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21 14:47:26

지옥의 앨리스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地獄のアリス

마츠모토 지로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만화. 대전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된 세계를 배경으로, 소녀형 인조인간인 앨리스를 이용해 노상강도들을 털어 먹고사는 저격수 소년 슈우가 주인공이다.

2. 등장인물

  • 슈우: 약 14세 정도의 체구가 작은 소년으로, 백발백중의 저격수. 대도시의 폐허에서 혼자 살며, 지뢰, 총 등의 무기를 빼앗거나 사서 자신의 거처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캐러밴을 습격해 물품을 빼앗는 4인조 살인강도단의 일원이었으나, 다 죽고 혼자 남았다.
  •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복장을 하고 있는 소녀형 인조인간. “셀룰로이드”라는 생체 로봇으로 대전쟁 전에 만들어진 위안용 모델이다. 셀룰로이드들은 대개 육체적 위안을 주로 제공하도록 반들어졌지만 앨리스는 외로운 사람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도록 만들어졌는데(그래서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앨리스에게 집착해 동반자살하는 사람이 나오는 등 부작용이 심해 생산이 급히 중단된 단종 모델이다. 전멸당한 캐러밴 트럭에서 슈우가 찾아냈으며, 내부에 오염되지 않은 수원지(오아시스)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 마킬다: 슈우가 사는 폐허에서 멀지 않은 제7 코뮨 소속의 여자 상인. 노상강도에게 습격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슈우가 노상강도들을 저격해 전멸시켜 살아났고, 이후 슈우를 제7 코뮨으로 데려오게 된다.
  • 일라이자: 제7 코뮨의 여학생으로 자경단 리더 중 한 명. 마킬다를 언니라 부르며 좋아하며, 마킬다에게 슈우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마지못해 들어준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CQB 전투원으로 저격수인 슈우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 켄지: 제7 코뮨의 유력자의 양자로, 고아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부대의 리더. 슈우를 좋아하며 자기 편으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앨리스 안에 숨겨져 있다는 수원지의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슈우와 블가피하게 대적한다.
  • “아빠”: 슈우가 아빠라 불렀던 남자. 이야기가 시작된 시점에선 이미 죽었으며 회상에서만 나온다. 가공할 실력을 가진 저격수로 4인조 살인강도단의 일원이었는데, 원래 미끼로만 사용하던 슈우가 자신을 능가할 잠재력이 있음을 알자 저격수로 훈련시킨다.
  • 롭: 살인강도단의 일원으로 상태가 심각한 정신병자. 습격해 죽인 사람들 중에 예쁜 여자 시체가 있으면 겁탈하는 취미(?)가 있으며, 겁탈하는 중에 시체에게 계속 말을 건다. 그러나 슈우를 좋아했으며 “아빠”보다 훨씬 잘 대해 줬다.
  • 꿀타로: 살인강도단 일원으로 별명대로 뚱뚱한 체격의 남성. 강도질로 돈을 모아 코뮨에서 케익 가게를 연다는 꿈이 있었다. 허나 케익에 사람 뼛가루를 넣겠다는 둥, 얼마나 진지하게 한 말인지는 알 수 없다. 강도임이 드러나 코뮨에서 도망치는 중에 슈우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대신 맞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