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12:02:51

초전뇌수


록맨 에그제 애니메이션 시리즈최종 보스
고스펠 레이저맨.EXE 듀오 초전뇌수 캐시
파일:Grezar.jpg
초전뇌수
超電脳獣 / Super Cyber Beast / Glazer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록맨 에그제 Beast의 오리지널 보스이자 최종 보스. 후속작인 록맨 에그제 Beast+에서도 등장한다.

전뇌수들의 전투 끝에 그레이거 파르저를 흡수해 합체한 형태. 록맨 에그제 6에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전뇌수.

2. 작중 행적

2.1. 록맨 에그제 Beast

비욘다드의 Dr. 와일리 그레이거 파르저가 본능적으로 싸우도록 프로그래밍을 해둔 뒤, 디멘셔널 에리어 실험을 이용해 비욘다드에 두 종류의 수화 인자를 퍼뜨려 조아노로이드 간의 전쟁을 일으킨다. 쓰러뜨린 적의 힘을 흡수하여 성장하는 전뇌수의 성질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인조 두뇌만 남은 와일리는 싸움에서 이긴 전뇌수의 몸을 매개체로 삼아 부활하는 것을 노린다.

그리고 격전 끝에 그레이거가 승리하자 와일리의 인조 두뇌가 자신의 연구소로 납치된 싱크로나이저의 힘을 끌어내고, 그레이거가 파르저를 흡수하면서 탄생한 초전뇌수의 육체와 동화하여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록맨 에그제 Stream 크로스 퓨전 멤버들을 죄다 털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파워[1]를 과시하나, '수화 크로스 퓨전 록맨'에게 말 그대로 탈탈 털린다.[2]

2.2. 록맨 에그제 Beast+

이후 교수에 의해 잔해가 발견되어 부활하고, 글레이저라는 이름이 붙는다. 전작에서 당한 여파로 하반신은 완전히 파괴돼 전선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었고, 날개 한쪽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는지 프레임이 드러나 있다.

교수도 초전뇌수를 제어할 수 없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채로 넷 시티에서 날뛰게 된다. 여전히 매우 강력했으나 복구가 제대로 안된 불완전한 상태에서 강제로 가동시켜서인지 프로그램이 붕괴가 일어나 그 기회를 틈 타 넷토 & 록맨 일행에 의해 완전히 딜리트 된다.

3. 그 외

만화판에서도 등장하는데, 애니에서보다 외형이 좀 더 유기체같은 특징이 두드러졌다. 현실세계에 실체화 했을 때 주변을 마치 정글처럼 바꿔놨으며, 록맨과 넷토, 포르테가 저지하기 전까지 Beast+의 최종 보스와 비슷하게 인공위성에 관측될 정도로 거대화하며[3] 적도를 넘어 무려 전 지구의 60%를 데이터화해 흡수해버리는 가히 충격과 공포의 코즈믹 호러를 보여준다.
[1] 입에서 발사하는 빔으로 산을 통째로 없애버리고 지면을 갈라버리는 정도. [2] 록맨에게 이식된 싱크로나이저의 힘이 전뇌수의 공격을 죄다 무력화해 버린다. [3] 막바라지에 높이만 해도 1만 km를 넘었다! 더 흡수했으면 지구의 지름도 초월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