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마!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됐다...그대는 틀림없는 인간이로구만. 나는 찰스 빈센트. 최강의 뱀파이어 칼러다."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악마성 드라큘라 묵시록에 나오는 조연으로, 상당히 연세를 많이 잡수신 노년의 뱀파이어 헌터다. 상당히 경험이 풍부한듯하며, 전신에 십자가, 성수, 마늘을 비롯한 대 흡혈귀용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처음에 악마성의 정원에서 만나게 되며, 주인공과 만났을때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아닌 인간인것을 알고 숲에서 도망쳐서 성에 들어온거냐고 묻는데 주인공이 마을 사람이 아니었고, 주인공이 자신도 뱀파이어 헌터이며 드라큘라 백작을 해치우러 왔다고 말하자 주인공에게 헛소리 지껄이지 말고 흡혈귀 퇴치는 프로인 자신에게 맡기고 빨리 마을로 돌아가라고 닦달한다.[1] 여러모로 밉상스러운 조력자 포지션이다.
시나리오 중에 큰 비중은 없으나 최종전에서 여린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을 속이는 최종보스의 정체를 간파하고는 성수를 한세트 퍼먹여 제대로 엿먹여주는데 성공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아마 주인공과 함께 무사히 탈출한 듯하다.
하지만 배드엔딩에서는 불행하게도 흑막에 의해 감염되어 흡혈귀가 되어버리며 어쩔 수 없이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 이 할아버지와 싸우게 될 경우 진 최종보스는 나오지 않고 그대로 마왕 드라큘라를 처치하고 배드엔딩으로 끝난다. 16일 이전에 도착해야 이 비극을 피할 수 있다.
[1]
주인공쪽은 반대로 할아버지쪽이 위험할 수 있으니 빨리 돌아가라고 닦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