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즐라탄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고의 선수.[1][2]
카를로스 비앙키의 PSG 한 시즌 최다골을 갱신한 사나이.
불과 4시즌만에 파리의 레전드가 되다.
파리 이적 후 특유의 전 소속 클럽 디스를 시전할 것이라 많은 해축팬들이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밀란의 앞날이 잘되라고 말하는 등, 해축팬들을 데꿀멍시켰다. 밀란 시절이 이 선수에게도 각별했던 듯. 그럴만도 한 것이 실질적으로 커리어 사상 최대의 '실패' 라고 할만한 바르샤를 뒤로 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즐라탄에게 다시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증명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된 계기가 AC 밀란에서의 활약이었기 때문이다. 파리 이적 후 프랑스 리그를 씹어드시고 계시는데 계속 해서 밀란 리턴 이적설이 뜨고 있다. 참고로 이적한 지 3개월도 안된 시점. 물론 찌라시일 뿐이며 일단 천문학적인 벌금을 물어야하는 베시민이 구단주인 밀란이 즐라탄의 이적료와 주급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밀란 매각설이 진지하게 흘러나오는 2015년 현재 프랑스 언론, 팬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는 즐라탄의 밀란 리턴설이 아주 진지하게 계속 새어나오고 있다.
한편, 이렇게 파리로 이적함으로 또다시 19살때부터 함께한 막스웰
파리 생제르맹 FC와 발렌시아 CF의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경기 막판에 퇴장당하였다. 그런데 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PSG 소속으로 유럽에 복귀한 데이비드 베컴에게 쏠려서.. 그야말로 들러리 신세가 되었다. 2-1의 아슬아슬한 리드인데다가 원정에서는 본인이 퇴장당함으로써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되었다.
그러나 항소가 받아들여져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3차전 RSC 안더레흐트 원정 경기에서 힐 킥 골, 중거리 슛[3] 골 등 무려 4골을 몰아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ㄷㄷ
챔피언스 리그에서 수많은 골을 득점하여 일시적이나마 호날두와 공동 득점 1위를 먹었으며 리그앙에서는 리그 득점왕을 달성. 리그 득점왕 대항마로 평가받던 에딘손 카바니는 즐라탄에게 밀려 자신의 본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 윙포워드 신세이고 라다멜 팔카오는 전반기에는 삽질을 거듭하고 한 술 더떠 겨울에는 태업성 플레이를 보이다 결국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하면서 팔카오가 즐라탄의 거품을 벗겨줄거라던 팔카오 팬들을 데꿀멍시켰다.
그리고 2013년 연말 피파 시상식에서 푸스카스 상과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 되며 커리어 최초의 국제단체 수상을 하였다. 그동안 리그 내에서나 스웨덴 자체 수상에서야 리그 올해의 선수, 리그 베스트 일레븐, 스웨덴 올해의 선수 같은 타이틀은 밥 먹듯이 수상해봤던 즐라탄이지만 국제 유럽 무대 수상과는 꽤나 오랫동안 거리가 있었는데 선수 생활 중반기를 넘어 후반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드디어 유럽 무대에서의 수상을 획득한 셈. 그 동안 국제 무대에서의 수상과는 지독하게 인연이 없던 즐라탄이었기에 이번 시즌을 계기로 드디어 즐라탄의 국제 무대에서의 운세가 트이나 하고 즐라탄 개인 팬들은 기대 중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사이에 PSG는 1차전에서 3-1로 첼시를 완파해놓고서는 정작 2차전에서 첼시에 2-0 패배를 당하며 3-3 동률이나 원정골 우선 법칙으로 인해 4강 진출에 또 실패하는 비운을 맛본다. PSG에서 즐라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대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4]
챔스는 아쉬웠지만 리그와 리그컵을 우승했고 시즌 41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이나 혹은 바르샤 그 이전의 즐라탄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진 편이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대단히 간결해졌고 자신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킥력과 킥 정확성을 바탕으로한 상당히 효율적인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다. 또한 신체 능력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는 여전하면서도 공격에 관여할 플레이메이킹은 전적으로 PSG의 2선과 3선 미들진에게 맡기고 자신은 거의 관여하지 않는 상황.
말 그대로 현재의 즐라탄은 득점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있는 상황이다. 이전처럼 프리롤로써 공격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는 것. 그러나 그 대신 과거 쉬운 골을 자주 놓친다고 할만한 경우가 거의 없어졌으며 그 킥력과 신체 능력은 여전해서 여전히 아크로바틱한 골도 잘 넣는다.
사실 즐라탄의 이러한 스타일 변화는 신체 능력 변화에서 기인한다. 즐라탄은 본래 그 거구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온 더 볼 상황에서의 첫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민첩성이 상당히 빠른 편에 속했는데 PSG에서의 12-13 시즌까지는 괜찮았으나 13-14 시즌부터 첫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민첩성이 대단히 둔해졌다.
또한 즐라탄의 드리블 패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리그앙 각 팀의 수비수들은 온 더 볼 동작 전환 상황에서 민첩성이 감퇴된 즐라탄에게서 볼을 좀 더 쉽게 탈취하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결국 즐라탄은 자신의 드리블 시도 횟수를 줄이고 강력한 킥력과 여전히 사기적인 신체 조건, 킥 정확성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최대한 간결하게 시도했고 이러한 스타일 전환이 성공하여 원톱 자리를 노리는 카바니를 윙포워드로 제껴버린 채로 여전히 자신이 굳건히 PSG의 주전 원톱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어해 뛰어난 트래핑 실력을 과시할 요량으로 헤딩으로 볼을 처리할 상황에도 발부터 올리던 이전의 습성이 PSG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냥 이제는 헤딩으로 볼을 처리할 상황이면 헤딩으로 볼을 처리하는 편. 나이를 먹으며 신체적 민첩성이 죽었으나 그에 비례해 다음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대단히 높아져 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시 되는 경우가 없으며 12-13~13-14 시즌의 즐라탄은 사실상 그의 커리어 최대 하이라고 할 정도의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2014-15 시즌은 이전 시즌에 비해 약간 폼이 죽었다는 느낌. 물론 여전히 클래스가 살아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폼이 죽은 것은 시즌 초에 당한 부상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 즐라탄의 시즌 초 부상 때문에 팀은 시즌 중반까지 마르세유에게 리그 1위를 내주는등 삐걱거렸지만 즐라탄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다시 리그 앙을 씹어먹으면서 리그와 국내 컵대회 2개를 우승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부상 때문에 리그 24경기 19골로 3연속 득점왕에는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탈락했다.
2015-16 시즌 즐라탄은 9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게 2골을 기록하며 파울레타의 PSG 역대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이러한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후반기까지 리그앙에서 27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시점 유럽 빅리그 중에 단 PSG만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도 분데스리가에서 패배를 했는데.. 이후 28라운드 리옹전에서 패배하면서 무패 행진은 마감되었다.
시즌 막판 즐라탄은 에펠탑 대신 자신의 동상을 세운다면 남겠다는 간지폭풍 발언으로 파리를 떠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로 EPL 구단과 연결되고 있고 본인 스스로도 EPL 구단의 제의가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으나 현재까지 행보는 오리무중인 상태다.그러다 5월 13일 다음 경기가 파리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SNS에 공식 발표하였다. PSG 고별전 예고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도 홈페이지에 그동안 헌신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올렸다. 오피셜 기사 이에 즐라탄의 다음 행선지에 자연히 관심이 쏠리게 되었는데, AC 밀란 복귀설, EPL 진출설, MLS 이적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