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56:58

지크프리트(코드기아스)

파일:attachment/siegfried_VV2.jpg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 등장한 초대형 기체인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

생긴게 오렌지 비슷하게 생겼다는게 특징. 둥그렇고 오렌지 색의 동체에 추진부에 붙은 파츠는 녹색... 작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명백히 제레미아의 오렌지 의혹을 노리고 만든 물건이다.

개조당한 제레미아 고트발트가 몰고 등장하며 가웨인을 가지고 놀지만 최종적으로 C.C.가 탄 가웨인과 같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린다.

공중에서 팽이처럼 빙글빙글 도는 움직임이 인상적. 작중 특이한 장갑이 있다던지[1] 약점이 있다던지[2]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기체 특성과 약점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다. 영상만 보면 하부 장갑이 약한건지, 아니면 한번에 한가지 타입의 무기만 방어할 수 있는 건지는 몰라도 전자장갑이라는 이름만 언급된 해당 장갑재에 약점이 있는건 분명한듯 약점을 한번 공략당하자 맥없이 격추당한다.

하지만 이후 기아스향단에서 건져 올려서 V.V.가 타고 흑의 기사단과 싸우게 되나 오렌지가 가웨인을 관광시켰던 것과는 달리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 제로의 공격에 의해 대파당한다. 사실 제레미아가 나이트 오브 라운즈급 에이스 파일럿[3]이었던데 반해, V.V.는 황족이나 기아스 교단의 향주일 뿐 파일럿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으니 기체 성능을 제대로 못살렸다고 할 수 있을 듯. 괜히 오렌지가 그것은 나의 충의를 위해 존재하는 기체다!라고 한 게 아니다.

이후 잔해를 회수한 흑의 기사단에 의해 서덜랜드 지크로 재탄생하며 서덜랜드 지크의 데이터와 신기루의 데이터를 통해 엘파바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회전하는 것 외에는 무장이 슬래쉬 하켄 말고는 없다. 물론 저 거대한 슬래쉬 하켄이 다섯개나 있는지라 어지간한 나이트메어 프레임은 푹찍 해버리는 게 가능하다. 물론 화력 투사가 불가능한 건 단점으로 여겨졌던지 개수형 기체 서덜렌드 지크는 미사일과 캐논을 장착했다.

다른 나이트메어 프레임들과 함께 등장한 코드기어스 R2의 사운드 에피소드 '나이트메어씨 어서오세요'에서는 R1 후반부의 제레미아를 연상시키는 괴상한 말투를 사용한다. 성우는 당연히 나리타 켄.


[1] V.V가 탑승했을 때 제로가 언급한다. [2] 코넬리아가 반파된 아카츠키에 무기를 주렁주렁 매달아서 공격했을 때 V.V가 언급한다. [3] 실제로 나이트 오브 라운즈들도 제레미아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기간이 짧기는 해도 나중에 진짜로 나이트 오브 라운즈가 되기도 하고 스자쿠와 지노를 여유있게 상대했으며 자폭했지만 아냐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