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박 mk2. 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같은 배우
오현경이 연기했던
전설의 마녀의 푼수끼 넘치는 사기꾼 쓰리스타
손풍금이나
미녀 공심이의 수더분한 주재분과는 정반대의 악독한 인물. 허영심을 버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똑똑해져
흑화한
수박이 4.0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 수창과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20대 초반, 남규의 차에 부딪혀 다친 미자는 무용학과라고 거짓말해 착한 남규의 죄책감을 이용하여 결혼까지 골인하고, 청년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는 남규 덕에 미자는 허세와 허영을 마음껏 채워나갔다. 그러다 남규의 사업이 위태로워지자 미자는 돈 없이 밑바닥부터 사는 것이 끔찍해 돈을 빼돌려 위장이혼을 하고 아이들과 필리핀으로 떠난다. 돈이 떨어지자 다시 돌아온 미자는 화장품 회사 여사장과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남규를 보자 질투에 휩싸인다. 그러다 수연에게 모든 것이 들통난 남규가 미자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면서 수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드러내자, 모욕감을 느낀 미자의 질투심과 분노가 폭발한다.
전설의 마녀에서
마태산의 기(氣)를 이어받아 오하늬를 피눈물 나는 개고생을 시킨다. .100회에서는 지극히 비인간적이고 범행 내용이 잔인한데다가 5년 후에 청와대 들어갈 거라고 미친 상태에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법원에서 격리가 필수라고 판단하여 사형을 선고받는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