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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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越)나라 41대 국군 8대 왕 월왕 착지 越王 錯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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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미(羋) | ||
휘 | 착지(錯枝) / 수(搜) | ||
아버지 | 월왕 제구 (越王 諸咎) | ||
생몰 기간 | 음력 | 기원전 ???년 ~ 기원전 373년 | |
재위 기간 | 음력 | 기원전 374년 ~ 기원전 373년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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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제41대 군주이자, 제8대 왕. 월왕 제구의 아들. 월왕 무여의 친척. 월왕 제구를 죽이고 그가 뒤를 이었으나 그도 금방 쫓겨났다. 장자(莊子)에서는 왕자 수(王子 搜)[1]로 등장한다.2. 생애
월왕 예 36년(기원전 375년) 7월 7월, 태자 제구가 아버지 월왕 예를 죽이고 10월, 오나라의 귀족들이 월왕 제구를 죽이고 월왕 착지를 옹립했다.월왕 착지 2년(기원전 373년), 막장 상황이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부 사구(寺區)가 그를 몰아내고 친척인 무여를 세우니 그가 바로 월왕 무여다.
[1]
장자에서는 월나라에서 삼대의 왕이 시해당한 탓에 수 또한 시해당하는 화를 당하게 될까 두려워, 남사의 단혈이라는 동굴로 도망쳤다고 한다. 그 뒤에 왕위가 비고 왕을 이을 사람이 수밖에 없게 되자 월나라 신하들은 이잡듯이 뒤져서 결국 수가 단혈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해냈다고 한다. 신하들이 수를 밖으로 모시려고 했지만, 수는 말을 듣지도 않고 절대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신하들은 동굴 앞에서 쑥을 태워서 안으로 연기를 들여보내서 수가 나오지 못하고는 못 배기게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연기를 참지 못하고 나온 수는 신하들이 준비해온 수레에 거의 억지로 태워지다시피하면서 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 때 수레에 태워지며 수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울부짖었다고 한다. "임금이 되는가, 임금이 되는가! 어째서 나를 혼자 있게 버려 두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