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RPG를 국내에 보급하는 데에 일조한 던전 앤 드래곤 리플레이.한국에 정식 발매된 OD&D 기반이며, 기본 캠페인 세팅인 미스타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던전 앤 드래곤, 소드 월드 RPG, 크리스타니아 RPG를 정식 유통하고 있던 커뮤니케이션 그룹이 운영하던 게임매거진에 연재되었다. 하지만 매거진이 RPG섹션을 접음에 따라 비정기 발간 잡지인 TRPG 무크지에 연재될 예정이었으나 무크지가 제대로 발간도 못해보고[1] 망해서 결국 연재가 중단되었다.
2. 상세
초보 GM의 여러 해프닝이나 플레이어들간의 대화 등으로 꽤 재미있었고, 이후 다른 잡지들(주로 PC게임 잡지)에서도 리플레이를 실었으나 모조리 문체와 내용이 평이해서 재미없었다.아무튼 거의 대부분의 국내 TRPG 플레이어들은 그 당시 이걸 읽고 TRPG를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사실 몇번이나 출판 계획이 있었다고 하지면 결국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포기하였다고 한다.(...)
파티의 용감무식 전사 캐릭터(이자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인 호크윈드는 이후에도 국내 TRPG계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 / 플레이어로 남게 된다. 티라노사우르스에게 물리고도 살아남은 장면을 적은 부분이 있다.[2] 당시 GM이었던 김희정(닉네임: Pluto)과는 연인 관계였으며,[3] 이후 결혼에 골인.
GM이었던 김희정의 블로그에서 당시 리플레이를 재정리하여 웹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곳에서 매거진에 연재할 당시의 천일모험기 일부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21화까지 볼 수 있다.
파티의 전사 캐릭터 '호크윈드'를 연기한 플레이어 박형구가 2022년 11월 9일 사망하였다.
3. 천일모험기 파티원
- GM 김희정
- NPC 시리아 (전사)
[1]
통권 1권이 마지막(...)이다.
[2]
가장 절정이었던건 티라노사우르스에게 물리고도 살아남았다(당시 데미지 50점. 나중에는 100점데미지를 받고도 버틴다...여보세요 전사 HP가 아무리 레벨당 8면체+건강보너스라지만...) 그외에 슬라임이 붙어버리자 견딜 수 있으니 파이어볼을 쏴버려! 라든가 그야말로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전사의 이미지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3]
정확히는, TRPG와는 상관없이 연인 관계에 있었고 그 인연으로 김희정이 TRPG에 입문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