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23:34:37

찰스 베인

<colbgcolor=#000><colcolor=#fff> 찰스 베인
Charles Vane
파일:Charles_Vane.jpg
출생 1680년
잉글랜드 왕국
사망 1721년 3월 29일 (향년 40세)
영국령 자메이카 포트로얄
직업 해적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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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해적. 2008년 기준으로 230만 달러를 털어 포브스 선정 역대 해적 17위로 뽑혔다.

2. 생애

본래는 사략선의 선장이었으나 해적으로 전업한 인물로, 1715년에 플로리다 해안에서 좌초된 에스파냐의 갈레온을 기습하여 막대한 은을 약탈하고 해적이 되었다. 1718년 5월에 그에게 당한 선원 2명이 버뮤다의 지사에 보고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버뮤다에서 슬루프 2척을 나포하였고, 부하들이 그 배의 승무원들 중 몇 명을 죽이고 고문하였다. 1718년 7월 말에 로저가 용서받을 것을 제안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프랑스의 배 슬루프를 공격하여 불을 지르고 전함에 침투하여 함포를 훔쳐갔다. 그는 로저의 우호를 유일하게 거절한 해적이었고, 이후 로저의 명령을 받은 벤자민 호르니골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도주에 성공하자 슬루프 1척을 훔치고 캐롤라니아 해안으로 향하여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에드워드 티치와 함께 항구를 공격하고 찰스턴으로 떠났다.

여러 배들을 약탈하던 도중에 대형 브리간틴에서 아프리카 노예 약 90명을 발견하고 그들을 모두 풀어주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배들을 약탈하고 대형 브리칸틴을 부하인 예이츠에게 이끌게 하였다.

이후 또다시 아프리카 노예를 태운 배를 나포하였고, 예이츠가 독립하기를 원하자 흑인 노예 몇 명, 전리품 약간, 선원 15명을 내주며 서로 헤어졌다. 1718년 9월에 노스 캐롤라이나의 오크라코크 섬에서 에드워드 티치를 만났으며, 이후에는 찰스턴에서 많은 선박들을 나포했다.

남부 캐롤라이나의 지사가 그를 추격하기 위해 임명한 윌리엄 레트가 해적 소탕을 준비하며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베인은 자신의 부하들을 약탈당했던 선원으로 위장하게 하여 레트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 추격을 피했다.

11월 23일에는 윈드워드 해협을 통과하다가 프랑스의 전열함인 H.M.S. Rose호를 발견하고 도망치기를 결정하여 탈출에 성공했지만, 부하로부터 겁쟁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선장 자리를 존 래컴에게 빼앗기고 몇몇의 부하들과 함께 보급선인 작은 슬루프에 태워졌다. 12월엔 여러 함선을 공격하여 노략질에 성공했다.

1719년 2월에 거친 폭풍을 만나 온두라스 만에 있는 무인도에 고립되고 모든 부하를 잃었다. 카누를 탄 어부에게 구조되고 배를 발견했지만, 그 배의 선장은 그의 해적 행위에 대해 잘 아는 선장이었기 때문에 배에 태워주지 않고 떠났다.
또다른 배가 도착하여 결국 승선했지만, 그 배는 하필 베인이 표류할 때 만났던 선장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초대받은 배였다. 저녁 식사에서 그 선장이 베인을 발견하였고, 베인이 승선하던 배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발각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1720년 3월 22일에 자메이카에 압송되어 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다가 사형 판결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시체는 해적들에 대한 경고로 포트로얄 항구의 입구에 매달렸다.

3. 대중매체에서

3.1.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196px-AC4_Charles_Vane_render.png

잔인한 해적으로 나온다. 잔인한 정도를 넘어 에드워드 티치와 쌍벽을 이루는 막나가는 성격이며, 초반부엔 거의 만날 일이 없지만, 노업 브릭으로 갤리온에 정면 전투를 걸 정도로 무모한 캐릭터이다.

중반부에 낫소를 찾아온 우즈 로저스의 사면령을 거부하고 에드워드와 함께 자폭선으로 영국 함대에 한 방 먹여준다. 그 후 켄웨이와 같이 티치를 찾아가지만 다시 해적에 복귀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티치를 비겁한 겁쟁이라 욕하며 돌아선다. 영국 해군의 습격에선 무사히 살아남아 켄웨이와 로버츠를 찾기 위해 프린세스 호를 찾으러 떠난다. 막나가는 성격은 어디 가질 않아 가만히 있는 상선을 침몰시키거나 한다.

프린세스 호를 빼앗고 난 뒤 부선장 존 래컴의 배신으로 에드워드와 무인도에 고립된다. 그 충격인지 에드워드가 모아놓은 식수와 식량을 훔쳐먹으며 자기가 이 섬의 왕이라 칭하는 등 반쯤 미쳐 생활한다. 에드워드가 쫓아가자 섬에서 구한 권총과 머스킷으로 공격하고 결국 빡친 에드워드에게 때려눕혀진다.

그 후로 등장이 없다 나중에 에드워드가 메리를 구하기 위해 포트 로열에 갔을 때 감옥에 있는 그를 볼 수 있다. 이때는 거의 폐인이 되어버려 짐승 수준으로 미쳐서 에드워드를 알아보지도 못한다. 에드워드도 무인도에서 떠날 때는 욕설과 매도를 퍼붓고 갔지만 완전히 무너져버린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친구로서 헤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간다. 이후에는 그 감옥에서 옥사했다고 한다.

에드워드와 무인도에 고립되었을 때, 미션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신출귀몰한 능력을 보여준다. 배달원과 더불어 주인공을 능가하는 엄청난 파쿠르 능력자.또 해당 미션에 각종 버그를 담당하는데,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마을에서 정찰병에게 단검을 한자루 구해놓으면 미션에서 총이나 다트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단검은 남아있다. 이것을 베인을 추적할때 던지면 '사라진다'. 단검던지기가 즉사판정이라 에드워드를 방해하던 자리에서 즉시 다음 구역으로 사라져 버린다. 미리 한자루 구해두고 마지막 처리하기 전에 귀찮은 구간이 있다면 써먹어보자. 또 중간에 높은데서 에드워드와 대화하는 구역에선 원래 건물 벽을 타고 올라가 그에게 달려가면 밑으로 뛰어내리면서 도망치는데, 베인에게 뛰어서 가지 않고 근처 구조물을 타고 높게 올라가버리면 에드워드를 인식을 못한 것인지 다음 구역으로 진행이 안된다. 이 상황에서 찰스 베인을 공중암살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시체가 되어도 미션이 끝나거나 하지 않고 그냥 막혀버린다. 이때는 뛰어서 멀어졌다가 베인이 있던자리로 다시 가면 갑자기 시체가 벌떡! 일어나더니 밑으로 다이빙한다. 여러모로 목숨이 여러 개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