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9 15:06:55

지구를 정복하라

지구를 정복하라
시작 2005년 2월 20일
종영 2005년 4월 17일
출연진 김인석, 정명훈, 임혁필
유행어

1. 개요2. 기타

1. 개요

2005년 2월 20일부터 2005년 4월 17일까지 개그 콘서트에서 방영했던 코너.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 김인석과 정명훈이 동네 꼬마 임혁필을 만나 거하게 한바탕 꼬인다는 내용의 코너. 임혁필은 모자란 분장을 했고[1], 김인석과 정명훈은 비교적 말끔한 모습을 보였지만[2] 역으로 임혁필이 정상이고 나머지 둘이 비정상이었다. 예로 들면 지구인과는 몸이 정반대라서 물구나무를 선 채로 손으로 축구를 한 뒤 엉덩이로 물을 마시거나 하는 식.

또한 지구의 컬처쇼크(?) 때문에 외계인들이 충격받는 장면도 여럿 나온다. 고추를 빻아서 고춧가루를 만든다는 말에 두 외계인이 식겁하며 자신의 거기를 가리거나, 임혁필이 먹고 있는 오징어구이를 보고는 자신들의 동족이 비참한 꼴을 당했다고 오열하는 식.

2. 기타

2005년 3월 6일부터는 지구인의 약점을 알아내 이를 실행에 옮기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김인석과 임혁필은 이미 이름을 알려봤으므로 둘을 알아보는 사람은 있었지만 유독 정명훈은 알아보는 사람이 적었다.[3]

이 코너의 수명은 짧았으나 설정상 외계인들은 남자의 거기를 '부레낑 뿌룽꿍'이라고 하는데 이는 4년 뒤 뿌레땅뿌르국이라는 코너명으로 사용된다. 가슴은 오페라 하우스라고 불렀지만 단 한번 등장하고 말았다.


[1] 처음에는 말아톤의 초원이 말투를 따라했지만. 비하처럼 느껴질수 있어서인지 나중에는 평범한 말투가 되었다. [2] 완전히 말끔한 게 아니라 비교적 말끔한 이유는 얼굴에 분칠하고 모나리자처럼 눈썹을 지웠기 때문. [3] 다만 정명훈도 같은 시기 방영된 주먹이 운다 코너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