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2:32:15

지우베르토 그라우스

ジウベルト・グラウス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에스피노사 상회의 수장인 제로니모 데 에스피노사의 부하이자 에스피노사 상회의 제 2함대의 제독이다.

릴이 마약 밀매 관련으로 말싸움을 벌이자 에스피노사 옆에 한마디 거들면서 덤비겠다면 받아들인다는 소리를 한다.

호드람이 세라와 만나는 계기가 된 노예무역선 선단의 제독이 이 사람이었다.

소팔라에서 에스피노사가 교타로와 세실리아를 떼어놓으라고 명령하여 그의 명령에 따라 세실리아를 에스피노사의 집에 강제로 끌고가려고 했다가 교타로의 저지로 어쩔 수 없이 에스피노사가 그만두게 하여 데려가지 못하였다. 그런데 노예 무역을 하던 중에 교타로 일행에게 들키면서 운이 나쁘다면서 세실리아를 데려가려는 이유가 세실리아를 잘 구워삶아서 황금의 땅인 엘도라도로 가려고 했다는 속셈이 밝혀진다.

이러한 등장 등을 보면 에스피노사의 보디가드 같은 인상을 주어 강할 것 같지만 전 능력치가 한심한 수준인 그야말로 상잉여. 그러나 일찍 해산시킨 경우 타 해역의 세력에 재취업해서 함대를 이끌고 다니기도 한다[1]. 이렇게 보면 상당한 능력자.

마리아 호아메이 이가 동아프리카에 도착하면 현지 주민들을 끌고 가면서 움직이라면서 죽고 싶냐는 등 협박을 하며, 마리아가 이를 말리자 이 자들은 내 소유라며 건들지 말라고 하면서 이 자들은 내 농장에서 일하는데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말하며, 마리아가 수개월 이내에 장사를 끝내주겠다고 하자 내가 잡아서 에스피노사님 앞에 꿇어 앉히겠다고 말하며 이씨일족과 적대한다.


[1] 이건 적 세력 캐릭터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해당 세력의 총수를 제외한 나머지 제독들은 일정 확률로 타 세력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있다. 세력 멸망 시에 "난 이제 어디로 가나..."하는 뉘앙스로 푸념을 늘어놓는다면 반드시 타 세력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