狩能 雅忘人
블리치의 등장인물. TV판의 오리지널 캐릭터다.[1]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 애니맥스판 성우는 이호산 / 트래비스 윌링햄
메노스의 숲에서 사는 사신으로, 산양의 머리같은 해골 가면을 쓰고 짚으로 된 비옷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며, 이 옷에도 해골을 매달고 있다.
첫 등장은 메노스의 숲에 떨어진 쿠치키 루키아를 구해준것으로, 시해도 하지 않았지만 평범한 길리안이나 아쥬커스 정도는 그냥 썰어버린다. 그 후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온 루키아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가하지만 죽이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힘을 시험해 본거라며 메노스의 숲에서 살아 나가는 것이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루키아와 동행을 하며 이치고 일행을 찾아다니나, 그간의 원한이 쌓인 호로들은 이리저리 유인해 아시도를 위험에 빠트리지만, 그냥 다 썰어버린다. 심지어 숲의 관리자와 싸울 때에도 시해를 꺼낸 적이 없다. 다만, 마지막에 루키아의 도움을 받긴 했다.
사실 매우 오래전에 이곳 웨코문드로 파견된 (정확히는 파견은 아니고 호로와 싸우던 도중 가르간타에 호로들이 들어가자 쫓은 것이다. 자신들도 모르고 들어왔다고 한다.) 사신 원정대의 일원이었으며, 메노스의 숲에서 계속 싸우지만 동료들이 하나하나 죽어간다. 마침내 혼자 남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호로와 싸우는 중. 사실 돌아갈 수 있어도 호로와 싸워서 현세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남아있는 이유는 웨코문드에 홀로 남아서라도 현세에 나가는 호로의 수를 줄이기 위함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줄어들지는 않았고 오히려 더 늘어났다. 헛일을 하는 셈이나, 의지를 꺾지 않고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2]
나중에 루키아를 구하러 온 쿠로사키 이치고일행과 만났고, 출구까지 안내해줘서 함께 나갈듯 했으나, 쫓아오는 호로들을 막기 위해 무너지는 출구를 지키며 루키아에게 동료를 지키라는 말을 남긴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 따르면 쿠루야시키 켄파치가 대장일 당시의 11번대 대원이라고 한다. 쿠루야시키와 쿄라쿠의 언급과 작중 묘사로 보아 상당한 강자였던 듯. 웨코문드에 파견된 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임인 아자시로가 대장이 되었을 때가 200년 전이란 걸 생각하면…….
소설판 마지막에 다시 로카, 다시 태어난 시엔이랑 함께 살짝 언급되는 걸 보면 메노스의 숲이 무너진 이후에도 살아있는 듯 하다.
[1]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와는 달리, 원래 원작에서부터 존재해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시간문제로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햐 케이스로 사실상 정식설정인 캐릭터이다. 나중에 소설에서 공식 설정으로 인증받았다.
[2]
다만 이후 소설편에서
효스베 이치베가 몇만몇억의 혼백을 축적시킨 호로인
이기사기파를 죽이지 않고 봉인하거나 에스파다인 그림죠와 네리엘을 죽였을 경우 삼계의 균형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일부로 놓아주는 모습을 보면 아시도의 이 행위는 0번대 입장에서는 삼계의 균형을 박살낼 수 있는 행위였기에 만약 이 일로 호로의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면 0번대가 직접 아시도를 제거하려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