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24 03:17:09

질베르 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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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상세 / 누설3. 전투 공략 및 특징

1. 설명

발드 스카이의 등장인물. CV는 스기사키 카즈야

호쇼 학원 재학생. 디자이너즈 차일드. 프랑스인.

하도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텍스트를 추려서 추리해보면 나름 미남인 것 같다. 호의적인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이런 면모를 평가할 이성들이 작중 없다시피 해서 문제지.

디자이너즈 차일드인 것답게 다른 이들을 열등한 인종 취급한다. 신체 강화계의 디자이너즈 차일드라는데 나노하 루트를 보면 통각신경을 조절해서 아픔을 덜 느끼는 듯하다. 그리고 반AI 사상이 극도로 심각하다. 일부러 세이슈 학원에서 나오키가 하는 어셈블러 강연에 참석했다가 질문을 받는 시간이 오자 도발할 정도.

키리시마 레인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이 있어서 그녀를 내내 괴롭혔다. 그 덕에 레인이 등교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직접 쫄따구들을 이끌고 찾아가서 공원으로 끌고 나와 강제로 추행하려다가 마침 데이트 때문에 공원에 놀러왔던 카도쿠라 코우와 시비가 붙게 된다. 그 이후 슈미크람 신인전에 출전한 코우와 붙었다가 바이러스까지 동원하고도 털리자, 전자체에 트레이스(추적기)를 몰래 붙여서 일행이 아키에 대해 아는 실력자,통칭 프로페서를 찾아 무명도시에 온 틈을 노려 치나츠를 린치, 우글우글한 패거리를 다 때려눕히고 덤벼드는 코우에게 쫄아 인질극을 벌였다가 코우 일행이 찾던 실력자의 개입으로 개발살난 뒤로 코우에게 이를 갈기 시작했다.

잿빛 크리스마스 뒤론 불법 용병 일을 시작해서 다인슬라이프라는 이름의 용병단을 만들어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고 다닌다. 코우가 기억을 잃게 된 로직봄 폭발사건도 질베르트의 짓. 용병이랍시고 돈만 주면 고용주도 안 가려서 정반대 성향인 도미니언에 고용되기도 한다.

초반부에 코우의 호적수인 것처럼 묘사되는 등 전체적으로 전작의 겐하 포지션의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겐하와 비교하면 작중 비중과 무게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겐하처럼 완전히 미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설픈 양아치처럼 보일 뿐. 질베르트보다는 이 캐릭터가 오히려 코우의 라이벌처럼 느껴지며, 작중에서도 아예 코우의 숙적은 이 캐릭터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 질베르트는 라이벌처럼 등장했지만 별다른 활약도 하지 못하고 그냥 죽는 3류 악당 포지션에 가깝다. 그래도 그 겐하랑 전투상 극상성인 히로인처럼 질베르트가 카운터하는 히로인이 있기도 하고 초반부인 레인 루트와 후반부에서는 나름대로의 비중을 보인다. 그리고 이런 질베르트도 발드 하트의 밋밋한 악역들 때문에 또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질베르트님, 그립습니다

잿빛 크리스마스 때 부랑자들에게 두들겨 맞고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그때 그를 살려준 게 마침 황야를 헤매고 있던 코우와 레인이었지만, 자신보다 하등한 녀석들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수치심 때문에 코우를 매우 증오하게 되었다.[1]

마지막으로, 충격적이게도 이녀석, 현대시대 기준 절대영역 속성이 있다. 저 맨 위의 이미지 중 학창시절 때 사진에서 잡는 포즈를[2] 그대로 현대 시점에서도 자주 잡는데, 이때 오른다리를 보면 스타킹 비스무리한 걸 입고 있는데 맨살이 약간 드러나있다. OME

2. 상세 / 누설

사실 그가 지닌 극도의 자신감은 어릴때 뮤턴트라고 놀림받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비싼돈 들여서 시술해서 태어났는데 부모는 막장이어서 가정폭력을 당하는 등의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생긴 열등감이 불러온 것이다. 아무튼 그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이 좀 망가졌다.

마코토 루트까지의 그의 최후는 다음과 같다.
  • 레인 루트 - 그레고리 신부로 오염된다.
  • 나노하 루트 - 나노하와 코우를 추적해 나노하가 치료를 받던 노이의 진료소까지 쫓아온다. 시간 내에 질베르트한테 마인드 핵을 걸면 코어 앞에서 슈미크람으로 현현했다가 자폭해버리고, 시간을 초과하면 어셈블러가 유출, 부하들 및 코우,나노하,노이와 함께 녹아버린다.
  • 치나츠 루트 - 요네우치 의원 암살을 넷으로 시도하나 실패해서 리얼에서 살해, 후에 8장때 치나츠를 쫓아오지만 치나츠&코우 콤비에 격퇴당한다.
  • 아키 루트 - 아키를 붙잡아와서 그녀를 능욕하려 했으나 때맞춰 쳐들어온 모호크가 잔탄없는 로켓런쳐를 휘둘러서 날려버린다. 유리창 밖으로 튕겨서 날아간다.
  • 마코토 루트 - 레인 루트와 유사하게 그레고리 신부로 오염된다.

Dive2의 0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다섯번째로 재구성. 학교 사물함 속에서 떨고 있었다. 레인과 치나츠는 당장에 해치우자고 난리. 소라의 세계에서도 여자들 미움 받는건 여전했던 것 같다;

그후 코우를 인질로 잡으려다가 역관광. 슈미크람으로 쉬프트 했다가 코우에게 1대1로 관광 당한다. 나중에는 대형사고까지 친다.

다만 코우가 자아융합되어서 의식이 없었을 때, 코우에 대한 증오가 거꾸로 코우에게 자신을 인식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외의 캐릭터들도 이브가 이놈을 이용해서 자아융합에서 풀어줬다. 이브 말로는 '질베르라는 인격요소는 융합을 푸는데 최적'이라고 한다(…). 이 캐릭터도 도움될 때가 있었던 것.

미나즈키 마코토 쿠리하라 나오키를 설득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패턴 7)에서는 학교 다닐 때부터 문제되던 행보가 심해져서 크리스마스 전에 경찰에 잡혀서 끌려갔다고 한다(…).

패턴 7에 속하는 세계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 DiveX에서 질베르트가 경찰에 쫓기게 되는 상세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세컨드와 도미니언을 둘 다 엿먹이기 위해 로쿠죠 크리스와 협력해서 소녀들을 납치하고 이를 도미니언에게 뒤집어씌우고 있었다. 그러나 학창 시절의 질베르트는 쓰레기 양아치기는 해도 사람을 죽일 정도로까지 삐뚤어진 건 아니었는지 자신은 납치한 세컨드에게 참교육을 시켜주고 싶었을 뿐 죽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면서 자신이 납치한 소녀들을 크리스가 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식겁하고 크리스에게 반항한다. 이로 인해 코우 일행에게 아주 약간이나마 시간을 벌어주긴 했지만 크리스에게 역관광당해서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하고 그대로 리타이어.

이후에는 호쇼 학원에서 퇴학당하고 연쇄납치살인사건의 공범으로 경찰에게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DiveX의 시점(하울링이 일어나기 전, 12월 초)에서는 아직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아 도망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Dive2 크리스마스 때 경찰에게 잡혔다는 언급이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붙잡힐 듯. 크리스가 폭주하지 않은 패턴 7의 경우에는 DiveX처럼 살인사건까지 발전되지는 않았겠지만 연쇄납치사건 등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

3. 전투 공략 및 특징

'노블 베르투'라는 기체를 사용하며 새디스트답게(?) 주무기는 채찍류. 기체만 봐도 엄청 가늘고 날카로운 인상이라 뭔가 표독스런 느낌이 들 정도. 부하들이랑 바이러스를 위주로 투입하다가 두고보자며 혼자 도망갈 때가 많아서 정작 이놈과 싸우는 기회는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전투는 거의 근접 및 중거리를 위주로 한다.따라서 장비가 부실할 1회차에도 핸드건이나 서브머신건, 미사일 런처 등으로 원거리 견제만 해줘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데, 이놈의 근접스킬 중에는 스턴먹이는 게 있으므로 스턴&근거리 콤보에 요주의. 이놈의 스턴기 때문에 질베르트는 치나츠의 하드 카운터다. 치나츠랑 태그를 짜서 질베르트랑 싸울 때 치나츠랑 질베르트랑 붙지 않게 주의하자.주력 스킬이 거의가 근접기인지라 고난이도에서 둘이 붙으면 학창시절에서처럼 두들겨맞고 비명지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부하들만 주의하면 끝.

[1] 반대로 말해서 상대가 똑같은 디자이너즈 차일드면 무시하지 않는다. 아키 루트에서 아키가 아난에게 잡히고 나서 그에게 고용되어 있던 질베르트가 그녀가 일반적인 세컨드인 줄 알고(세이슈 학원 출신이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만하다) 마녀라고 부르면서 능욕을 하려 하자 아키가 나도 너랑 같은 디자이너즈 차일드라고 외쳤고, 이에 질베르트는 순간 급당황했다. 하지만 호쇼의 학생회장인 크리스가 세컨드라는 걸 알게 되자 태도가 돌변한 것을 감안하면 같은 디자이너즈 차일드라고 하더라도 세컨드는 예외인 듯하다. 아키의 경우에는 생각치도 못한 갑작스런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잠깐 당황한 것이었고, 시간이 지나 제정신을 차린 뒤에는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능멸하려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2] 일명 날뛰는 진인간의 포즈(荒ぶる真人間のポーズ)라고 하는데, 질베르트의 첫등장 때 '파이팅 포즈', '굉장히 도가 튼 자세다'라는 서술들이 나올 때 이 포즈를 취해서 플레이어들을 뒤집어지게 만들고 그대로 네타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