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9:21

지클린 모라디

지클린 모라디
파일:흰 가로 이미지.svg
종족 엘프
성별 여성
소속 모라디 가문
첫 등장 619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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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지젤 모라디의 언니다. 제국 북부 산맥의 기사 가문인 모라디 가문의 직계이며, 모라디 가문 기사단을 이끌고 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이한과 교장이 모라디 가문에 방문했을 때 등장한다.

2. 특징

요아넨 메이킨과 하이단 달카드의 기사 버전, 볼라디 배그렉의 여자 버전으로 지나치게 격식을 중요시하고 깐깐한 사람이라 모라디 가문의 기사들도 마주치길 꺼린다.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처벌을 내리는데 가장 가벼운 처벌이 맨손으로 절벽 등반. 이한도 이를 보고 알라르롱을 능가하는 미친 사람이라고 경악한다.

농담이나 아부, 빈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가령 누군가 '산에 올라가보고 싶다', '이 현상범을 잡아와야겠다' 한 마디 던지면 올라갔다 왔는지, 잡아 왔는지 완료 여부를 끈질기게 체크한다. '나중에 언제 식사나 합시다'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몇시 몇분 몇초까지 정하는 건 기본.

지젤과 달리 장발이다.

3. 작중 행적

기사의 전통적인 사냥에 이한을 반강제적으로 참가하게 한다. 지클린의 사냥은 안 그래도 힘든 기사 방식의 사냥[1]에서 한술 더 떠서 만족할 만한 사냥감을 사냥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문제는 지클린이 혼자서 이무기나 미노타우로스, 트윈헤드 오우거 같은 강력한 몬스터들을 잡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다 보니 만족할 정도의 사냥감이 흔하지 않다 보니까 사냥이 절대 쉽게 끝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악신숭배자가 튀어나와서 사냥은 금방 끝났지만 지클린의 검술에 감탄한 이한 때문에 지젤과 이한이 지클린과 대련을 하게 된다. 문제는 지클린이 힘조절을 못하다 보니 팔다리를 부러트리고 근육을 파열시키는 일이 매우 많다는 것. 결국 논의 끝에 지젤이 이한을 안고 도망치고 이한은 마법을 난사하는 식으로 대처하기로 한다. 대련 당일 이한의 마법을 감으로 파훼한 지클린이 지젤의 이마에 검을 겨누는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115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북부 영지 순찰 겸 의뢰 수행을 위해 방문하는 이한을 맞이하러 나서는데, 고지식한 성격은 여전해, 식인괴수 그렌델을 일격에 참살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훈련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라고 아부성 멘트를 날린 둘라크 가문의 기사에게 '언제부터 하실 겁니까? 지금이요? 예 바로 하십쇼'라고 순찰 중에도 검술 훈련을 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4. 대인관계

  • 이한 워다나즈
    이한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여동생이 마법학교에서 믿을 만한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기뻐한다.

5. 능력

중갑을 입고도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실력있는 기사이며 어릴 적에는 트윈헤드 오우거를 직접 토벌했다고 한다. 깐깐한 에인로가드의 데스나이트들도[2] 지클린이 사후 데스나이트에 가입한다고 하면 받아줄 생각이 있을 정도다.

말재주가 전혀 없어서 상대의 숨통을 막는 화술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을 화술로 기절시키는 것이 연례행사라고 한다. 다만, 전생과 현생에서 미친 교수들을 많이 상대해온 이한의 입장에서는 악의를 품거나 중간에 공격하지 않으므로 비교적 쉬운 대화 상대라고 한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는 전혀 관심없고 그나마 관심있는 분야인 전투나 전술도 미사여구없이 핵심만 이야기하니 대화가 금방 끝나는데 이한은 최대한 자세하게 묻는 것으로 대응했다. 지젤은 언니가 저렇게 수다스럽고 즐거워하는 건 처음 본다고 놀라워한다.

6. 기타

이한이 지젤의 성별을 알아채는데 일조한 인물. 이한은 지클린이 지젤의 언니라는 말을 듣고 누나가 아니라 언니라고? 하고 그제서야 지젤이 여자임을 알게 된다. 나중 대화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젤은 제대로 분노한다.


[1] 몰이꾼들이 사냥감을 몰아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뛰는 사냥. 알시클 펭에린 왈 차라리 저기 절벽 밖으로 던져달라고... [2] 에인로가드의 데스나이트들은 전부 생전 뛰어난 기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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