패치가 안 됐다. 또한 대부분의 사용자끼리 소통도 영어로 이루어진다. 가입하면 영어로 자신의 프로필을 자세히 채우고 사진을 올려두자. 여행갈 때 현지의 호스트들에게 Request를 요청할 수 있다. 짤막한 소개와 왜 이 집에 묵고 싶은지 등의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본인이 여행을 갈 수 없는 경우에는 Hosting을 할 수 있다. 손님들을 받을 수 있게 상태를 'Accepting Guests', 'Maybe Accepting Guests'로 변경하면 된다. 원치않을 경우와 만남만 원할 경우로도 설정 할 수도 있다. 굳이 호스팅과 서핑을 하지 않아도 여행시 만남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비영어권 국가에는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위해 도시 무료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4. 공통 팁
의사소통은 기본이다.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시도하라.그 의사소통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이다. 인증이 된 멤버인지, 타인들이 남긴 레퍼런스(리뷰)는 긍정적인지, 올려둔 사진은 괜찮은지... 감각을 키워가자.
호스트든 게스트든 집에서는 위생을 유지하도록 하자.
5. 게스트(서퍼)로서의 팁
1. 공짜는 없다. 한국적인 기념품을 사가거나 현지에서 식재료를 사서 간단한 한국 요리를 해준다면 더욱 좋은 서핑이 될 것이다. 급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면 밥이나 커피, 술을 사도 좋지만 손님에게 접대를 받지 않는(돈을 쓰지 못하게 하는) 문화권도 있기 때문에 선물이 가장 편하고 좋다.2. 처음 가입하고 리퀘스트를 보낼 때는 거절당하기가 부지기수이다. 레퍼런스를 쌓는 게 도움이 된다. 레퍼런스는 친구나 이벤트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탁하자. 써주면 회답으로 써주는 게 일반적이다.
3. 프로필을 꼼꼼히 읽자. 일부 호스트들은 프로필 읽는 것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비밀 코드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으니 복사+붙여넣기 식의 리퀘스트는 지양하자.
6. 호스트로서의 팁
1. 주로 서퍼가 호스트를 찾는 방식이지만 호스트도 게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게스트 검색할 때 필터를 설정하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게스트로 맞을 수 있다.2. Account에서 Hosting으로 들어가면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다. 특정 날짜를 막아둘 수 있다.
3. 프로필을 수정하듯이 My Home 탭을 자세히 쓸 수 있다. 애완동물이 허락되는지, 흡연이 가능한지, 어린이들에게 적절한지, 몇명까지 수용이 가능한지 적을 수 있다.
7. 이벤트 팁
search에서 주변에 열리는 이벤트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시 기반으로 검색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베를린에 간다면 Berlin을 검색하면 조만간 열리는 이벤트들이 쭉 나온다. 주요 국가에서는 CS official Meetup이 열린다. 이외에도 언어 교환, 클럽 파티, 1일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를 만나기에 좋은 기능.일반적으로 서울, 부산 같은 큰 도시에서 열리고 작은 소도시에는 드문드문 열리는 편. 직접 이벤트를 기획할 수도 있다.
8. 그 외 기능
Hangout이라는 기능을 통해 내 주변의 여행객 혹은 현지인을 만날 수 있다. Hangout에서 너의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데, I want to 뒤에 문장을 만들면 된다. 직접 창작할 수 있다.디폴트로 설정된 'grab beers', 'drink tea or coffee'. 'explore the area', 'go hiking', 'go out & party', 'get some food' 문장들로 보아 가벼운 만남을 하는 기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go jjimjilbang', 'eat sushi', 'dance all night', 'speak Russian' 등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Friends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을 친구로 추가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콘택트를 동기화해서 카우치 서핑 앱을 사용하는 친구를 추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