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治 療 / Treatment부상 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집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또는 자기 자신이(!) 의사나 물리치료사등을 빙의하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이면 괜히 덧나거나 평생 따라다닐 장애를 얻을 수 있으니 얌전히 병원에 가도록 하자.
현실의 환자 치료는 게임의 "뿅하고 즉시 회복되어 팔팔하게 뛰어다니게 해주기" 개념이 아닌, 부상이나 질병으로 위협받는 사람이 죽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출혈, 발열, 탈수, 저산소증, 감염이나 종양 등의 위협요소들을 제거해 가면서 인간의 자연 회복력이 환자를 정상화시킬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개념이다.
여기에 추가로 환자가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 역시 치료의 일환이다.
고통이 너무 심하면 환자가 심정지 등의 쇼크로 죽을 수 있다.
육체적인 질병이나 부상 뿐만이 아닌 정신적인 부상( 트라우마) 또한 치료의 대상이 된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외과가 이와 같은 일을 수행한다.
인간의 정신은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 육체의 강력한 영향 아래에 있기 때문에,
심리치료 외에도 약물이나 수술 등이 병행될 수 있다.
전문가 이외에도 일반인도 몇 가지[1] 갖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치료도구의 쓰임새, 상황에 따라 취해야 할 행동 등을 알아두면 좋다.
2. 컴퓨터 용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것을 이에 비유하여 흔히 치료라고 한다. 영어로도 heal 또는 cure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며 repair(수리)라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사실 엄밀히 말하면 치료는 정상 파일에 덧붙여진 악성코드만을 삭제하여 파일을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매우 어려운 작업으로, 대부분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은 그 자체로 손상되어 복구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트로이목마 같은 경우 파일 자체가 악성코드라 치료라는 개념 자체가 의미가 없다. 이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고, 보통은 검역소[2]로 보내거나 아예 삭제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까지 광의의 의미로 치료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