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6:49:41

치하야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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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早 恵

1. 소개2. 샘솟는 덕력3. 아슬아슬한 비밀연애4. 작중 인간관계5. 여담

1. 소개

서번트X서비스의 등장 인물로 성우는 토요사키 아키. 복지과 복지급여사무계 소속의 임시직원으로, 나이는 20세다. 야마가미 루시(이하생략)의 직속 선임이며 정규직들이 창구업무와 사무업무를 같이 보는 것과 달리 창구업무만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중에서 임시직 공무원 경력은 2년으로[1] 정규직만큼은 아니더라도 자기 업무는 그럭저럭 잘 해나가는 편. 복지과 내에서도 창구업무를 가장 잘 알고있는 직원으로 언급될 정도로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원작 만화에선 임시직인지라 조금만 복잡해도 정규직에게 일을 넘긴다는 설정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 듯.

외견상으로는 멍한 눈과 고정핀으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이 특징. 설정화와 목소리만 보면 4차원 계열 캐릭터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똑 부러지는 성격의 야무진 캐릭터다. 어느 면에서는 8년차 정규직 이치미야보다 더 선배에 어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샘솟는 덕력

구청 근무 경력이 제법 되는데도 대학진학이나 정규 임용에 도전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그것은 그녀가 코스튬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온갖 이벤트[2]가 있을 때마다 바로 휴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규직이 아니라 임시직에 만족하는 듯. 현재는 변신소녀물인 '매지컬 플라워스'에 꽂혀 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계약직은 일당제로, 그 만큼 봉급만 포기하면 휴무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봐도 채용에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거의 반 쯤 고정 멤버 대우를 받는데. 특히 오봉이나 연말 휴무가 쉽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그리고 복지과 사무실에 대놓고 요란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채 들어오는 걸로 봐서는 충분히 중증이다. '공무원은 오봉이나 연말에 꼬박꼬박 쉴 수 있으니, 이 나라는 오타쿠를 위한 나라다' 라는 발언까지 했으니 당분간은 자기 위치를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인다. [3] 코스프레 의상까지 자신이 직접 만들 정도니 재봉에도 상당한 능력이 있는듯 싶고 TVA 10화에서의 "사바퀴즈"를 미뤄 볼때 동인지도 그리는 듯. 생산형 능덕 12화에서 나온 옷걸이에 걸린 코스프레 복장들은 각각 중학교 교복, 고등학교 교복, 훈련병단 제복, 소녀의 원피스, 마법소녀 복장이 걸려있었다.[4][5]

인근의 멀쩡한 처자들을 입덕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중이다. 특히 자신이 버닝 중인 "매지컬 플라워스"의 5인방을 코스프레 하기 위해 눈에 불을키고 인재 물색 중. 이미 자신이 생각한 캐스팅은 낙점되었고[6], 이 멤버를 이벤트에 데려가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쓰리싸이즈를 따고 있는 중이다. 결국 2013년 8월 연재분에서, 이 작품에서 드문 권두 컬러 페이지를 장식하며 전원 패키지로 지역 이벤트에 출장 성공.(루시도 루시지만 미요시의 멘붕+열폭도 볼만하다) 단 본편 스토리로 편입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13화에는 후반부에 그 모습이 나온다.

3. 아슬아슬한 비밀연애

놀랍게도 같은 과의 선배 공무원 이치미야 타이시와 사내 연애 중이다. 오피스 러브 폭발해라 구청 내에서는 당연히 비밀. 2년 전 구청에 처음 발령받았을 당시 상냥한 모습에 반해서 먼저 고백했다.[7] 남친과의 나이 차가 여섯 살이나 나지만 본인은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항상 여동생을 우선시 하는 시스콘 남친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남친이 집에 없을 때도 토코를 찾아가 자주 놀아주기도 하며, 종종 같이 외출하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중. 현재는 돈 걱정으로 옷 사는 걸 주저하는 토코에게 의상을 조공하며 길들이는 중이다. 이런식으로 은연중에 본인이 오빠의 여친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누이 될 토코가 오빠만큼이나 둔감해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으니.

남친이 여섯 살이나 연상에 시스콘, 거기다 집안까지 가난하니까 워낙에 연애에 자신없어 하다 보니, 데이트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연애와 관련해서는 항상 치하야 쪽이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방식이 심히 과감하다 못해 위험할 지경이다. 특히 창고같은 데서 둘만 남아있을 때는 블라우스 단추를 열어젖힌 채 포옹을 하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보여주는데, 이럴 때마다 이치미야는 문자 그대로 멘붕. 심지어 TVA 9화에선 키스까지 시도한 뒤 따귀를 때려준 전력도 있다.[8][9] 치하야 입장에선 남친 쪽이 언제나 먼저 대쉬를 해주길 바라고 하는 행동이지만, 지금까지 남친의 태도로 봐선 좀처럼 쉽지 않을 듯. 그리고 TVA 12화에서는 자기가 이치미야를 덮쳐서 검열삭제[10] 직전까지 갈 뻔했다.

4. 작중 인간관계

나이는 동갑이고 직급은 아래이며 같은 창구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데다 루시가 뭐든지 물어보는 루시의 선임 입장. 하세베와는 다른 의미로 노리고 있다. 폭유 수준의 가슴을 갖고 있는 루시가 노출도가 심한 매지컬 플라우스의 로즈 블랙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모양.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도 루시에게 코스프레용인 듯한 의상을 들이민다. 치하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수수하고 스타일이 좋아 코스프레 시키기 딱좋은 인재" 라고.

루시가 하세베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항상 경계하며 하세베에게 전혀 경계심이 없는 루시에게 종종 잔소리를 해준다. 본인도 사내연애 중인지라 그에 대해 뭔가 사적으로 알려주고 싶은게 많은 듯. 초심자용 라이트 노벨 추천작을 빌려주며 코스프레를 시키려고 노리는 중이며, 실수인 척 매달리면서 루시의 쓰리사이즈를 재는데, 허리와 힙 사이즈를 재는 동안 루시가 너무 무방비해서 바보같다며 다음엔 대놓고 가슴을 만져볼 생각까지 했다. 그리고, TVA 12화에서 결국 해냈다.

TVA 8화에서 루시에게 데이트 의상(치마)을 골라주는 대가로 하세베와 루시의 데이트를 승인해 줬다. "치마에는 이길 수 없었다." 라는 이유라나. 이후 "나 같은게..."라는 말을 반복하며 데이트에 도통 자신이 없어 하는 루시에게 "자신을 과소평가 하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근처의 사람에게도 민폐" 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 결국엔 데이트 의상을 만들어 입히는데 성공. 물론 그 길이는 본인의 취향대로 아슬아슬 정도의 미니스커트였다.
직장 내 비밀 커플 관계.오피스 러브 폭발해라 치하야가 먼저 고백했다. 커플의 분위기는 하세베x루시를 반전시킨 듯한 느낌. 이치미야를 놀려먹으려고 농담과 폭탄발언을 자주 치는데 타이시의 성격상 본의 아니게 타이시를 마음고생시키고 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남친을 꽤나 답답해한다. 처음에는 그의 상냥한 배려심에 끌렸지만 거꾸로 자신에 대해 너무 유약한 점에는 불만이 있다. 선배로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 상담하는 이치미야에게 그런 점을 계약직인 자신에게 상담하는 거 부터가 글러먹었다고 대차게 깠다.

그럼에도 상당히 진지하게 연애중인 관계. 다만 이치미야가 너무 유약하고 착해서 진도가 영 안나간다. 본인은 구청 창고에서 은근히 들러붙거나 키스하는등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있지만... 거기다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연인이 왜 화가 났는지를 눈치채지 못한다.아 현실.. 만화는 현실을 반영하지 하세베가 타이시가 사윗감이야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 외에 작가의 낙서에선 루시를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타이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듯.
시누이(?). TVA 2화에선 고등학생인 토코에게 치하야라고 불리며 대놓고 까이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특유의 멍한 얼굴을 하고 맞 디스하고 있던 사이. 하지만 지금은 의상이나 케이크등을 조공하며 이래저래 자기편으로 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근히 사이가 좋은지 가끔 놀러가도 이상해하지 않는 듯. 원래 치하야의 의도는 토코에게 은근히 자신이 오빠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눈치채게 하는 것이지만 워낙에 둔감해서 영 눈치채질 못하고 있다.

TVA 7화에선 치하야가 토코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남친의 여동생" 이라는 인식 이상임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남친과의 관계 때문에 여동생과 친목을 쌓는게 아니라, 이치미야 남매 모두에게 진심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실재로 토코와의 쇼핑중에 남친이 먼저 전화를 걸었음에도 전화를 끊고 여동생과의 대화에 집중했다. 진로때문에 고민하다 잠이 든 여동생을 위해 무릎 베게 까지 내준 걸로 보아 여러모로 훌륭한 성격. 아, 물론 토코도 코스프레 대상이다. TVA 7화에서 순식간에 코스프레 완료.
거의 앙숙 취급으로 치하야 본인의 말에 의하자면 " 취향의 정반대에 있는 사람". 루시를 사이에 둔 연적(?) 취급에 남친이 하세베에게 신나게 휘둘리고 있으니 좋게 보일 리가 없다.[11] 하세베가 루시에게 접근하는 것을 항상 경계한다. 다만 코스플레이어로서의 호기심이 우선인 듯, 하세베가 루시의 데이트 복장을 골라 달라고 했을 때는 단번에 OK를 내렸고, 그것도 아예 기성복을 본떠 의상을 하나 만들어 주었다. 더 짧게.

여러 모로 껄끄러운 관계이지만, 위와 같이 의외로 죽이 맞을 때도 있을 뿐더러 근래에는 루시와 하세베의 관계가 진전됨과 함께 이들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다소간은 반성을 하는 모습.
서로 좋은 상담역. 그다지 좋은 결과는 안나왔지만 손님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미요시를 위해 회의를 열기도 했으며, 토코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도 "두사람 모두에게 너무 신경쓴 나머지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리고 토코에 대해서는 다른 걸로도 도움을 많이 받는 편. 여기에 큰 감명을 받은 듯. 덧붙여 야마가미와 달리 눈치 만으로 치하야와 이치미야의 연인 관계를 알아챘다.
아직 쓰리사이즈는 재지 못한듯. 이치미야의 핑계를 대고 가슴에 안겨 울게 해달라는 핑계를 대고 재려다 들켰다.
하세베의 직장 내 평가를 묻는 다나카에게 하세베의 험담[12]을 늘어놓았다. 다나카가 "하세베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외치자 하세베와 다나카의 관계를 BL로 판단했다.
치하야 앞에서 눈치없는 소리를 하다가 치하야에게 넥타이 목졸림을 당하거나 밟히는 것이 일상이다. 사실 근원을 따져보면 맞을 짓만 골라서 한다.
둔감하기 이를 데 없는 친구와 달리 치하야가 친구의 오빠와 커플 관계임을 바로 알아챘다. 치하야가 루비너스 퍼플의 코스프레를 위해 쓰리 사이즈를 요구하자 바로 달아나 버렸다.

5. 여담

  • 원작자 타카츠 카리노는 실제로 임시직 직원으로 구청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캐릭터와 본인과의 관계는 부정하고 있다. 구청 근무 시절 같이 있었던 코스어 동료가 모티브라고.
  • 초반에는 평판이 별로 좋지 못한 캐릭터였다. 차가워 보이는 첫 인상과 말투, 그리고 공무원의 일상을 그린 애니에 개연성 없는 코스프레이어로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남친과의 적극적 연애공세와 곳곳에서 보여준 대인배적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기 캐릭터로 주가를 올렸다. [13] 그 결과 3권 발매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메인 히로인 루시까지 누르고 1위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 보기보다 가슴이 큰듯. 자칭 D컵이라 한다. 남친인 타이시에게 뜬금포로 밝혔다.
    그 외에 이나미의 크리스마스 꿈 속에서 이나미가 자기도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겠지 하려는 때에 사귀게 되더라도 어렵다는 말과 함께 영문을 모르겠지만 자기가 D컵이라는 말을 남긴다. 하지만 가슴이 작은게 콤플렉스인 사람이 자칭으로 컵을 크게 말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주의 할것작화에 그림자가 없다.

[1] TVA 9화에서 2년 전이 구청 근무 첫해였다는 언급이 있다. 고졸 이후 바로 구청에서 일한 듯 [2] 일단 여름, 겨울 코믹마켓에는 반드시 참가하는 모양 [3] 참고로 초기에는 계약직 임기는 1년 단위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이치미야와 1년 이상 사귀었다는 서술에 덮여 버렸다.(...) 원작 3화의 치하야의 대사에서 임시직원은 1년간 근무한 후, 재임용 후에는 다른 곳으로 옮겨 임용된다는 서술이 있다. 1권 연재분이 그 안에서도 4년 가까운 시차가 있음을 고려하자. [4] 여담이지만 루시를 맡은 카야노 아이 혼마 메이코의 성우다. 그리고 하세베 유타카의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 진격의 거인에서 글라이스를 맡았으며, 이치미야 타이시 역의 사쿠라이 타카히로 모노가타리 시리즈 아노하나에서 각각 오시노 메메 유키아츠를 맡았다. 또한 모모이 켄조의 성우 코야마 리키야 Fate 시리즈에서 에미야 키리츠구 역으로 출연 중이며, 모모이 카논을 맡은 히다카 리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라스트 오더를 맡았다. 메구미의 성우 토요사키 아키도 같은 작품에서 우이하루 카자리를 맡았다. [5] 여담이지만 모두 2013년에 애니화가 되었거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 작품들이다. [6] 가베라 핑크- 자신, 로즈 블랙- 루시, 블루 하이드란치아- 미요시, 미모사 옐로우- 토코, 루피너스 퍼플 - 카논 [7] TVA 9화의 묘사에 따르면 어린나이에 임시직으로 들어온 그녀가 대견한 나머지 동생에게 하던것 처럼 머리를 몇번 쓰다듬어 주었을 뿐인데, 치하야가 거기에 그냥 마음이 넘어가 버렸다. 부러운 놈 [8] 치하야: "위험한 코스프레 의상으로 카메라멘에게 잔뜩 찍히고 올게요" => 이치미야: "메구미, 그런 위험한 의상으로...감기 안걸리게 조심해 ^^; => 치하야: 기습키스 후 따귀 =>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동작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그럼 이만." [9] 사실 이치미야도 치하야가 화난 이유는 알고있었다고 한다. 다만 여동생을 우선시하는 마당에 취미까지 지적하는 것이 미안해서 그랬던 것. [10] 이치미야가 밤늦게까지 옷을 만드는 치하야가 걱정되어 집에 찾아갔다가 피곤에 쩐 치하야가 인간은 한계점에 도달하면 본능적으로 자손을 만든다고 하던데요 라며 이치미야를 덮쳤지만 그대로 쓰러져서 잠에 빠진다 [11] 치하야의 폭탄 발언을 들은 하세베 왈, '내가 치하야에게 미움받는 이유를 알것같다.' [12] 치하야 曰: 불성실하고 뺀질하다. [13] 남친이 굉장히 복받은 편인게 데이트도 거의 못 하고 모든 상황에서 여동생을 우선해서 행동함에도 치하야 쪽에서는 딱히 불만을 표현하지 않는다. 불만을 표현하는건 남친이 자존감이 낮아서 답답할 때 뿐이고 그것도 남친이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게 이유. 거기다가 치하야도 남친과 여동생 둘 다 좋아서 난처하다고 표현할만큼 여동생과 쇼핑 다니거나 옷을 만들어줄 정도로 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