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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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영웅들 (1980) The Big Red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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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감독 | 새뮤얼 풀러 |
각본 | 새뮤얼 풀러 |
제작 | 진 코어먼, 더글라스 프리먼, 브라이언 제이미슨, 리처드 쉬켈켈 |
음악 | 다나 카프로프 |
촬영 | 아담 그린버그 |
편집 | 모턴 터버,브라이언 맥켄지 |
출연 | 리 마빈, 마크 해밀 등 |
배급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개봉일 | 1980년 6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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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견으로 유명한 사무엘 풀러가 연출하고 리 마빈, 마크 해밀이 주연으로 출연한 1980년 전쟁 영화. 원제 The Big Red One은 미 제1보병사단의 별칭이다. 한국 제목은 지옥의 영웅들인데, 참고로 윌리엄 와일러 영화 중 1930년작 Hell's Heroes가 있다. 그래서 지옥의 영웅들을 검색하면 이 작품도 같이 나온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뤘는데 감독 사무엘 풀러는 2차대전 당시 실제로 미국 1보병사단 출신이다. 영화가 직접 실화를 영화화한건 아니지만, 영화 시작할 때 "이것은 실제 죽음에 근거한 허구적인 삶이다(This is fictional life based on factual death)"라는 자막이 뜨는 것처럼 감독의 실제 경험이 거의 직접적으로 녹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전쟁이 끝나고 거의 바로 이 영화를 만들려 했으나, 영화는 1980년에 나왔다. 제작사 로리마르 프로덕션이 1차 부도나면서 판권 문제로 골치 아파야 했고 배급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는 천국의 문으로 망하면서 또 문제가 벌어졌으며 이런저런 갈등 끝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을 맡게 되었으나 처음에는 2시간 40분에 달하는 러닝 타임이 50분 가까이 잘려나가면서 2시간 내외로 편집당해 저주받은 걸작이 되었다. 2004년에야 감독판 DVD가 처음 나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다 한발 먼저 피범벅으로 묘사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보여준다. 제작비의 한계였는지 규모는 훨씬 작지만, 총구에 물이 들어가는걸 막기 위해 콘돔을 씌운다든가하는 디테일이 잘 살아있다.
주연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역으로 유명한데, 이 영화는 제국의 역습과 같은 해에 나왔다.
사무엘 풀러의 최초이자 최후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들어간 영화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KBS에서 더빙 방영한 영화이다.(다른 방영작은 마견)
이스라엘에서 촬영했는데, 이 때문에 M51 슈퍼셔먼이 독일군 전차로 등장한다.
2. 짤방
'총으로 나 그만찔러', '이거 총 아니야 존슨'의 원본이 이 작품에서 나온다. 게다가 존슨은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비속어도 포함하는데 이게 절묘하게 맞물려 묘한 뉘앙스를 풍기게 되었다. '(뒤에서) 자꾸 xx로 찌르지마', '이거 xx 아니야'로 파생되어 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