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Foster Offdensen.
Metalocalypse의 등장 인물로, Dethklok의 매니저.
평범한 사무원같이 생겼지만, 사실 무술 연마에다가 각종 무기를 다룰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을 지녔으며 리더십까지 갖췄다. 이사람이 없으면 Dethklok은 언더그라운드 급의 그룹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Dethklok 이전에도 여러 밴드를 담당한 것으로 보이고 꽤 성공을 시킨것으로 보이는데, Dethklok은 그가 담당했던 밴드들 중에 가장 성공적으로 만든 밴드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명성도 꽤 알려져있는지 매그너스 퇴출 후 새 리듬 기타리스트를 뽑을 때, 오디션을 보기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기타리스트들은 다 모였을 정도다.
밴드 구성원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매우 필요하고 아끼는 사이.
데스클록 멤버는 그의 사무적인 이야기를 듣기 싫어하고 찰스가 자기들의 돈을 통제하고는 졸린 얘기로 자기들은 건들지도 못하게 한다고(...) 새 매니저를 데려오는 짓도 하지만, 시즌 2 막바지에서 찰스가 위기에 처한 토키를 구해낼때와 반대로 네이선이 위기에 처한 찰스를 구해낼때 서로 "That's my bread n butter you're fxxking with." [1] 라는 같은 대사를 하고, 시즌2~3 사이에서 잠시 모습을 감췄을때도 토키, 피클스 등의 멤버가 그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있다. 결국 데스클록에겐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
정신나간 밴드의 매니저답게 멀쩡해보이는 이 양반도 전혀 정상은 아니다(...) 일단 무장을한 개인 사병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팬덤의 위력을 과시하며 돈을 요구하며 협박 해온 팬클럽 회장 두명에게 금고로 가는길을 알려주는 척 하면서 저격수들이 진을 친 도로로 보내곤 "내가 너라면 지그재그로 열심히 뛸거야"라고 말한뒤 문을 닫아 버린다던가. 그 이외에 UN 결의안에 Dethklok의 저작권을 침해라는 행위에 있어서 그 어떤 무력행사도 행사할 수 있는 항목까지 넣을 정도로 엄청난 재력을 행사하고 있다. Dethklok의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한 잼민니의 집에 무장 요원들을 보내서 당사자를 납치까지 할 정도.
한국 예능 방송 때문에 연예인의 매니저의 이미지는 그냥 아침 일찍 마중 나와서 운전이나 해주는 그런 직업처럼 보이지만, 비틀즈의 매니저였던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밴드의 방향성이나 각종 큰 무대나 방송 섭외들 밴드의 성공을 이끌어주기 위한 중요한 직책이다. 다른 예시로 밴드 머틀리 크루의 매니저였던 독 맥기 역시 스콜피온즈, 본 조비 등 유명밴드의 매니저를 하면서 그들을 슈퍼밴드로 이끌어준 인물이었다.
[1]
"내 밥줄가지고 지랄하지 마라" 정도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