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3:31:58

초담(鷦談)


<colbgcolor=#D1D1EC><colcolor=#3f2e4b>

초담(鷦談)
The 1st Single Album
파일:이오몽초담.jpg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5월 22일
가수 이오몽
작곡가 쏘망
유통사 YG PLUS
곡 수 1곡
재생 시간 4:29

[clearfix]
1. 개요2. 영상3. 가사4. 여담

1. 개요

어느 오목눈이 영물의 이야기
초담은 국악버튜버인 이오몽의 오리지널 곡이며
작사 작곡은 장산범으로 유명한 50mang쏘망이 참여했으며
한자로는 鷦(뱁새 )談(말씀 )이다

2. 영상

<colbgcolor=#636> youtube
[ 이오몽 - 초담 (鷦談) ] Original song

3. 가사

백년에 한번 새가 바위를
찾아오는 세월속에
그대 또한 나에게 온
하나의 작은새였다

작디작은 새와 함께
다디달은 꿈에 취하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찰나는 으레 지나가고
가장 여리고
짙은 흔적을 남기고 가버리네
그리움이 밀물처럼
갑자기 밀려와
나를 흠뻑 적셔도
그대도 내가 그리워
너울이 되어 왔노라
생각하리라

남겨진 시간
새가 무수히 떠나가는 영겁속에
그대또한 날 두고간
하나의 작은새였다
곱디고운 추억들은
희디희게 바래져가다
다신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만남은 다시금 찾아와
내 마음을 녹이네
그리움이 밀물처럼
갑자기 밀려와
나를 흠뻑 적셔도
그대도 내가 그리워
너울이 되어 왔노라
생각하리라

나의 영겁은 어느새
작은새들로 가득하구나
이토록 나의 영원은
찰나의 사랑으로 가득하구나
그러니
그리움이 밀물처럼
갑자기 밀려와
나를 흠뻑 적셔도
그대도 내가 그리워
너울이 되어 왔노라
생각하리라
작은새가 남겨준 걸
소중히 품고서
훗날 그대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날까지
마음껏 슬퍼하며
목 놓아 울고
때론 잊으며
웃기도 하고
불같이 화내며
사랑도 하며
살아가리라



4. 여담

  • 오리지널곡 준비는 2023년 겨울부터 시작되었다.
  • '백년에 한번 새가 바위를 찾아오는 세월속에'를 헤아릴 수 없는 긴 시간을 뜻하는 한 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 곡 제목은 작사 작곡가인 50mang쏘망이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