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시엔 오두막 안에서 자고 있다. 슈푸르를 만들고 있었지만 자는 사이에 주인공이 미완성판인 폴라스타를 가져가버린다.
이후 주인공이 폴라스타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면 자신의 총을 훔쳐간 걸 화내며 폴라스타를 가져가 버린다. 하지만 곧 주인공이 한계까지 사용한 폴라스타를 보자 아직 미완성인 총을 한계까지 사용한 것에 감동해 폴라스타를 슈푸르로 완성해 돌려준다.
이후 말을 걸면 세상엔 만드는 자와 사용하는 자 사이의 균형이 있으며, 모르고 있던 건 아니지만 주인공 덕분에 그걸 실감했다고 한다. "열심히 사용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만드는 사람의 고통도 기쁨으로 변하지"라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말을 한다.
폴라스타를 머신건과 교환하거나 스네이크로 조합했다면 누군가가 잠든 사이에 미완성인 총을 훔쳐가버렸다며 그것은 조금만 더 만졌다면 완벽한 물건이 되었을것이라는, 슈푸르의 존재를 알려준다.
극초반에 등장하지만 자고 있어서 아무런 얘기도 나누지 못하고 약한 무기인 폴라스타를 가지고 어렵게 진행해야만 후반에 의미있는 만남을 가진다는 점에서 제법 여운을 주는 인물이다.
진 엔딩의 엔딩 크래딧 마지막 부분엔 주인공과 강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노말 엔딩에선 없었던 총 장인도 있다. 노말 엔딩에는 없다는 걸 생각하면 슈푸르를 가진것이 공식 스토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