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9:07:22

초대형 대포



파일:Fixed_Gun.jpg
HP: 10000
공격(원거리, 공성): 데미지 300(x2 건물), 사거리 70, 범위 4
공격(선박): 데미지 1000, 사거리 70, 범위 4
이 스탯은 초대형 대포가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시나리오 1의 스탯이다. 등장 시나리오마다 세부 스탯이 조금 다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 등장하는 특수 유닛.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며, 움직일 수 없다.

굉장히 거대한 대포로, 작중 등장하는 모든 대포 중 압도적으로 거대하며, 위력도 발군이다. 엄청난 크기의 포탄을 날리는데, 위력만 놓고 보면 대형 사석포나 중포 같은 대포들보다 딱히 강력하지는 않지만[1], 압도적인 사거리 하나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사거리가 무려 70으로, 웬만한 범위 내의 적들은 모조리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특히 선박의 경우 초대형 대포 하나 박혀 있으면 거의 운용이 불가능해진다.

사실 영어 명칭은 Fixed Gun, 고정된 대포라는 뜻으로, 초대형 대포라는 번역명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초대형 대포가 등장할 때 모건 블랙이 "적들이 거대한 고정 대포를 쓴다!"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설정상 커다란 건 맞지만 그렇다고 fixed를 초대형으로 옮긴 것이 용서받기는 어렵다.

위력은 뛰어나지만, 단점이라면 움직일 수 없다는 것과, 절벽 위에 있어서 그런지 최소 사거리가 존재해 근접한 적은 공격할 수 없다는 것. 단순한 근접이 아니라 웬만한 척후병 사거리 정도만 접근해도 초대형 대포로는 사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초대형 대포의 밥인 선박들도 가까이 다가오면 쏠 수 없고, 적들 또한 어떻게든 최소 사거리 내로만 접근하면 안전하게 포대를 점령할 수 있기에 초대형 대포를 운용할 땐 필히 옆에 병력을 붙여줘야 한다. 아니면 근처에 감시 초소를 몇 개 지어주어 근접한 적에 대한 대비를 갖춰 놓자. 다만 초대형 대포가 설치된 절벽은 돌밭이라 건물 건설이 불가능해서 대포 바로 옆에 감시 초소를 건설해서 방어할 수는 없다.

캠페인에서는 모건 블랙 파트의 마지막 미션에서 처음 등장에 위용을 뽐내는 것을 시작으로, 아멜리아 블랙 미션에서 두 번 등장하는데,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는 오수스가 요새 수비에 무려 4대의 초대형 대포를 배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결정판에서는 '역사적인 전투'의 '카리브 해 습격'과 '뉴올리언스 전투', 'USS 필라델피아 폭파 작전'에서 등장한다.
카리브 해의 경우에는 동맹군의 낡은 대포 1개, 적군의 대포 1개가 존재하는데, 동맹군은 장식이라 작동하지 않고(...) 적군의 대포는 해당 섬의 적 본진 섬멸 시 무력화된다.

뉴올리언스 전투에는 보조 임무로서 8시에 배치되어 있는데, 임무가 활성화된 시점부터 일정 시간 내에 대포를 지키는 적 병력 섬멸 시 주도권이 아군한테 넘어온다.[2] 넘어온 대포로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적 함선을 없앨 수 있다.

USS 필라델피아 폭파 작전에서는 맵 중앙의 막혀있는 지름길을 뚫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최소 사거리가 없어서 코앞의 적도 잘 잡는다. 대신 사거리가 30에 불과해 지름길을 뚫는 선택 임무를 제외한 필수 임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2022년 5월 "지중해의 기사단" DLC 출시와 함께 멀티에서도 몰타 한정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건물로 등장했다. 다만 사거리는 거의 반토막났으며 움직일 수 없으면서도 인구수를 5이나 먹으므로 많이 지을 이유는 없다.
[1] 대형 사석포는 데미지 500, 범위 5이며, 중포는 데미지 200, 범위 4이다. [2] 시간 내로 처치하지 못할 시 임무와 대포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