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카를레스 트레팟(Carles Trepat Domingo, )은 스페인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다.
안토니오 토레스가 만든 오래된 기타 SE-153을 사용하며,[1] 그 외에는 산토스 헤르난데즈 기타, 안토니오 마린 기타 등을 사용한다.
지두 탄현을 사용하여 음량은 작지만 음색은 오늘날의 클래식 기타계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기타줄 또한 20세기 이후 주로 사용되는 나일론현이 아닌 토레스와 그 아전 세대에 주로 쓰인 거트현을 사용한다.
[1]
안토니오 토레스의 기타는
167,000 달러에 판매된 적이 있으며, 1892년에 사망한 제작가라 오늘날까지 연주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기타를 찾기가 어렵다. 주문이 10년 이상 밀려있는 로마니요스, 담만, 스몰맨 등의 최상급 제작가들의 기타도 가격이 40,000 달러에 달하는 것을 보면 독보적으로 값비싼 기타를 연주회에 사용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