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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카노우 하지메 |
덱 속성 | 흑색 |
아키 타입 | 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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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든 인류를 파괴한다. 그것들은 재생할 수 없다. 의 남주인공.2. 상세
카드 게임을 하는 흔한 중학생이지만 블랙이 취향이라 흑색덱을 즐겨 쓰고 별명도 유치하게 짓는 등 중2병 기질이 상당하다. 참고로 본작의 배경인 1998년 시점에선 중2병이라는 개념이 한 단어로 정의되지 않아 생소하다. 에미하고는 성적 1, 2위를 다투고 성격이 극상성이라 툭하면 시비가 걸리기 일쑤라 악우 사이였는데[1] 우연찮게 매더개 전문점에 들어서서 카드 게임을 하고 있는 에미와 엮이게 된다.3. 작중 행적
만약.
세계가 멸망한다면... " 저기.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이란거 믿어?"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나타난다는 그 예언말야? 그게 왜?" " 카노우군에게 부탁이 있어. 만약 세계가 멸망하는 날이 온다면. 그 땐..." 프롤로그 |
수업이 끝나고 중간고사에서 매번 학년 톱을 챙긴 에미를 상대로 이번엔 반드시 박살을 내겠다며 열을 낸다. 그 뒤로 친구들과 따로 떨어져 혼자 매더개 전문점을 찾아가보는데 처음 경험하는 장소에서 흥미진진해는 것도 잠시 에미가 거기서 매더개를 하고 있는 예상하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에미가 여러 대전 상대를 이기고 나서 다음 도전자를 찾자 하지메는 에미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카드로 승부를 펼치기로 한다.
서로 단일 덱 위니 타입으로 카드를 파악한 하지메는 속공으로 에미를 몰아붙혀 1차전에서 먼저 승리해 선취를 하는데 첫번째 판에서 덱이 어디선가 익숙하게 느껴진 에미는 대충 파악했다면서 2차전에서도 하지메가 속공으로 피 우위를 점하지만 흑색 크리처의 전투를 봉인시키는 낮의 빛을 써서 한순간에 필드를 장악한다. 그런 뒤에 백기사에 천상의 갑옷을 인챈트한 후 공격해 상황을 역전시킨다. 이번에도 진다고 생각한 나머지 하지메가 긴장하다 주사위를 바닥에 흘리는데 서로 주우려다 눈이 마주치게 되면서 에미에게 정체를 들키고야 만다.
모습을 알아본 에미가 부끄러워 한 나머지 튀는데 카드를 그대로 두고 갔는지라 나중에 따로 만나서 덱을 돌려준다. 하지만 자신이 매더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태도에 하지메가 의문을 표하지만 후일에 하지메가 에미에게 승부를 요청해 연장전을 붙는다. 에미의 백단색 덱을 상대로 스피드 승부를 버린 대신 대처법을 강구해와 나름대로 선전하지만 마지막에 에미가 모든 대지를 파괴해 손을 쓸 수 없게 되자 패배를 인정한다. 카드 게임으로도 진 것에 잠깐 좌절하지만 에미가 악수를 권하는데 자신이 에미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악수하면서 결과에 만족하게 된다.
배틀이 끝나고 에미와 자전거를 타고 집에 데려다 주다 석양을 보면서 휴식하는데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이란걸 믿냐고 에미가 묻는다. 하지메는 1년 뒤에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나타난다 얘기하면서도 그걸 왜 묻는지 역으로 질문하자 에미는 공포의 대왕은 저런 풍경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말한다. 하지메는 에미를 두고 위험한 녀석인가 생각하면서 다음 달엔 엑소더스 확장팩과 파이널 판타지 후속작도 나오는데 인류가 멸망할까보냐고 비웃자 에미는 약속 잊지 말라면서 세계가 멸망하는 그 때 나와 함께 있어달라는 대사를 한다. 하지메가 볼을 빨개하자 웃으며 농담이라면서 다시 운전수를 부탁한다 한다. 6시까지는 집에 가고 싶다며 서둘러 달라 하는데 어지간히 중요한 일인가보다 말하자 잠깐 침묵하다 부끄러움을 참고 YAT 안심! 우주여행이 보고 싶으니 서두르라고 외치면서 하지메도 쿠루시마가 얘기한 대로라며 웃음을 짓는다. 무슨 이야기냐며 에미가 묻지만 하지메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넘긴다.
그 뒤로 확장팩인 엑소더스 시기에 에미와 같이 카드팩을 개봉하는 등 교류도 원만하게 하면서 사이가 더욱 친해졌다. 카드팩을 까면서 카노우는 흑색 카드인 증오심을, 에미는 백색 카드인 대변동을 노리는데 우연찮게 팩에서 카노우가 뽑은 손에 대변동이 쥐어져 있었다. 에미는 팩에서 배반자들의 도시를 뽑게 되는데 때마침 그 카드를 갖고 싶었기에 서로 교환하지 않겠냐 하자 웃기지 말라며 시장가치가 맞질 않냐고 화를 내면서 지적하면서 무색 마나밖에 안나오면서 디메리트가 너무 크다고 깐다.[2] 카드를 훑어보면서 중학생한테 1팩 500엔은 빡세다며 불평하자 에마가 괜찮은 이야기를 알려주겠다 한다.
다음 날 매장에 모여서 부스터 팩 쟁탈전 축제를 여는데 에미가 말한건 리미티드 대전 형식으로 실드 덱 전은 구축 덱과 달리 개봉된 팩으로 덱을 만들어 대전하는 것이라 하지메 입장에서도 확장팩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판이다. 덧붙여 우승상품으로 엑소더스 5팩까지 주니 반드시 이기겠다며 도전심을 올리지만 매장에 있는 누구한테도 한 판을 따내지 못하고 전패한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여기서부터 전원 뚫고 위로 올라가겠다 다짐한다.
자전거를 타고 에미와 밖에 나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왜 매더개를 하는걸 비밀로 하는지 하지메가 에미에게 재차 물어본다. 너도 끈질기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올린 품행방정에 성적우수한 미소녀 이미지가 엉망이 된다며 그래서 비밀이라 하는데 하지메는 난 지금의 너가 좋다고 답한다. 그러자 에미가 당황하면서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는걸 보자 말실수를 한걸 깨닫고 서로 횡설수설한다. 그러다 아까 보상으로 받은 팩 중 증오심이 들어 있었는데 덤으로 배반자들의 도시도 같이 주겠다면서 하지메에게 증오심이랑 대변동끼리 다시 교환을 권유하자 하지메도 교섭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에미랑 자주 같이 다니면서 싸우다 화해도 하고 엮이며 호감도를 쌓게 되는데 어느 날 매장 사람들이 모여서 DCI 토너먼트 회장을 살펴보고 있는걸 둘이 알게 된다. 혹시 따라오고 싶냐고 하자 당연하다면서 도쿄 여행을 가게 된다.
이런 저런 시간을 다들 보내는 사이 대회 엔트리가 끝나고 어른들만 모여서 할 짓이 없던 하지메가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스와바라 야쿠모라는 자기 또래의 여자아이를 보고 만나게 된다. 취미가 잘 맞아서 서로 대화가 잘통하던 참에 매더개로 듀얼도 하는데 생각보다 상대가 너무 약해서 금방 깨지자 위로하던 찰나 에미가 중간에 끼어든다. 그와중에 하지메는 에미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에 동년배의 남자애를 보고 내숭이나 떤다며 속으로 떨떠름해하고 역으로 에미는 나말고 다른 여자애한테 작업을 건다고 속으로 질투하는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그리고 마침 접수가 종료되고 대회가 시작되는데 첫 대전 상대는 매장 지인인 아쿠이 고로 아는 사이끼리 맞붙게 된다는 사실에 잠깐 놀라지만 서로 봐주는 거 없이 임하기로 한다. 상대는 예상과 다르게 하지메가 섬을 세트하면서 단일색인 모노블랙이 아니란 것에 놀라는데 반대로 하지메는 고브 씨가 매번 봐왔던 적색인 슬라이(위니) 덱이라고 판단하고 대처한다. 하지메가 흑옥석 메달로 흑색 주문의 마나 비용을 줄이고 방어용 아피팩트 크리처인 약병 놈까지 꺼내면서 위니들이 공격하기 까다로워지자 어쩔 수 없이 손해를 감수하고 화장으로 치운다. 다음 턴에는 마나만 세트하고 턴을 종료하는데 이틈을 노려 고가 구형번개 카드를 써서 압박 공격에 들어선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하지메가 시체의 춤을 발동시켜 무덤 맨 위에 있는 카드인 약병 놈을 부활시킨다. 고는 하지메의 덱이 콤보 덱인 댄싱 놈이라는 것을 확인하지만 이미 여러 번 약병 놈을 부활시켜 내면서 여럿 차례 데미지를 버티어 낸다. 고가 모든 화력을 쏟아부어 피를 깎아내지만 적단색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마나로 카운터시켜 살아남는다. 그리고 다음에 묘지의 크리처들을 모조리 부활시켜서 마나가 있는 한 무한으로 피를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상황이 역전되고 몇 턴이 지날 동안 피를 철저하게 계속 증식시키고 결정타로 증오심을 써서 마무리를 짓는다.
1차전 대회에서 고를 상대로 전승으로 이겨 기뻐하던 하지메는 때마침 똑같이 이기고 올라온 야쿠모를 다시 보는데 칭찬하면서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하는데 야쿠모가 사와타리를 상대로 전승했다는걸 깨닫는다. 알고보니 하지메와 배틀했을땐 재미 위주의 펀 덱이라 제대로 된 덱으로 맞붙은게 아니였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 2차전에서 하지메가 야쿠모와 맞붙게 되는데 리애니 덱 유형인 나이트메어 서바이벌과 마주하면서 실력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차 안에서 지인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고나서 화장실에서 풀이 죽어있던 하지메였지만 밖에 나와서 야쿠모가 사와타리랑 전화번호를 교환한걸 확인하면서 두 번 충격을 얻어맞은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야쿠모에게 잘됐다면서 몸을 덜덜 떨면서 자신을 하급병 취급하면서 나는 솔저가 되지 못했다며 멘탈이 나가하자 야쿠모가 하지메에게 파이널 판타지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격려한다. 그러자 하지메는 정신을 다잡고 야쿠모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하는데 하지메가 내민 손을 붙잡아 악수하면서 내 진짜 덱은 모노블랙이라면서 다음에 만날땐 각오해두라며 널 호적수로 인정해주겠다 한다. 야쿠모는 악수한 상황에 볼을 부끄러워 하면서도 하지메에게 답한다.
그리고 하지메는 에미에게도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요청하자 회원증 종이에 적어다 보내주면서 딱히 용무가 없어도 연락해도 된다며 자주 전화해달라 한다. 하지메는 차 안에서 번호가 적힌 회원증을 살피며 기뻐하는 기색을 보이면서 새로운 라이벌과 추억을 가슴에 새긴다.
4. 플레이 스타일
게임 스타일은 흑색 카드, 그 중에서도 러시 형태의 덱타입을 주력으로 플레이하는데 상대의 패에 따라서 전략을 잘짜는 등 공략과 머리 싸움에도 능하다. 의외로 흑색 외에 잡카드도 활용하기도 한다. 실력은 본격적으로 쌓기 이전까지도 동급생들 중에서 나름대로 강한 편이였지만 부족한 면도 있어 수많은 강자에게 꺾여왔으나 연구와 경험이 쌓이고 나면서 성장하고 있다.5. 기타
- 네이밍 센스가 상당히 구리다. 에미한테 승부를 요청했을때 본명 대신 별명으로 댄게 †클라우드† 라든가(...) 과거 회상에 따르면 본인 왈 스타일리쉬하고 마법사스러운 거랍시고 고른거라고 나온다. 덤으로 그때 당시에 쿠루시마는 하지메의 별명에 맞춰 잭스 페어라는 별명을 붙였다.
- 여복이 상당하다. 에미, 야쿠모, 루 등 주역들 중에 플래그가 안 엮인 인물이 거의 없을 정도.
- 정식 이전에 나온 단편 만화에서는 중2병 기질은 더 심하고 1권에서 에미에게 선취점을 먼저 따낸 것과 다르게 완벽하게 연패를 하고 그 뒤에 풀이 죽고선 자존감이 박살났는지 듀얼을 접으려 할지 잠깐 생각하는 등 현재의 캐릭터성과는 차이가 다소 있다.
[1]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하지메 쪽에서 처음으로 성적에서 밀려난 에미를 부러워하고 라이벌로 인정하겠다며 악수를 청한 적이 있었는데 단칼에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복수심에 두 번 다시 지지 않겠다고 이를 갈고 있었다.
[2]
참고로 배반자들의 도시는 발매 당시에 최악이라는 평가를 듣던 당시와는 달리 콤보 덱에 기용되면서 재평가를 받았고 리저브드 카드라서 나중에 가격이 매우 올라 엑소더스 확장팩 최고가를 받아 현재는 평가가 역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