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8:58:00

철의 기수 - 남부 국경 수비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카운터사이드/서브스트림
,
,
,
,
,

1. 개요2. 내용
2.1. Act 12.2. Act 22.3. Act 32.4. 엔딩
3. 평가4. 기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사이드 스토리.

이벤트 기간: 2022년 7월 12일 ~ 2022년 7월 26일

2. 내용

2.1. Act 1

대정화전쟁 침식의 날로부터 12일이 지난 시점, 노르드나빅 왕국의 수도 아발론 방위선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큐리안은 적들이 몰려오는 것을 막고 있었는데 왕성에서 보낸 연락을 받게 된다. 그 내용은 더 이상은 한계니 열쇠를 포기하란 지시였다. 그의 부하들이 열쇠를 노리는 자들에 대해 듣고 의구심을 품지만 큐리안은 지시를 받은 이상 이행하기로 하고 남쪽의 디어루트 외성으로 가기로 한다.

가는 도중에도 내성이 위험하단 소식을 듣지만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하기로 한 큐리안. 중간에 터널이 무너져서 할수없이 도보로 이동하기로 한다. 목적지에 도착 했지만 한 마을이 침식체로부터 공격 받는 중이란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그들을 돕기로 해 한 만삭의 부인의 생존을 돕게 된다. 그런데 땅이 갈라지고 대형 침식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공격을 하자 상처를 재생하는 갖고 있었다. 이에 큐리안이 자신이 적의 갑피를 파괴하고 그 틈을 노려 공격할 것을 지시한다. 그 결과 적을 쓰러띠리는데 성공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마저 마무리 한다. 그런데 이때, 한 악기를 든 여성이 큐리안에게 말을 걸었다. 그 여성이 무언가 마법을 걸자 한 병사가 스스로 불에 타는 환영에 시달렸고 끝내 자살하며 다른 병사들은 그녀에게 총을 발사한다.

하지만 병사들은 끝내 모두 죽게 되었고 큐리안 혼자 남은 상황. 열쇠를 가지러 왔다고 말한 그녀를 공격하려고 창으로 찌르지만 자세히 보니 그의 부관이 공격 당한 상황이었고 분노한 큐리안이 절대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악기를 든 여자에게 덤벼든다.

셔우드 외성, 평화로운 마을에 침식체들이 들이 닥쳤지만 그곳의 병사들이 모두 해치웠다. 그런데 이때 한 말이 누군가를 태우고 달려오고 있었고 병사들은 이 것을 마물로 생각해 해자로 유인해 없애기로 한다. 그 후, 그들의 대장인 엘라가 달려오고 있었고 병사들은 그녀의 명령을 기다린다. 엘라가 자신은 신경 쓰지말고 기폭 장치를 누르라고 하고 큰 폭발이 일어났지만 그녀는 상처 없이 멀쩡했다. 엘라는 말 위에 탄 남자를 수술 시키라 하고 이윽고 병실에서 남자가 눈을 떴다.

남자의 정체는 큐리안이었고 그는 주민에게 왕이 없단 소식을 듣고 사람이 살수있는 곳이 줄었으리라 짐작한다.[1] 그런데 그 곳의 촌장이 큐리안이 성유물을 훔쳤단 말을 한다. 밖에서 그를 어떻게 해야할지 옥신각신 하는 동안 큐리안은 엘라와 대화를 나눈다. 밖으로 나온 큐리안은 20년 전이란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 후 엘라의 주먹질 한번에 바닥으로 쓰러진다. 그 후 엘라는 큐리안을 다시 병실로 옮기고 정신을 차린 그는 안정을 취하기로 한다. 엘라는 그에게 큐리안은 아티팩트인 열쇠를 훔쳐가서 노르드나빅의 존속을 위협한 주요 지명 수배자란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이 수배자란 사실을 들은 큐리안은 잠시 멍해 있다가 그동안 겪었던 일을 그녀에게 털어 놓았다. 촌장은 얘기를 듣고 믿을 수 없으니 그 얘기를 타인에게 말하지 말라며 나가고 큐리안은 간단한 식사 후 화살을 깎는 작업을 돕는다. 그 후 국경 수비대에 설명을 들은 그는 수비대의 대포를 수리 해주고 다른 장비들도 이참에 손 봐주기로 한다. 일이 끝나고 돌아가서 쉬기로 하는데 그때 한 주민이 와서 낮에 외성 밖으로 고철을 주으러 떠난 아이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고 그녀를 돕기로 해 현장으로 향했다. 큐리안은 자신의 병기마로 침식체를 유인하고 냉철한 관찰력으로 침식체를 제압한다. 그러나 총알이 떨어져서 마무리가 안됐고 자신의 주먹을 날리지만 오히려 힘이 없는 그가 날아가서 처박힌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실이었고 엘라가 큐리안이 알아야 할 현재에 대해 몇가지 알려준다. 병기마가 작동이 멈췄다고 한 엘라는 큐리안에게 관리국의 차원 함선 동력을 써서 다시 병기마를 작동 시키란 얘기를 하고 자신의 남부 국경 수비대에 들어오란 말을 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큐리안은 병기마를 다시 작동 시키고 얘기를 나누던 중, 침식파가 갑자기 나타났단 소식을 듣고 엘라를 뒤에 태운채 침식체를 막기 위해 향했다. 2종 침식체를 병사들이 처리 했지만 하나가 아니었던지라 계속해서 수가 늘어났다. 알고보니 침식체는 땅 밑에서 장벽 위로 뚫고 올라 오려는 것이고 큐리안은 쐐기 대포를 이용해 침식체를 막고자 한다. 침식체를 성공적으로 저지한 후 큐리안은 바닥에 쓰러지고 과거의 회상을 보게 된다. 그 후 병실에서 깨어난 큐리안은 엘라에게 자신이 침식 증후군에 걸렸단 소릴 듣는데 엘라는 그에게 자신의 지휘권을 넘겨주기로 했고 큐리안이 요청을 수락해 남부 국경 수비대의 지휘관이 되었다.

2.2. Act 2

1년 뒤의 노르드나빅 남부, 샤우드 외성의 왕립 국경 수비대 텃밭. 이제 지휘관이 된 큐리안은 제법 효율적으로 마을을 관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삶은 감자 요리를 준비하는 큐리안은 식량을 낭비했단 이유로 엘라에게 주먹을 맞게 된다. 그 후 알수없는 이가 국경 수비대에 찾아왔는데 사라진 열쇠의 행방을 찾으러 수도에서 보내진 비비안이 도착했다. 심기가 불편한 비비안은 자신에게 조수가 있으니 필요 없다며 한나를 소개했다. 비비안은 침식체나 잘 처리하라며 곧장 열쇠를 찾으러 떠나버린다. 이 모습을 본 엘라는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고 하며 남부 외성 밖은 길잡이가 없으면 길을 잃기 십상이란 말을 했다.

열쇠를 찾으러 온 둘은 탐지기에서 얼마 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임무를 속행한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비비안이 신호가 점점 불안정 해지고 있다며 침식파가 너무 강해서 성유물의 시그니처 패턴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탐지기에 침식체의 신호가 잡히게 되고 일직선으로 빠르게 접근 중인걸 확인했다. 다행히 작은 침식체는 한나가 발견해 처리했지만 조금 몰려온 정도가 아니었다. 비비안은 나무 위로 올라가고 그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한나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냐고 묻자 비비안은 펜던트를 보여주면서 간섭 파장을 발생시켜 침식파를 교란 한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무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고 탐지기까지 망가졌는데, 설상 가상으로 침식체들에게 발견되 둘러 쌓인다. 그런데 이때 엘라가 도와주러 현장에 나타나고 둘을 병기마에 태운 채 도주했다. 큐리안은 둘이 오는 것을 보고 쐐기 대포로 바위를 맞춰 침식체를 저지하기로 한다. 둘이 무사히 수비대 쪽에 도착하자 비비안은 왜 보고하지 않았는지 묻고 큐리안은 침착하게 이유를 설명했다. 비비안이 무엇을 원해서 이런 일을 해준건지 묻자 그는 열쇠를 찾을때에 위험할 수 있으니 자신도 같이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비비안은 돌아가서 쉬기로 하고 큐리안은 엘라와 함께 열쇠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정비소에서 탐지기를 보며 한숨을 쉬고 있는 비비안. 이때 큐리안이 들어와 자신의 병기마를 정비 하려는데 그녀가 있는 것을 보고 대화를 한다. 비비안에게 자신이 제라드 큐리안인걸 말하자 그녀는 왕립 장교인 자신에게 국가지명수배자의 이름을 들먹이냐고 화내고 처벌 하겠다고 한다. 큐리안은 처벌을 두렵지 않다고 하며 열쇠를 찾는걸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비비안은 열쇠는 큐리안과 그 부하들 밖에 행방을 모르는데 어떻게 돕냐고 따지자 그는 자신에게 남은 건 열쇠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2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수도를 떠나 남부로 향하던 기억의 단편 뿐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은 그런 말을 듣고 침식 증후군에 걸리면 환각을 경험하고 악몽에 시달리는가 하면,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 버린다고 하며 아무래도 그런 부류의 망상증에 시달리는 거 같다고 놀렸다. 그 후 큐리안이 고장난 탐지기를 보자 대체할 부품이 있는 장소를 알고 있다며 그녀를 안내한다.

안내한 장소는 차원 함선이었고 비비안은 왜 여기에 이런게 있는지 묻지만, 차원 함선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던 큐리안이 모르겠다고 답한다. 비비안이 아이들의 행방에 대해 묻자 큐리안은 외성의 아이들은 대부분 침식 증후군의 환자들이고, 치료를 받아도 연명 정도에 그친다고 말했다. 할말이 없어진 비비안은 여기서 부품을 찾겠다고 하고 그도 같이 돕기로 한다. 그런데 보안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큐리안이 어떤지 확인하러 가겠다고 한다. 비비안이 말하기를 이건 침식파가 발생 했을때 나오는 경보라고 하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선실로 들어서고 부품을 찾았냐고 묻는데 쓸만한 레이더 장비는 모두 부서졌다고 한다. 이에 큐리안이 통신 모듈을 꺼내 보이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 후 통신 모듈을 분해해 부품을 탐지기에 끼워넣자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비비안은 기뻐하며 다시 돌아가자고 하는데 큐리안의 침식 증후군이 다시 도져 버리는 바람에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큐리안은 다시 병실에서 깨어났는데 엘라가 말하길 비비안이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하며 업고서 데려왔다고 한다. 엘라는 그에게 1년 전부터 말기 증상이었고 언제 침식체로 돌변 할지도 모른다고 하며, 실제로 최근 들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빈도도 꾸준히 늘었다고 말했다. 엘라가 그에게 병실에서의 안정을 권하자 큐리안은 열쇠를 찾을 때까지만 이해 해달라고 하며 고집을 부렸다. 엘라는 억제 주사를 큐리안에게 주며 위기가 들면 정맥에 대고 버튼을 누르라고 알려준다.[2] 잠에서 깬 비비안은 탐지기를 수리 해야겠다고 하는데 저녘 시간이 되어 모두 식당에서 식사 하기로 한다.

식사를 마친 비비안은 엘라와 대화 하며 학교로 돌아가길 원하면 자신이 도와주겠단 뜻을 밝혔다. 엘라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비비안은 자신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중앙에서 떠난 그런 인재들을 많이 봤다고 하며 노르드나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그런 뛰어난 인재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비비안이 후원금을 대고 가문의 명예까지 걸었는데 엘라는 수도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거절한다. 비비안이 이유를 묻자 그녀는 국경 수비대에 있어야 하며 참모가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비안이 그런 수상한 자를 지휘관에 앉히고 그래도 되냐고 묻자 엘라가 저희와 목숨을 걸고 싸웠고, 자신들은 그 모습을 믿기로 했다고 답했다. 엘라는 식당으로 돌아가 장병들을 감독 하기로 하고 비비안은 재조사 하기로 하며 호위 병력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혼자 앉아있는 큐리안에게 엘라가 다가와 여기서 뭐하는거냐고 물었다. 감자 스튜와 감자 에일을 받은 큐리안이 길게 나눌 얘기라도 있냐고 묻자 엘라가 래시포드 장교의 지시가 떨어졌다고 하며, 성유물을 찾으러 국경 수비대가 동행 할거라고 말했다. 엘라는 열쇠에 대해 왜 집착 하냐고 묻자 그가 답하길 왕립군의 표어를 기억 하냐고 물었다. 이에 엘라가 "앞서 쓰러져 간 이들의 이름이, 당신의 의지와 함께하길..." 이라고 답했다. 그 후 둘은 건배하며 좋은 오후를 보낸다.

3일 뒤 폐쇄된 구 남부 횡단 열차의 종착역, 디어루트 외성에 국경 수비대가 도착했고 곧 탐지기에 신호가 잡힌다. 한나와 비비안이 각자 나눠서 관측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모두 분대를 나눠 설치 장소로 이동한다. 장비가 설치 되고 작동을 시키는데, 침식파가 약해 보이는 구간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한 곳은 침식파가 비정상적으로 집중 되어 있는걸 확인하게 되었다. 이상함을 느끼고 있던 비비안에게 한나가 통신으로 그 원리가 침식파를 흡수하기 때문이라면, 오히려 침식파가 강한 곳이 답일수도 있단 의견을 냈다. 이동하려던 찰나에 비비안에게 침식체가 기습했고 근처의 피터가 방패로 겨우 막아내었다. 가는 도중에 엘라가 이 곳이 자신의 어머니의 고향이란 말을 하는데, 침식의 날이 오지 않았다면 자신도 이 곳에서 살았을거 같다고 말한다.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는 엘라와 대화 하던 중에 국경 수비대가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 안으로 들어서 물품을 뒤지는데 온갖 잡동사니만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이 때 한 병사가 왕립군의 시신을 발견하고 모두 그 곳으로 향한다. 모두 큐리안의 존재를 긍정하게 되고 비비안이 그 날 습격한게 누군지 묻는데 그는 사람의 탈을 뒤집어 쓴 괴물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비비안이 어중간한 대답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자 큐리안은 자신도 정체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탐지기에 다시 신호가 잡혔는데 바로 열쇠가 발견 된것이었다. 그런데 이 때 침식체가 비비안을 기습하려 해 큐리안과 병기마가 순간적으로 비비안을 낚아채 옮기는 덕에 무사할 수 있었다. 대형 침식체가 성유물을 노린건지 갑자기 나타났고 모두 그 침식체를 저지 하는데 총력을 다 한다. 그런데 침식체가 흠집도 나지 않자 큐리안은 발상을 전환 시켜 침식체를 폐광산에 유인해 그 곳에 한동안 묻어 버리는 결정을 내린다. 큐리안이 병기마를 타고 침식체를 끌어들이는 사이에 성유물을 이동 시키려 하는데 한나가 총사대의 시신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 했다고 하는데 그들은 사실 침식체에 당한게 아니라 총에 맞아 죽은거라고 한다. 비비안이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수도 있는거냔 말을 하자 한나는 수비대의 손에 맡기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리안도 침식체를 성공적으로 유인해 놈을 완전히 파묻어 버린다.

마을로 돌아온 이들은 성유물의 회수를 기뻐하며 잔치를 벌인다. 비비안도 잔치에 참석 하는데 한나는 숙소로 돌아가겠다고 하며, 가는 도중 형제들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선 이럴 수 밖에 없다고 혼잣말 한다. 혼자 총기를 손 보는 큐리안에게 비비안이 찾아와 그의 총기를 점검 해주는데, 총기로서의 기본 원리는 같지만 프레임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비비안이 혹시 잃어버린게 있는지 묻는데 그는 원형 그대로라고 답했다. 그 후 큐리안은 펜던트를 그녀에게 돌려주며 가지고 있는 증폭기를 부착해서 부족한 출력 문제를 개선 했다고 말했다. 펜던트의 비밀에 대해 말한 그녀는 큐리안에게 혹시 시신들을 보고 총사대원들의 최후가 어땠는지를 떠올렸냐고 묻는데, 그는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큐리안이 비비안에게 자신의 기억 중에 아직 말하지 못한 사실이 있단걸 털어놓고 비비안이 자신이 알아선 안되는거냐고 묻는데 큐리안은 그녀의 신뢰를 잃을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비비안이 왜 그런거냐고 묻자 큐리안은 제 1 총사대의 명예를 회복 시켜 줄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어서 말하길 자신이 스스로 부관을 찔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비비안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성유물이 탐나서 배반이라도 한거냐고 묻는데 어쩌면 성유물의 정체를 알던 자신이 부하를 배반할 것일지도 모른단 말을 전했다. 비비안이 답을 듣고 총사대원들의 명예는 확실히 회복 하게 해줄테니 내일 자신과 함께 수도로 가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큐리안도 이미 국경 수비대가 자신의 집처럼 느껴지고 있었기에 비비안의 제안을 거절하고 둘은 마지막 건배를 나눈다. 술을 마신 비비안은 잔뜩 취해 쓰러져 잠에 들고,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엘라가 들어와 그녀를 마을 입구까지 부축했다. 그 후 정신이 든 비비안은 작별 인사를 나누고 길을 가는데 제프티 바이오테크의 대표 딘 코너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해 전화를 했는데 이에 대해 묻자 3개월 전 성유물 조사를 위해 파견한 한나 앤더슨에 대해 말하는데, 그녀의 시신이 오늘 아침 해안가에서 발견되어 막 수습하는 중이라고 한다.[3] 비비안은 섬뜩한 예감이 들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어째서인지 한나가 멀쩡한 모습으로 그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한나의 흉내를 내고 있는 누군가였다. 비비안이 이 성유물을 처음부터 노리고 온거냐고 묻자 그녀가 답하길 이건 성유물이 아니고 악기이며, 가증스런 엘리시움 녀석들에겐 심장과도 같은 힘의 원천이라고 한다. 비비안이 시그니처 패턴을 분석하고 왔는데 뭔 소리냐고 묻자 그녀는 완전 거짓말이었다고 하며 그림자도 아니고 성유물의 시그니처 패턴이 정말로 존재할 리가 없다고 답했다.[4] 비비안이 자신이 그걸 갖고 나가지 못하겠다고 하자, 그녀는 성유물을 운반하던 진짜 큐리안이 어디에 묻혀있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은 그곳으로 갈거라고 했다. 비비안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자 그녀는 자신의 힘을 살짝 시험 해보기로 하고 그 순간 외성 안쪽에 침식체들이 나타났다. 병사들이 침식체를 발견하고 총을 쏘지만 사실 그 침식체들은 평범한 주민들로 병사들은 환각 증상으로 주민들이 침식체로 보여 오인해서 공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일은 마을의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고 비비안이 무슨 일을 한건지 묻는데, 그 여자는 음악으로 기적을 전파 한거라고 말했다. 비비안이 완전히 미쳤다고 하자 갑자기 그녀는 힘을 얻었는데 어째서인지 아프고 시커먼 속삭임이 들린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척 하면서 비비안을 없애려 들었다. 다행히 그 순간에 엘라가 현장에 도착해 그녀를 막아 세웠다. 엘라가 온 걸 보자 그녀는 자신의 힘을 시험 해본다며 공격하고 흥분한 비비안이 권총으로 쏘는데 먹히지 않았다. 쓰러진 엘라가 다시 일어나 싸우려 하자 그 여자는 확인 사살을 가하고 엘라는 결국 숨을 거뒀다. 그 적이 비비안마저 해치려 들자 다행히 큐리안이 제때 병기마를 타고 그녀를 구하러 나타났다. 병기마를 타고 계획대로 도주 하려는데 그 여자는 끝까지 추격 해왔다. 답이 없을때, 큐리안이 총을 쏘는데 그 순간 국경 수비대가 위치를 확인하고 침식체가 있는 곳을 사격해 포위망을 뚫는데 성공하고 그곳을 빠져 나온다.그 후 둘은 일단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계획에 집중하기로 한다.

2.3. Act 3

정비소에 숨어 떨고 있는 주민들에게 큐리안이 찾아왔다. 큐리안은 대피로를 확인했으니 모두 밖으로 나오라고 하며 아까 전의 소동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촌장이 안심 시켜 달라고 하자 믿을만한 근거를 말해준다. 모두 밖으로 나오려는데 그때 어디선가 대형 침식체가 튀어나왔다. 좌측은 큐리안과 병사들이 맡기로 하며 우측이 비었는데 이 우측은 죽은줄 알았던 엘라가 다시 돌아와 맡기로 하였다.[5] 엘라가 돌아온 걸 확인한 수비대는 의지를 회복하고 침식체들을 처치했다. 그런데 큐리안은 침식체를 불러들인 한나를 흉내낸 여자가 보이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비비안은 촌장과 함께 가는데 어째서인지 같은 곳을 계속 돌기만 하고 있었다. 큐리안이 도착하고 같이 길을 찾는데 그 순간 숨어있던 그림자가 나타났다. 수비대원이 막으려 했지만 쓰러지고 촌장이 그림자를 향해 총을 쐈지만 어째서인지 큐리안이 대신 맞아 그가 쓰러졌다. 그는 죽기 전 비비안에게 살아 남으란 말을 하는데 그림자가 비비안에게 말하길 그 사람은 오래 전에 죽었고, 엘리시움의 최고 단원과 동귀어진 하는 대신 성유물을 망각 속에 묻어 버렸단 말을 했다. 이에 비비안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하자 그녀는 성유물을 찾으러 갔을때 당신이 그 남자에게 성유물에 대해 들었던 것도 그 남자를 큐리안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이 치를 떨며 너는 대체 뭐냐고 묻는데, 한나는 자신은 그저 버려진 형제들을 위해 악기의 힘이 필요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그림자는 자신의 이름도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때 그림자에게 화살이 꽂히며 병사들이 달려왔고 여자는 자신은 그림자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그 곳에서 사라져버렸다. 엘라가 뒤늦게 도착 했지만 큐리안이라고 믿었던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엘라가 여자가 어딨는지 묻자 비비안이 그 위치를 알려주고 그 곳으로 가기로 한다. 병사들이 죽은 남자를 살려내려 하는데 엘라는 비비안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사라진 여자는 외딴 곳에서 또다른 자신인 메디우스와 내적 갈등을 겪는다. 여자는 자신이 메디우스의 핵을 깨웠을리 없다고 부정하지만 엘리시움의 단원인 메디우스가 그 방법이 정말 억제법인 줄 알았냐고 묻는다. 여자는 혼란스러워 하며 이 힘을 다시 도로 가져가라며 울부 짖는데 메디우스는 갚아줘야 할게 있다며 인격의 주도권을 가져와 여자의 몸을 차지한다. 그 후 엘라가 찾아와 싸움을 거는데 메디우스는 죽은 남자와 닮은 사람을 소환해 좋아하는 사람을 죽이는 기쁨을 느껴보라며 도발한다. 이에 엘라는 그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겠다며 표정이 굳는다.

병실에선 남자를 살리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엘라는 메디우스에게 떠나기 전에 자신이 시간을 끌기로 하였는데, 남자에게 절개 수술을 시키라고 했다. 남자가 도착했을 때의 상태를 전해들은 비비안은 그림자와 동귀어진 하기 전에 성유물은 이미 큐리안의 손을 떠났으리라 추측한다. 그리고 그 파편이 진짜 성유물이라 쳐도 그게 지휘관을 살릴 근거가 되진 않는다고 한다. 그러자 엘라가 말하길 지휘관이 카운터였다면 자신도 이러한 제안을 드리지 않았을것이라고 하며, 평범한 인간이 심장을 뚫린채 20년 동안 침식지대를 떠돌아
다닌걸로 보아 그의 몸 안에 기적이 깃들지라도 않는 한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결국 그 말을 들은 비비안과 피터는 지휘관을 집도하기로 결정한다. 밖에서 큐리안과 싸우는 엘라는 자신은 여기까지 하면 충분하다며 메디우스를 도발했다. 하지만 할수있는걸 다 했는데도 그의 반응이 돌아오지 않자 비비안은 자신의 바이크를 타고 메디우스가 있는 그 곳으로 향한다. 엘라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마을 주민들과 국경 수비대가 합동 사격으로 메디우스를 쏴버리지만 타격이 없었다.
파일:철의 기수 컷신.jpg
하지만 총사대장님.
저희는 가족을,고향을......
이제는 전우와 기억마저...... 모두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켜낸 성유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파일:큐리안컷신2.png
희망.
훗날 우리가 남긴 이름이,살아남은 이들의 의지가 함께할수도 있도록.
파일:큐리안컷신3.png
희망을 전하는 거다.

한편, 의식이 없는 큐리안은 과거 악기를 든 여성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사실 과거에서 메디우스에게 별 타격을 주지 못하고 위기에 몰린 그는 자신의 모든 권한을 부관인 데이빗에게 일임했다. 그리고 병기마에게 데이빗을 태우고 달리라고 명령하고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라며 자신은 그곳에서 최후를 맞이 한 것이었다. 큐리안이 남긴 희망이란 메세지를 전해 들은 데이빗은 의식을 회복한다. 같은 시각에 메디우스와 싸우는 이들은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폭탄을 터트리는 등 별 방법을 다 써도 소용이 없었고 그때 어째서인지 죽었던 큐리안이 깨어났다. 메디우스가 큐리안에게 수비대를 공격하란 명령을 내렸으나 비비안이 펜던트의 신호로 교란 시켰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큐리안을 살리기 위해 병실에 있었던 병사들도 합류하며 승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메디우스가 펜던트를 깨뜨리고 수비대를 공격하란 명령을 내리자 지휘관이었던 큐리안이 돌아와 공격을 막아냈다. 지휘관은 자신이 그림자를 막고 병사들이 침식체를 저지하란 명령을 내렸다.

현재의 큐리안이 자신의 옛 상관인 제라드 큐리안의 그림자를 처치하자 메디우스는 놀라며 자신이 큐라드를 죽였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큐리안은 악기를 연주하는 그 모습, 즉 안식에 들지 못한 채, 집착에 사로 잡힌 망령의 모습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지만 자신들의 이름을 기억 하고 그 의지를 잇는 한 죽음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메디우스는 알겠다고 하며 시험 해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메디우스가 불러낸 침식체들은 모두 큐리안에게 갈갈이 찢겨서 사라졌다.
파일:철의 기수 컷신 2.jpg
네 말대로 우리의 삶은 죽음으로 끝난다
하지만 새로운 이들이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의지를 잇는 한, 죽음은 결코 두려워 할것이 못된다.
그런 우리의 숭고한 역사를… 고작 죽음을 거스르는 것 따위에 빗대지 마라. 그림자.
메디우스는 깜짝 놀라며 곱게 사라지겠다고 하고 블러핑을 치지만 큐리안의 성유물의 힘이 발동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6] 메디우스가 놀라며 이해가 안된단 반응을 보이자 큐리안은 열쇠를 지키는 임무는 총사대장 1명에게 맡겨진 임무가 아니라 총사대 전체에게 맡겨진 임무였고 총사대원이 1명이라도 살아있는 한 절대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멘탈에 무리가 생긴 메디우스는 모습이 더 크고 흉측하게 변한 그림자가 되고 그림자를 완전히 제거한다.

2.4. 엔딩

수도로 돌아간 비비안이 지금까지 일을 보고서로 제출했다. 비비안은 형제들이란 조직은 국가에 극히 위험한 자들이라고 경고했다. 장관이 그림자의 핵에 대해 묻자 그녀는 그들이 그것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하며 자신들이 모르는 사실이 더 있을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 장관은 비비안을 최고 기술 책임자로 추천하지만 비비안은 거절하고 다른 부탁을 했다.

평화롭던 남부 국경 수비대에 비비안이 찾아왔다. 그녀가 말하길 자신은 좌천돼서 국경 수비대의 기술 교관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이윽고 비비안은 엘라를 국가 재건단 총사대 중 제 1번대 총사로 임명 되었다. 하지만 엘라는 화약 알러지가 있어서 총을 못 쏜다고 큐리안이 와서 알려준다. 그 후 혼자 있는 큐리안에게 비비안이 찾아오고 그는 고장난 펜던트를 수리한 상태로 되돌려주고 둘은 티격태격 하지만 그래도 사이가 좋아 보이며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

3. 평가

최초의 각성 솔저의 완벽한 데뷔 무대. 스토리 공개 전에는 여러모로 조롱받던 큐리안이 스토리 공개 후 카사 최고의 호감형 남캐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깡촌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잔잔한 이야기, 매력적인 설정의 주조연들, 놀라운 반전과 인간 찬가, 그리고 소박한 유머까지 다양한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버무린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한편으로는 메인스트림에서 주인공들이 3종 침식체 정도는 맨주먹으로 때려잡는 것과 달리 비능력자는 2종 침식체 수준만 돼도 막심한 출혈을 입게 된다는 설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카운터사이드 세계관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임을 명확하게 환기하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핵심 테마곡인 HEART OF IRON과 이를 변주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PEACEFUL DAYS를 비롯한 수려한 BGM, 그리고 간만에 등장한 준수한 물량형 솔저 워든을 파밍 유닛으로 제공하는 점 등 여러모로 버릴 게 없는 명작 서브스트림.

4. 기타

  • 파밍 가능한 캐릭터는 워든. 런칭 이래 대부분 단일 솔저만 출시되던 솔저 유닛 중 오랜만에 등장한 다중 솔저로 2코 스나이퍼 최상위권의 화력을 자랑한다. 패시브 덕분에 생존률도 나쁘지 않고 전천후 공격이라 범용성까지 좋은데 채용은 또 안 되는 사원이라, 섭스 파밍을 한다면 최우선으로 추천되는 사원 중 하나다.

[1] 아마 미래로 이동 된 것으로 추정 된다. [2] 이 약은 투약 즉시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억제제인데, 섣불리 사용할 시 장담 못한다고 한다. [3] 익사가 아닌 총상에 의한 과다출혈이며 누군가에게 살해 된거라고 한다. [4] 그리고 성유물에 깃든 정령을 고작 기계 따위로 감지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비웃는다. [5] 피를 많이 토 해내긴 했지만 그냥 잠 들었을 뿐이라고 한다. [6] 성유물이 큐리안의 심장에 박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