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의 등장인물.2. 상세
츠카우치 나오마사의 여동생이자, 주인공 하이마와리 코이치가 다니는 대학교의 선배다. 팔방미인인데다가 남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은근히 자신의 뜻을 밀어붙이는 마이페이스를 지녔고, 현재는 히어로 및 비질랜티에 대해서 큰 관심을 지녀서 여동생이 위험에 처하지 않길 원하는 나오마사가 고생한다.초반에는 코이치의 정체를 몰랐지만 그동안 추리를 통해 나루하타의 비질랜티 더 크롤러라는 걸 알아내지만, 그의 마음을 존중해서 비밀로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더 크롤러 활동을 하느라 학업에 소홀해진 코이치에게 과외를 해주겠다며 등장한다. 사실 마코토는 코이치가 나루하타의 비질랜티라는 걸 의심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는데, 그와 길거리 조사를 나서는 동안 종종 비질랜티 활동을 하는 것에 점점 확신한다. 결국 마지막으로 자신의 개성으로 마코토에게 비질랜티 굴러맨[1]이 아니냐고 묻는데, 더 크롤러인 코이치가 아니라고 답해서 집에 간 후 감이 낮아졌다고 궁시렁 댄다. 이때 오빠 츠카우치 나오마사에게 주의를 받지만 말빨로 밀어붙여서 사이좋은 남매지간을 보여준다.이후 어머니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들은 코이치가 어머니의 잔소리를 조금이라도 안 듣기 위해서 마코토에게 오늘 하루동안만 여자친구 행세를 해달라고 울고불고 사정해서 받아준다. 흔쾌히 수락해주기는 했지만 코이치의 어머니 쇼코는 이런 미인이 아들의 여자친구의 아들일리 없다며 단박에 거짓말을 간파한다. 마코토는 뛰어난 사교성으로 쇼코와 친해지고 나루하타 관광을 시켜주는데, 타고있던 버스에 개성 강화 마약 트리거를 맞은 고양이가 빙의해서 통제불능 사태에 빠진다. 다행히도 제때 히어로 잉게니움이 등장해서 시민들을 구출하지만 흑막이 추가한 약에 의해 고양이가 폭주하면서 마코토가 남겨진다. 이에 코이치가 잉게니움과 협력해서 마코토를 직접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이때의 활약으로 마코토는 코이치에게 호감을 품었는지, 그전까지만 해도 쇼코의 며느리로 들어오지 않겠냐는 물음에 둘러댔던 과거와는 달리, 두번째 물음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다.
이후 미국 히어로 출신 캡틴 셀러브리티의 치어리더 알바를 하면서 등장한다. 여성편력이 화려한 캡틴이 평소처럼 마코토에게 찍쩝거려서 코이치의 질투를 산다. 마코토는 캡틴의 추파의 가볍게 받아치면서 현재 그의 아내 파멜라와 인터넷 화상으로 친해졌다는 사실을 밝힌다. 파멜라가 남편이 여전히 추파를 던지면 당장이라도 말해달라며 이혼 통보를 내리겠다고 말해서 약점을 잡힌 캡틴은 마코토에게 휘둘리는 신세가 된다.
이후 캡틴의 미국식 응원단 스타일이 아닌 일본식 열혈물 응원단 스타일로 바뀌는데, 처음에는 혹평일색이었지만 나중에는 캡틴의 우수한 실력과 결합해서 대 호평을 얻는다. 그외에도 코이치의 친구인 하네야마 카즈호의 아이돌 활동에 큰 도움을 주어 인지도를 높여주는 등 프로듀서로서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캡틴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내는데, 캡틴의 소송도 이제 곧 정리되기 시작해서 다시 귀국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캡틴에게 걸린 소송은 전부 캡틴의 호구 같은 면을 이용한 오해여서 마코토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응원단 아이들을 돌려보내 준 후 갑자기 정체불명의 빌런의 습격을 받는다. 캡틴이 당장 출동해서 아이들을 구하다가 갑작스러운 자폭에 부상을 입는데, 소동을 듣고 온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한다. 이에 캡틴이 볼썽사나울거라고 모습을 가리는데, 이에 마코토는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서 제일 멋있다고 칭찬한다.
이때의 활약으로 캡틴의 인지도는 급 상승해서 캡틴의 귀국식을 축하할 겸 3월말에 도쿄 스카이에그 돔에 이벤트를 여는 기획을 내세운다. 이벤트는 화려하게 열리며 관중들의 환호를 얻지만, 이전 자폭 빌런을 내보냈던 흑막이 더 많은 물량의 자폭 빌런으로 테러를 일으킨다. 무너지는 스카이에그를 캡틴이 떠받치지만 힘을 전부 스카이에그를 지키는데 쓰느라 점점 궁지에 몰린다. 코이치가 합세해서 시간벌이를 해주고 다른 히어로들이 협력하지만 흑막의 계획에 점점 열세에 빠지는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신념을 어긴 나오마사가 올마이트를 호출, "내가 왔다!"는 말과 함께 올마이트가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이 무사히 해결된 후 캡틴의 병문안을 하며 웃으며 지낸다. 이후 캡틴이 아내 파멜라과 출산한 자식과 함께 귀국하는데, 마코토는 깜짝소식으로 캡틴의 매니저로서 미국으로 유학가기로 결정한다. 이때 캡틴의 오해성 발언에 기자들에게 내연관계 있는 거냐는 추궁받지만 오해를 해소한 후 자세한 건 공지로 공표할거라고 답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지만 마코토의 존재가 얼마나 컸는지 작중인물로 언급된다. 2년 동안 캡틴은 미국에서도 잘 나가는 히어로 전성기를 얻은 반면, 마코토가 사라진 후 카즈호의 아이돌 활약은 점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이치가 비질랜티를 졸업하고 사회인으로서 나아가려고 하고, 카즈호가 코이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을 때 쯤 나타난다. 미국에서의 캡틴 쪽의 일은 이제 슬슬 안정돼서 다시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도 장래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며 코이치 같은 평범하면서도 늘 자신의 곁에 있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고백을 한다. 그러나 카즈호의 코이치에 대한 마음을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코이치에게 선택지를 준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기 때문에 떨리면서도 설렌 마음으로 떠나고 남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코이치에게 차였다고 생각한 카즈호가 No.6의 세뇌를 당해 빌런 BEE☆팝이 된다. 이 소식을 들은 마코토는 오빠에게 카즈호의 정보공개를 멈추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미 정부에서 공식 빌런으로 지정되어 방도가 없다는 말만 듣는다. 나오마사는 동생에게 나중에 마코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있다며 위로한다.
최종편에서는 캡틴과 함께 일본에 입국해 등장한다. 이때 2년간 뭔 짓을 했는지 아예 캡틴이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며 마코토의 명령에 따라 허둥지둥 꺼내는 등 사실상 관계가 역전된 상태. 코이치의 비질랜티 활동을 어떻게 커버쳐주기 위해 법적으로 "원래부터" 코이치는 캡틴의 사이드킥 고용관계였던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코이치가 여전히 히어로를 하고 싶어하는 걸 개성으로 알아채고 플랜 B라며 이것저것 계약서에 사인을 시켜 히어로로 만들어버린다.
알고보니 고용관계만으로 커버치기엔 코이치의 혐의는 꽤 커서 일본에서 살기 어려운 상태였고, 비질랜티 혐의는 언젠가 들킬 과거였다. 하지만 미국은 그런 자경단 히어로 쪽에 좀 더 호의적인 문화권이였기에 그런 혐의 속에서도 히어로 활동이 가능했고, 따라서 미국에서 히어로 활동을 하여 명예와 여론에 힘입어 과거를 묻어버리는 전략을 택한 것. 팝과 마찬가지로 고백에 답을 받지 못했지만, 코이치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으로 기다리고 있다.
4. 개성
폴리그래프(거짓말 탐지기)상대방이 한 발언의 진위를 판정할 수 있다. 발동 조건은 신체 접촉이다. 츠카우치라는 성은 오빠의 문서에서 볼 수 있듯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본인의 이름인 마코토는 참진자로 이 역시 개성의 암시인 듯. 발현한지 얼마 안된 어린시절 싫어한다고 말하는 오빠에게 개성을 쓰며 거짓말이라고 판별하며 웃는 장면이 백미.
본편 343화 올포원의 독백에서 나오길 여명기 시절 이 개성으로 추측되는 개성을 강탈하여 다른 개성을 콤보로 한 결과, 상대방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츠카우치 남매가 아닌 그 선대로 보이며, 개성을 빼앗았던 자의 자손과 올마이트가 함께 자신을 몰아세웠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우연인지 유전인지 선대와 같은 개성이 나온 듯.
매우 강력한 개성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예팔재회의 네모토 신의 개성의 하위호환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