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15:21:21

청진 궤도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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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인 유튜버가 촬영한 청진 전차와 트롤리버스 (2019)

파일:Chongjin_transport_2015.jpg
▲ 2015년 기준 청진시의 전차(흑색)와 트롤리버스(청색) 노선도. #

1. 개요

함경북도 청진시의 도시철도 운행계통. 현재 총 연장 13km의 한 개의 노선이 존재하며, 노면전차으로 건설되었다.

공식 노선명칭은 《사봉-봉천궤도전차》이다.

2. 건설 배경

앞서 1991년 4월 15일 개통된 평양 궤도전차가 도시 교통에 있어 성과를 보게 되어 청진시에서도 노면전차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청진 궤도전차 착공이 결정되었다.

다른 도시를 제치고 청진시에 궤도전차가 설치된 것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근로자 통근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비슷한 규모의 함흥시에서는 궤도전차 대신 서호선에 통근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3. 역사

4. 여담

  • 연장 계획 구간까지 합쳐서 총연장 32km로 계획돼 있었으나, 자원 부족 등의 영향으로 인해 연장 공사가 실현되지는 않고 있다.
  • 차량은 과거 평양 궤도전차에서 쓰던 차량을 옮겨 왔다.
  • 전력 부족이 심각해져 한때 운행이 중지됐었다가 다시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1]
  • 평양에 이어 북한에서 두 번째로 도시철도를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2]
  • 청진 도시철도는 지하철 형태의 노선은 없다. 노면전차와 트롤리버스 노선만 존재하기에 대단한 도시철도망을 구축한 도시는 아니다. 물론 북한의 예산사정상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한 수준이기는 하다.

[1]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파행 운행이 잦은데, 이게 오래된 일이라고 한다.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상태가 막장이었을 때는 1시간에 한 편 정도 다녔다고 한다. [2] 인천 1호선이 개통한 해로, 청진은 광주와 대전보다 먼저 도시철도 시대를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