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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ルディア
Cardia
1. 소개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주인공. 성우는 원작에서는 없으며, TVA에서는 하야미 사오리/ 질 해리스. 이름은 변경 가능하다. 만진 것을 부패, 융해하는 강독을 몸에 지닌 소녀로 '괴물' 로서, 사랑을 알면 비참해질 것이며 언제나 고독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과 저택에서 절대로 밖으로 나오지 말고 얌전히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편지 때문에 2년 전 기억이 백지 상태였던 그 순간부터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영국군에게 잡히기 직전 루팡에게 훔쳐진다. 자기 자신을 '괴물' 이라고 칭하는 것을 안쓰러이 여긴 루팡이 그녀를 평범한 소녀처럼 보인다고 말해주고, 자신을 따라와주는 대가로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한다. 거기에 카르디아가 말한 소원은 '당신에게 닿고 싶어'. 이 소원은 진히어로인 루팡 루트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사실 저택에서 눈을 뜬 후 처음에는 아버지의 말대로 그를 기다렸지만, 집 앞까지 놀러온 아이들이 물건을 떨어뜨리고 가고 그걸 전해주기 위해 저택 밖으로 나갔다가 사람들에게 괴물로 몰려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를 도와준 것이 에티라는 소녀를 홀로 키우며 약초를 캐던 엘레인이였고, 엘레인은 카르디아를 다정하게 맞이하며 그녀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숨겨준다. 그녀들과 함께 사는 동안은 행복했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은 카르디아를 찾아내고 그녀를 괴물이라 몰아내며, 엘레인과 카르디아를 동굴 속에 13일 동안 가둬두면 괴물이 본성을 드러낼 거라 한다. 엘레인은 의연하게 카르디아를 다독이며 그 형벌을 받아 어둠 속에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지만, 카르디아의 몸에서 나오는 독이 밀폐된 공간에 가득 차면서 엘레인은 서서히 죽어가게 되고, 결국 자신의 노트를 딸 에티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카르디아는 노트를 에티에게 전해주지만 에티는 엘레인이 죽은 것이 카르디아의 탓이라 생각해 그녀를 원망하고 카르디아 자신도 엘레인이 죽은 건 자신의 독 때문, 즉 자신 때문이라 생각해 자책하고 다시는 저택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몸의 독 때문에 입고 있는 옷은 방독 처리가 된 천으로 지은 옷이며, 집에 있는 물건들도 모두 그런 물건이었다고 한다. 공통 루트에선 프랑이 이것을 연구해 그녀에게 움직이기 편한 옷을 선물한다.
아이작 백포드에게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로 아이작이 신이 되기 위한 육체의 기반,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현자의 돌' 의 전 단계인 홀로로기움을 가슴에 갖고 있다. 심장이 없는 카르디아의 심장을 대신해 그녀가 살아가는 생명의 근원이자 독의 근원지.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다.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2년 전 눈을 뜬 소녀로, 세상 밖에서 사람들과 접촉한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인형 같은 인상에 여러모로 '상식' 이 부족하다. 임피나 루팡이 꼬시는 듯한 농담을 날려도 못 알아듣고 초반에는 이상한 남자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해도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갈 정도였다. 이런 부분들은 루팡 일행과 함께 생활하며 많이 변화한다.
자기 자신을 괴물이라고 내심 두려워하고 있고 자신의 곁에 있으면 상처받고 크게 다칠 거라는 트라우마가 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miko에 의하면 미인이라기 보다는 인형 같은 소녀라는 이미지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히로인이나 히어로 둘중하나를 잃고 괴로워하며 끝나거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타 게임들과 달리 노멀엔딩[1] 이후 연인을 잃었지만 상처를 딛고 자신들의 길을 찾아나아가는 모습이 특징적이다.[2]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루팡을 따라 런던으로 가 아버지 아이작 백포드의 발자취를 쫓기로 한다. 임피를 만나고 길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할 뻔 하다가 프랑을 만난다. 프랑과 함께 생의 저택으로 와 프랑을 일행으로 받아들인다. 반이 일행이 된 후에는 들라크루아 2세의 외로움을 이해하곤 그를 일행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중간에는 공략 캐릭터들에게 처세술을 배우는 이벤트가 있다. 루팡은 모든 캐릭터의 베스트 엔드를 본 후에 선택지가 생긴다. 반에게는 호신술, 프랑에게는 약품 사용과 응급처치, 임피에게는 기계의 사용, 생에게는 런던의 지리, 루팡에게는 도주 방법 같은 도둑으로서의 소양(...)을 배운다. 홀로로기움 덕에 신체 능력이 뛰어난 고로 기본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분야에서도 제법 소양을 보인다. 아무리 뛰어도 그녀가 지쳤다는 묘사는 없고 남자인 프랑보다도 쌩쌩하다.
피니스를 납치하려던 기차 사건에서 자신의 남동생이라 주장하는 피니스를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지하 연구실에서 665개의 '자신' 을 보고 그녀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피니스의 조롱을 받으며 좌절한다. 이때 공략 캐릭터에 따라 캐릭터들이 그녀를 구하러 와 피니스와 대치하지만, 결과적으로 피니스에게 칼빵을 놓는 건 생이다.
이후 자신이 인간이 아닌 괴물이며, 그들이 자신을 괴물이라 생각할 것과 언젠가 그들을 상처 입힐 것을 걱정해 저택을 떠나려고 하며 공략 캐릭터별 루트로 진입한다.
2.2. 반 루트
웨일즈의 저택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중간에 '칼잡이 잭' 에게 붙잡히게 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반이 그녀를 구하러 오고[3] 반은 히든 스트랭스를 사용한 잭을 죽이려 하지만 카르디아는 그를 막는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꾸민 것이 '아조트' 라는 어떤 인물임을 알게 되고 반과 그녀는 그 아조트를 피니스로 예상한다.반은 이제부터는 자신의 싸움이라며 그녀를 두고 가지만 카르디아는 꿋꿋하게 반을 쫓아가고, 결국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아조트와 싸우는 반이 히든 스트랭스의 힘에 의해 폭주하는 것을 막고 반을 구한다.[4] 이후에는 흡혈귀 사회와 평화를 추진하는 렌필드 자작의 호위를 맡은 반과 생의 저택에서 행복하게 사는 중.
그런데 문제는 이 반 루트에서 카르디아는 스토리상 독이 약해진 적도 없고 독이 해결되지도 않고 끝난다.[5] 심지어 엔딩 후일담에선 프랑이 만든 특수한 드레스를 입고 반과 춤추는 것이 전부라 반은 본의 아니게 '고자' 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다.
2.3. 프랑 루트
그녀는 집을 나가려 하지만 프랑은 그런 그녀를 말린다. 그러나 정작 프랑이 '해야 할 일이 있다' 며 저택을 떠나버리고 지명수배범이 된다. 카르디아는 프랑의 방에 갔다가 '내가 카르디아를 만들었다' 라는 프랑의 쪽지를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거기에 지하 연구소에서 피니스와의 대면에서 피니스가 들이댄 펜던트 때문에 홀로로기움의 변질이 시작되어 점점 약해진다.그러던 중 황혼의 함정에 빠져 알레스터와 황혼에게 끌려갈 상황이 되고 프랑이 그런 그녀를 구하러 온다. 프랑의 현재 상황을 들은 카르디아는 그와 함께 버킹엄 궁전에 침임해 빅토리아 여왕을 만난다. 빅토리아의 미친 계획을 듣고 경악하고 그녀 자신이 곧 엄청난 괴물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프랑은 그녀에게 프랑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고 자신이 카르디아를 꼭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덤으로 중간에 홀로로기움의 변질과 함께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프랑은 스킨십+키스를 성공하게 되었다.
트루 엔딩에서 프랑은 여왕이 꾸미던 테러 계획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엔딩 이후 프랑은 카르디아의 맹독을 없앨 약을 개발하고
노멀 엔딩에서는 자신이 괴물이 되어 프랑을 죽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결국 프랑이 테러 계획을 저지하는 그 자리에서 자살하고, 프랑은 실의에 빠져 생과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6]
2.4. 임피 루트
임피와 함께 네모를 찾으러 갔다가 네모가 임피의 '소중한 물건'인 중력감화장치를 훔쳐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모에게 홀로로기움의 일부를 빼앗겨 죽을 뻔하지만, 덤으로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임피와 '닿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장치를 되찾은 임피와 함께 행복을 약속하며 해피 엔딩. 덤으로 홀로로기움도 돌아와 그녀의 몸 상태는...2.5. 생 루트
가출을 하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집을 나가려는 생과 마주치고 생과 함께 움직인다. 한참을 움직여 도달한 곳은 현재의 저택과 똑같이 생긴 생의 저택이었고, 그곳에서 생은 그녀를 기절시키고 방독 처리가 된 방에 감금시켜 '그녀를 죽이겠다' 라고 선언하다. 생의 모습에 경악하고 생을 믿고 싶어하지만 생은 연신 그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고 결국 몰래 저택을 빠져나간다. 본래의 저택으로 갔다가 자신을 공격하는 수수께끼의 갑옷 기사에게 죽을 뻔하고 때마침 나타난 반과 프랑 덕에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후 모두에게 생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아이작에 대해 알기 위해 다시 지하 연구실에 가보게 된다.지하 연구실에서 또 자신을 죽이려는 갑옷 기사와 마추지고 생이 나타나 그녀를 감싼다. 이후 옴니브스를 만나 생이 어떤 상황이며 그녀가 죽지 않으면 생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선 결국 생에게 죽기로 결심하고 약속 장소인 타워브릿지로 나간다. 그러나 결국 생은 카르디아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카르디아를 위해 다른 이데아의 사도들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그녀를 위해 떠난다.
카르디아는 이대로라면 생이 죽을 거라 생각해 옴니브스를 찾아가 생을 살려달라 빌고, 두 가지 조건하에 생을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후 트루 엔딩 기준으로 생은 첫 번째 조건인 기네비어를 쓰러뜨리는 것을 성공하지만, 두 번째 조건으로 카르디아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카르디아는 슬퍼하는 생을 보고 망설이고 옴니브스는 그들을 위해 마지막 기회로 '홀로로기움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라' 라는 말을 하고, 그녀와 생은 그 방법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노멀 엔딩에서는 생은 기네비어를 쓰러뜨리지만 결국 사망하고 옴니브스는 홀로 남은 카르디아에게 이데아에 들어올 것을 권한다.
여담으로 생 루트에서는 그나마 온건하게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반, 프랑과 달리 생이 불사신의 재생력을 이용해 끊임없이 상처->치유를 반복하며 카르디아에게 '닿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2.6. 루팡 루트
진히어로, 시나리오적으로 엄청나게 밀어주는 루트인 만큼 카르디아 자신에 대한 비밀이 모두 풀린다. 가출해서 웨일즈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괴물이라며 그녀를 죽이려 들고, 그런 카르디아를 루팡이 멋들어지게 나타나 구해준다. 그 후 루팡과 함께 런던으로 돌아가지만 런던은 이미 반란군 때문에 혼란 상태였고, 루팡의 말에 따라 빅토리아 여왕을 구하기로 한다. 버킹엄 궁전에서 빅토리아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빅토리아와 함께 저항군을 모아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향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동료와 쇼르메와 합류하게 된다. 이때 루팡은 카르디아에게 인간은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처음으로 인간이 된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카르디아는 자신이 루팡에게 가진 감정이 사랑과 같다는 것을 깨닫고 루팡에게 그런 존재가 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루팡은 자신에게 몸을 버려서라도 구하고 싶은 그런 존재가 있다고 고백하고 그 사람에 대해 카르디아에게 말해준다. 카르디아는 루팡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루팡이 끝에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서 그것이 자신임을 알게 된다.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말 인형같이 무감각했던 카르디아를 보며 자신이 행복하게 웃게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카르디아와 루팡은 세인트 폴 대성당 지하에 있는 아이작의 비밀을 알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지만, 오히려 피니스에 의해 아버지의 육체의 기반으로서 붙잡혀버린다. 대성당은 거대한 비공선 노틸라스가 되어 하늘에 떠오르고 루팡은 노틸라스로부터 떨어지게 된다. 떨어지며 카르디아에게 자신이 다시 카르디아를 훔치러 갈테니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 외치고 카르디아는 루팡을 믿고 기다리겠노라 다짐한다.붙잡힌 카르디아는 피니스로부터 홀로로기움의 각성을 촉구받게 되고 자신의 앞날에 홀로로기움이 강해져서 지금보다 더한 괴물이 되거나[7] 신세계의 신, 즉 아이작에게의 심장으로써 홀로로기움과 함께 흡수되거나 둘 중 하나의 길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절망하고, 옴니브스에게서 받은 독약을 사용할까 고민하지만 결국 루팡을 믿고 사용하지 않는다.[8] 그 후 루팡은 정말로 그녀를 구하러 노틸라스에 나타나고, 감동의 재회도 잠시 루팡과 함께 도망치지만 카르디아는 자신이 괴물이 되기 때문에 루팡과 함께 갈 수 없다며 작별하려 하고 루팡이 카르디아를 설득하는 사이 루팡은 피니스의 총에 맞고 카르디아는 다시 피니스에게 끌려간다. 그곳에서 결국 아버지에게 흡수되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작 백포드'의 기억을 엿보고 그의 과거를 알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뜨면 자신이 가장 처음 눈을 떴던 저택, 자신에 방에 여전히 홀로 있으며 카르디아는 계속 고독속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잠에 들려하는 순간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를 듣게 된다. 외면하려는 카르디아에게 정말 그걸로 괜찮냐는 말소리가 들려오고 주저주저하며 고독 속에 남으려는 카르디아에게 목소리는 계속 말을 걸어오며 카르디아의 소원을 이뤄주겠다며 자신이 듣고 싶은 소원은 단하나, 진정한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 그에 그 목소리의 주인을 기억해낸 카르디아는 루팡을 부르며 루팡의 곁에 있고 싶고 루팡에게 닿고 싶다고 외치며 손을 뻗고, 정신을 차리면 루팡이 흡수되는 카르디아의 손을 잡아 끌어올린다. 사실 루팡은 임피가 만들어준 방탄복 덕분에 무사했지만 충격으로 잠시 기절한 것이었다. 정신을 차린 루팡은 카르디아의 독을 없애는 방법이 카르디아가 아이작에게 흡수되면서 현자의 돌과 분리될 때 카르디아가 살아갈 힘만 남긴 상태에서 아이작에게서 분리시키는것. 덕분에 카르디아는 현자의 돌 대부분의 힘은 아이작에게 흡수되고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와 약간의 독만 남긴 채 현자의 돌과 분리될 수 있었다. 현자의 돌을 얻어 완전한 코드리얼라이즈계획을 시행하려 했던 아이작이지만 기계만 감지할 수 있는 아이작을 오점을 노려 루팡이 설치한 아날로그식 폭탄에 의해 노틸라스와 아이작의 본체인 지구본이 파괴된다.[9]
이후, 비행선은 붕괴되고 거기서 아버지를 잃고 처절해진 피니스가 노틸라스로부터 떨어지려하자 카르디아는 피니스에게 달려가 그의 손을 잡는다. 그러나 이미 홀로로기움의 힘이 사라져 '평범한 소녀' 의 힘인 카르디아로선 피니스를 구하기에 역부족이었고, 피니스는 왜 자신을 구하려 하느냐면서 자신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을 동경하는 인형일뿐이라며 자조하지만 카르디아는 그런 피니스에게 자신이 피니스를 사랑해주고 싶다며 가족으로써 함께 살아가자고 한다. 피니스는 그런 건 거절한다며 카르디아의 손을 놓고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카르디아에겐 '잘있어, 나의 누나. 나는 누나가 너무 싫어 계속 싫었어. 하지만 지금은 조금이지만 아주 조금이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추락한다. 비행선이 무너지는 가운데 루팡만이라도 도망치게 하려 했지만 루팡은 카르디아의 곁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둘은 결국 운에 맡기자며 함께 남게 된다. 루팡은 카르디아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마지막이니 우리의 '닿고 싶다'는 자신들의 소원을 이뤄보겠다며, 어차피 마지막이니 닿아보겠다고 카르디아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카르디아의 독이 루팡의 장갑을 녹인다. 그러나 그것으로 소량의 독이 모두 사라지면서 카르디아는 평범한 소녀가 된다. 루팡은 '마지막에 보상인가' 라며 기뻐하고 둘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그대로 비행선에서 추락한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순간 임피와 다른 동료들이 중력감화장치로 그들을 구하러 달려오고 덕분에 구출 성공, 트루 엔딩 기준으로 반 년 후 루팡과 결혼식을 올린다. 루팡을 위한 깜짝 선물이랍시고 에를록 쇼르메를 결혼식에 초대해서 루팡을
독의 완전 해결과 결혼식까지 나오는 엔딩은 루팡 엔딩이 유일하다는 점을 봐선[10] 정말 제작진이 루팡을 얼마나 시나리오적으로 밀어주는가를 알 수 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여러 모로 호평받는 루트이기도 하다. 또 다른 4명의 엔딩을 보고나서 해금된만큼 4명의 목적이 이곳에서 전부 나오며 다들 나름에 결말을 짓게된다. 프랑과 임피는 각자 자신들이 만들어내고 찾아다니던 지크테리움과 중력감화장치를 찾아내고 각각 되찾거나 없애기 위해 모네와 대치, 생은 흑사병사건으로 다시는 이데아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지만 카르디아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고 다시 이데아를 거슬러 대치하게 된다. 또 반은 알레스터에게 모든 진실을 듣지만 피로 물든 손으로 동료들을 맞이할 수 없다며 알레스터를 죽이지않으며[11] 노틸라스에 오르기전 들라크루스 2세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용서 비슷한 말을 들으며 4명 각자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5명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완결하게 된다. 그 덕에 엔딩엔 각자 목적이 다 완수되지 않은 채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하는 후일담들이 있었던 반면, 루팡 엔딩 후일담은 각자가 각자의 길을 나아갔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각 루트에선 살아남아 불안에 씨앗을 남겼던 악역들 네모, 알레스터, 피니스는 죽음을 맞이했고 아이작과 피니스는 죽고 카르디아는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어 더이상 이데아와 대치해야할 이유도 사라졌다. 또 아이작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프랑 루트에서 런던을 혼란에 빠뜨리려한 빅토리아 여왕은 아이작이 벌인 일을 보며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된 길인지를 깨달으며 정신차리게 된다. 여러 가지로 대단원인 엔딩.
[1]
실상 카르디아나 히어로중 하나는 확정적로 사망하는 비련엔딩
[2]
다만 루팡엔딩만은 생을 제외하고 카르디아와 루팡은 물론 다른 일행까지 생사불명이라 상당히 음울하게 끝난다
[3]
카르디아의 독소를 측정하는 기계로 찾아냈다고 한다.
[4]
반또한 알레스터에의해 만들어진 히든 스트랭스였으며, 반의 흡혈귀에도 지지않는 인간병기의 힘은 히든 스트랭스로인해 얻게된 힘이었다. 다만 반은 그것을 계속 눈치채지못하고있다가 마지막에와서 깨닫게된다.
[5]
애초에 반루트만 유일하게 호롤로기움과의 접점이 아예없다.
[6]
이때 생은 '
영국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사명이 끝났다' 라는 말을 하는데 생 루트를 보고 나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7]
각성한 홀로로기움이
현자의 돌이 되어 더 강력한 독이 몸밖으로 빠져나와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된다고 한다.
[8]
독약을 먹으면 배드 엔딩이다.하지만 피니스에게 엿을 날려줄 수 있다
[9]
이때 아이작의 본래의 목적을 들을 수 있는데 사실 아이작의 본래의 목적은 죽은자의 소생이었다. 죽은 가족들을 되살려 다시 예전처럼 살아가고 싶었던 것. 인간을 부정하고 신이 되려 했던 아이작이지만 그 계기는 결국 인간이었을 때 얻는 소중한 추억이었다.
[10]
프랑 엔딩에서도 독이 해결되기는 하지만 피니스와의 일이 완전히 해결되어 독이 완전히 해결되지않아 지속적으로 독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해야한다.
[11]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의 손이 아니지만 그의 복수 대상이었던 피니스도 알레스터도 결국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