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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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상남2인조에 등장인물로, 겸창의 광견 사에지마 토시유키와 콤비를 이뤘다. 상남2인조 OVA판 성우는 용자왕 시시오 가이, 시로 아마다 등으로 유명한 히야마 노부유키.초창기에 사에지마와 등장해서 본격적으로 만화의 분위기를 학원폭력물로 바꾸는데 일조했으며 매우 비겁하게 단마 류지(용이)와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을 따로따로 습격했다. 참고로 미국인과 일본인의 혼혈 집안에서 태어났다.
처음 등장에서 매우 잔혹함을 보여줬고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었으나 결국은 용이와, 영길의 상식을 초월한 전투 능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이명은 혼혈의 피에서 나오는 푸른 눈의 카마타. 바로 다음화에서 공중 목욕탕에 놀러 가서 수건으로 앞도리를 철저하게 가렸지만 그 이유는 그것 사이즈가 매우 작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2.5cm인 영길보다 작다. 덕분에 동병상련인 영길 편을 들면서 '크기가 전부가 아니야' 라는 대사를 중얼거렸다. 물론 바로 영길이 '나보다 작잖아' 하고 비웃은 바람에 다시 도토리 키재기 형식으로 싸웠지만.
이후 귀폭하고는 본격적으로 친해졌으며 귀폭의 동료 중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싸움 실력은 정면에서 요코하마 기병 수십명을 혼자서 쓸어버릴 정도가 되며 굳이 비겁한 짓을 안 해도 매우 강하다. 하지만 비겁한 짓을 왜 안 한 건지 좀 의문. 작가도 이 녀석의 원래 싸움 스타일을 잊어 먹거나, 아니면 갱생했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로 쓴 것 같다.
자신보다 더 예쁘장한 금발벽안을 가진 남동생 카마타 카오루가 있다. 그런데 이 남동생은 여장을 해서 남자를 낚은 다음에, 여장을 풀고 상대를 두들겨 패며 돈을 뜯어내는 악취미가 있었다. 준은 이런 동생을 걱정했지만, 카오루는 영길까지 낚으려다가 역으로 당한 다음에 그에게 진짜로 반해버리고 만다. 결국 버릇은 버렸지만 어째 영길 앞에만 서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여장을 한 채 영길에게 달라붙고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동생 때문에 전보다 더 속을 앓는다.[1]
사실 매우 어두운 과거가 있으며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고 위에서 처럼 비뚤어졌지만 속은 좋은 녀석. 사실 본 만화에선 첫 등장에서만 비뚤어진 모습이 나왔고 귀폭 콤비에게 쓰러진 이후에는 계속 훈남 기믹을 유지했다.(싸움이 끝난 바로 다음 화 부터)
'죽음의 신' 이라 불리는 미즈키-스미스 나츠키(통칭 나츠.)와는 옛 소꿉친구였다. 그와 관련된 모종의 심각한 사건이 비극으로 끝난 이후, 짐을 지고 고등학교를 중퇴한다. 그리고 어릴 적 자신과 이미 이 세상에는 없는 나츠와, 나츠의 누나 후유카가 같이 꾸던 꿈인 뮤지션이 되기 위하여 미국으로 떠난다. 이후론 마지막 권에서 영길과 용이가 죽은 걸로 위장했을 때 그 소식을 전해들으며 단 한 컷 등장한 것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 잘생긴 얼굴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나 소위 여자의 우정과, 무엇보다도 파트너인 사에지마가 무서워서 애인이 없었다는 후문이 돌았다. 물론 작가 曰 여자를 사귀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다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연애에 관한 에피소드를 만들려고 했던것 같기도 한데 결국 전부 무산된 듯.
사에지마는 이 녀석이 떠날 때 정말 서럽게 울었다. 하여간 상남2인조 이후에는 별 소식이 없으며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캐릭터. 후속작 GTO(반항하지마)에서 영길(오니즈카)의 제자 중에 이 녀석과 닮은 캐릭터(견이)가 나왔었다. 물론 생긴 모습만 닮았을 뿐 중2병이 도진 캐릭터로, 훈남인 카마타 하곤 비교가 안 된다.
사실 팬 레터를 무진장 많이 받았으며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아마 주인공 영길, 용이 이상으로(...).
그런데 우연히 이노헤드 가고일 13화에 등장했는데 경찰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1]
일본어로는 형이나 오빠나 비슷하지만, 억양이 아무리 봐도 오빠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