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킨은 식물 호르몬 중 하나로, 식물의 발아를 촉진한다. 구조 자체는 간단한데 주변에 뭔가 붙어있는 게 달라서 KAR 1부터 4까지가 있다. 다른 식물 호르몬들은 식물에서 합성하는데, 얘는 식물체가 합성을 하는 게 아니라 식물이 불에 타면 생긴다. 즉, 산에 불이 나서 식물이 탈 때 나는 연기 안에 들어있다.
이 호르몬은 2004년에 식물이 타는 연기에서 발견했으며, 이름은 눈가[1]의 말로 연기라는 뜻을 가진 'karrik'에서 유래했다.
[1]
호주 서쪽에 있는 원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