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 ||||||||||||||||||||||||||||||||
|
체인 CHAIN |
|
|
|
이름 | 체인 |
성별 | 남성 |
소속 | 네라 → 체인 로지스 → 무소속 |
기프트 | 시간의 마검 - 레콩키스타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 물류 회사 체인 로지스의 진짜 사장이다.2. 특징
녹색머리와 다크서클, 그리고 상어이빨이 특징인 인물.평소엔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본인은 방에 틀어박혀 있어, 외부에서는 그의 정체를 모른다. 과거에 악명을 떨친 빌런인 엔젠의 동료였기 때문에 정체를 꽁꽁 숨기는 듯하다.
빌런 측 내지는 빌런들과 가깝게 활동하고 있으나 마검 아시야크[1] 사용자를 막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거라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성품 자체는 올곧은 것으로 보인다.
종종 등장하는 술집이나 음식점에 체인 로지스의 심볼이 그려진 것으로 봐서 물류 회사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사업가로서 경영 능력이 탁월하여 완전히 망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다.
3. 작중 행적
엔젠과 이화를 필두로 한 네임리스에게 거의 반강제로 폭탄을 조달해주지만 그들이 17지부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일부러 적은 양의 폭탄만 보내준다.이후 16지부에 침입하려는 이화의 앞에 나타나서는 엔젠과는 별개로 그녀에게 투자하겠다고 선언하고, 16지부 내부의 지도를 건네준다.
엔젠이 웃는 남자라고 불리기 이전부터 록산느, 누갈과 함께한 동료라는 것이 밝혀졌다. 누갈은 엔젠에게 아직 그 때 그 일을 잊지 않았노라고 조심하라는 경고를 했는데 과거에 엔젠과 갈라지게 된 결정적인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83화에서 코핀 테이커와 하이 눈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빌런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비숍의 행동에 반발한 클랜의 수뇌부가 빌런들에 대한 강경 노선을 펼치기 시작했고, 그 본보기로 체인 로지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클랜 휘하의 대체재들이 인프라를 흡수하고, 체인을 붙잡기 위해 블랙핸드가 파견되었다고.
98화에서 이화에게 배달된 검이 체인으로 변하며 뜬금없이 등장한다.[2][3] 재기할 때까지 한동안 같이 살겠다며 다짜고짜 말한다. 회상 장면을 보면 블랙핸드의 최정예 요원인 다리아 멘도사에게 추적당했으나 어찌어찌 빠져나온 듯하다.
99화에서는 이화에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적들을 상대한다. 이때 팔에 모종의 물질을 생성해서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100화에서 무려 횃불 숙주의 연인이었다는게 밝혀진다. 게다가 그녀가 말하는걸 보면 네라의 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였을 듯하다. 그리고 넨야에게 횃불의 일부가 이식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화에게 횃불은 인간이 다룰 수 없는 저주받을 물건이라고 말한다. 철의 마녀조차도 그걸 소멸시킬 수 없어서 부수는데 그쳤다고. 횃불은 처음에 숙주에게 막대한 에스트를 안겨주는데 이건 서서히 체내에 축적되고 숙주는 마르지 않는 에스트에 취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 시점에 그 힘은 자신이나 타인의 기프트를 증폭시키는 능력으로 각성하는데[4] 그 이후로는 버티지 못한 그릇이 붕괴하거나 기프트가 폭주해 죽는다고 한다. 넨야도 같은 운명을 맞이할걸 우려하지만 이화가 원본보다는 약하니 특훈으로 극복시킨다고 하는걸 듣고 당황한다.
네임리스 집결지 근처에 데리고 온 라이카를 찾던 이화에게 자신이 대충 둘러대서 라이카를 집에 돌려 보냈다고 한다. 그 후 이화에게 만약 라이카가 너의 정체를 알면 어쩔 것인지, 만약 라이카가 이화의 적으로 돌아설 경우 벨 수 있냐? 라고 물으며 히어로에게 정을 주지 말라고 조언 해준다. 이어서 파르자가 습격해오자 칼로 변화해서 이화와 함께 맞설 준비를 한다. 이화가 "준비됐어 체?"라고 말하자 제발 그딴 것 좀 하지말라고 화낸다.
이화와 파르자와의 대결. 이화가 말도 안되는 내구성이라고 감탄한 파르자의 검에 한 치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화가 체인의 능력을 써본다며 뒤로 물러나면서 검을 베지만 이화가 상상했던 검기는 나가지 않자. 이화가 "어떻게 된 거야? 검기는?"라고 묻자 나에게 그딴 기능은 없어라고 말하며 자기는 이화가 다른 검사들처럼 에스트라도 날릴 줄 알았다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네임리스 멤버들의 합류로 전세가 역전되자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파르자를 공격하지만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했다. 그 날 저녁 이화가 체인의 반지에 대해 질문하려하자 엔젠의 어린 시절로 화제를 돌리고 역사 강의를 해준다.
이화가 양진태와 싸우는 도중 다리아 멘도사의 기프트에 당하여 갈기갈기 찢겨 죽자. 체인이 자신의 기프트 시간의 마검 레콩키스타를 발동하여 시간을 되돌려서 이화를 부활시켜준다. 이때 체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의 연인 이슬로타 레인폴은 네라의 계승 전쟁에서 선두를 달리던 강자이면서도 패배한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만인에게 사랑받았으나 네라의 왕은 자비로운 그녀를 좋게 보지 않았기에 토벌대를 구성해 그녀를 습격했고, 체인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시간을 되감았지만 한계가 왔고 결국 체인이 그녀를 죽인다.[5]
이화가 멘도사를 떨쳐낸후 체인이 자신의 꿈은 이슬로타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화에게도 언니를 살릴 수 있다면 복수는 무의미하고 이슬로타만큼의 강자가 될 가능성도 봤으니 네임리스를 떠나 같이 마녀를 찾아가준다면 엘더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이화가 거절하자 본인의 반지[6]를 넘겨주고 떠난다.
177화에서 재등장, 재기에 성공했는지[7] 페이진이 그를 사장님이라 부른다.
- [ 미리보기 ]
193화에서 검의 형태로 등장해 검방전사를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4. 능력 및 전투력
엔젠 앞에서 잔뜩 쫄거나 개그 캐릭터처럼 표현되는 가벼운 이미지이지만, 락스퍼가 구세대의 강력한 기프트 사용자를 언급할 때 체인의 이미지도 떠오른 것으로 보아 예상 외로 전투력이 강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엘더인 비숍이 전력이 아니었다지만 자신의 공격을 막아낸 벡터를 체인보다는 못 하다고 평가하면서 다시 그 강함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진가는 노스트라 편에서 드러났다.엔젠과 더불어 네라의 왕의 자리를 계승할 후계자 후보 중 하나였던 구 세대의 강자답게 기본적인 스펙도 상당한 편에 속한다. 떨어지는 넨야를 받기 위해 2층에서 뛰어 내리자 지면이 박살나는 묘사나 맨몸으로 땅바닥에 떨어졌는데도 멀쩡한 걸 보면 신체능력 역시 범상치 않은 걸 알 수 있고, 현역 시절에 비해서 약해지긴 했어도 암살자들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묘사나, 다리아 멘도사로부터 사지 멀쩡히 도망친 것을 보면 그야말로 썩어도 준치. 다리아 멘도사가 특급 전력을 묻어버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체인 본인이 말하길 현역시절이었어도 다리아를 상대로 1대1은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다르게 생각하면 현역 때의 체인은 다리아에게도 이길 가능성이 일단 있다는 뜻이다.
또 작중 초반 네임리스가 폭탄을 의뢰하기 위해 9호를 협박해서 찾아갔을 때 부하들은 체인에게 의지했고 본인도 자신있게 뛰쳐나왔는데, 다시 말하면 부하들은 물론 체인 본인 역시 웬만한 수준은 감당할 수 있을 거란 믿음과 자신감이 있는 듯. 다만 찾아온 게 웃는 남자였을 뿐(...).
4.1. 기프트
|
|
시간의 마검 - 레콩키스타
|
기프트 | 시간의 마검 - 레콩키스타 |
설명 |
자신의 신체를 녹색 검으로 바꿀 수 있다. 소유자가 사망했을 시에 사망 전으로 시간을 되감을 수 있다. |
|
경질화 |
초록색의 보석 또는 금속이 몸에서 생성된다. 이를 이용해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한다. 부분적으로 검으로 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
|
검변화 |
검으로 변한다. 과거 엔젠이 사용하던 검이였고 일도살과 연관된 파르자의 마검 아시야크와 충돌해도 이가 나가지 않을정도로 내구성이 높다. 검기날리는 기능은 없다고 한다. |
|
증폭 검변화 |
체인의 전 연인이 횃불의 능력으로 체인의 기프트를 증폭시키고 각성시킨 모습이다. 칼의 너비가 사람키만해 진다. |
기프트는 시간의 마검 - 레콩키스타. 능력은 총 두 가지로, 하나는 경질화, 또 다른 능력은 시간 되감기다.
경질화의 경우 앵간한 금속도 죄다 튕겨낼 정도로 엄청난 단단함을 자랑한다. 체인이 검으로 변환된 상태에서 맞부딪히는데 별다른 고통을 느끼는 묘사조차도 없고 오히려 다른 검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검의 경도는 다이아몬드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체인의 진정한 능력은 바로 검의 소유자가 사망했을 시 시간을 되감는 것. 이 능력이 발현될 경우 검의 형태가 광선검으로 변하게 된다. 이 능력은 놀랍게도 에스트는 거의 소모하지 않지만, 그 대가로 검의 소유자의 정신을 서서히 붕괴시켜버리는 큰 페널티가 부여되어 있다. 즉 에스트 대신 정신력을 소모하는 기프트인 셈. 쉽게 얘기해서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공략할 때 최적화된 기프트로, 자신의 정신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기프트이다. 다만, 이미 정해진 인과는 바꾸지는 못한다. 이화가 겜블러 리스크를 연속으로 사용했는데도 계속 1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8] 또한 시간이 되감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다리아 멘도사가 시간을 되감고 있다는 걸 눈치채자 이화가 죽어서 다리아가 시간을 되감는 걸 깨닫지 못한 시점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죽어서 부활하는 시점이 지나버려서 다리아가 눈치채기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렇듯 매우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했지만 안타깝게도 체인은 이런 본인의 능력 때문에 모든 등장인물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암울한 과거를 가지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억울하게 토벌당하는 것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 그녀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수없이 되돌리며 그녀의 다양한 죽음을 봐야만 했다. 심지어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검의 소유자가 미쳐버리는 패널티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살기 위해 암살자들과 싸우며 점점 미쳐가는 애인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 끝끝내 그녀를 살리지 못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직접 죽인 꼴이 되었으니 미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로 절망적인 과거를 보유한 인물이다.
4.2. 샤드
샤드 | 설명 |
반지 | 소유자가 가장 떠올리고 싶은 순간을 보여주는 샤드. |
에피가 샤드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나온 물건들 중, 체인이 착용한 반지와 흡사한 것이 있어서 샤드 소유자라고 추측하는 독자들이 있다. 실제로 엔젠이 이화에게 체인의 반지를 빌려보라고 한 것을 보면 정신계와 관련된 샤드로 추측된다.
5. 인물 관계
-
이슬로타 레인폴
사별한 연인. 또한 체인의 또다른 기프트를 각성하게 된 원인이다. 체인에게 네라의 왕이 되지 말고 자신과 사계절을 함께 해달라고 청혼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천성이 패자를 포용할 줄 알아서 계승전쟁에서 엔젠을 뛰어넘을 정도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인물이었지만 이것은 세상을 불태우길 원했던 선대 네라의 왕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숙청당하게 되는데 비극적이게도 체인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9] 엔젠과 체인의 사이가 틀어진 결정적인 원인이 이 사건으로 추측된다.
-
이화
이화의 후원자. 엔젠으로 인하여 연줄이 생기게 된 뒤로 이화가 히어로 지부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체인로지스가 망한 이후 이화의 동료로 잠시 합류. 함께 다리아를 물러가게 만든다. 체인의 과거 연인이였던 이솔레타와 같은 엘더의 경지로 오를 수 있도록 자신에게 합류하라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화도 체인을 내심 고평가한다. 체인이 이화에게 대출 받게 명의 좀 빌려달라고 말하자 이화는 어떤 의미로는 엔젠보다 더 악마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명의를 빌려주고는 하찮아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보통이 아니라고 평가하였다.
- 네라
-
엔젠
과거 빌런과 히어로 간의 전쟁이 벌어지던 시절 함께 싸웠으며, 엔젠이 체인의 목숨을 한 번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누갈이 엔젠에게 체인을 조심하라고 조언 했던 것을 보면 엔젠과 모종의 일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11][12] -
누갈
네라 시절을 함께한 동료. 누갈의 언급을 보면 누갈은 체인을 신뢰하지 않은 듯하며 엔젠에게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물론 상술된 추측이 맞다면 신뢰하는 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
록산느(심연의 무희)
네라 시절을 함께한 동료. 무희 역시 죽기 전의 회상에서 그를 떠올렸다.
6. 기타
- 타고 다녔다는 차는 롤스로이스. 다만 다리아의 습격으로 박살 났다.
7. 관련 문서
[1]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지만 칼집에서 뽑은 다음, 하루 동안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소유자의 목숨을 해치는 저주받은 샤드.
[2]
참고로 이 검은 작중에서 과거 엔젠이 사용하던 검으로 종종 묘사된다.
[3]
이때 엔젠이 보낸 건가라고 말하는 이화의 말에 그 새끼 얘긴 꺼내지도 말라고 하는데 검으로 변한 상태로 말한지라 돌아본 이화에게 넨야와 푸딩이 아니라고 사인을 하는 건 덤.
[4]
이때 체인이 그녀의 손에 들렸을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날의 너비만 사람 키만한 거대한 검이다.
[5]
살해 당시의 구도와 체인, 이슬로타의 표정을 보면, 이슬로타가 스스로 체인의 칼을 잡아서 본인을 찔러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6]
이연이 죽었을 당시 상황을 알 수도 있는 샤드이며 이화에게 넘긴 것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고 한다.
[7]
사실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체인은 타고난 금전운으로 재기하려 하고 있다는 스포일러가 올라온 적이 있다.
[8]
리세마라로 높은 숫자를 뽑진 못해도 낮은 수가 나왔을때 패널티가 사라지는 셈이니 겜블러 리스크와의 조합은 나름 괜찮다.
[9]
무엇보다 이슬로타 본인이 체인의 검으로 직접 자신을 찔러 자살해 체인은 본의 아니게 연인을 자신이 죽인 꼴이 되었다.
[10]
이화와의 대사에서 실제로 한 말이다.
[11]
체인의 옛 연인과 관련된 일인 것으로 추측된다. 체인의 옛 여인이 횃불 사용자였고 횃불로 인해서 죽었다고 언급되며 엔젠이 네라의 왕이었기에 어떤 식으로든지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12]
앞뒤 정황을 맞춰보면 엔젠이 이슬로타를 죽인 일에 참여했을 수도 있다. 다만 엔젠 성격과 체인의 태도를 고려해볼때 정말로 그런 것이라면 자의로 그랬다기보단 네라의 왕의 지시 때문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