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의 망토 두른 인물. 잘 보면 가슴에 소년 점프의 로고인 해적 마크가 있다.
떴다! 럭키맨에 등장하는 영웅. 원판의 이름은 토리시만.[1]
초대 대우주신이 임명한 영웅이며, 영웅 중에서도 원로급인 인물. 주임원사같은 위치이기 때문에 직책상 그보다 위인 소우주신들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오히려 중역맨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우주신 사망 후 차기 대우주신이 누가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소우주신들 간에 의견이 분분하던 차에 난입해 대우주신 결정 토너먼트의 기본 룰을 제시하였고, 경기의 심판 역을 맡기도 했다. 단, 심판하는 것 자체만 보면 공정함을 중시하는 심판맨보다 격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대우주신 토너먼트 최후의 시합은 중역맨이 사는 별(지구와 매우 비슷하다)에서 벌어졌다.
필살기는 포승 빔, 나는 거 단속[2], 헤드락 등이 있다. 참고로 우주적 야구광.[3]
작중에 럭키맨의 편집자 특징을 모티브로 했다라는 비범한 구절이 나온다. 모델이 된 문제의 인물은 바로 토리시마 카즈히코. 참고로 중역은 일본어로 '토리시마리야쿠'라 쓰는데, 굳이 '토리시마' 부분에서 끊어서 '맨'을 붙인 걸 보면 실질적으로 네이밍에 영향을 준 건 이쪽인 거 같다? 가모우 히로시의 비범한 면을 볼 수 있는 부분.
바쿠만의 극중극에도 중역맨을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1]
토리시마리야쿠(取締役;
이사, 중역) + 맨
[2]
중역맨이 "나는 거 단속!" 이라고 외치면 영웅들이 비행을 못하게 된다. 참고로 단속 자체를 일본어로는 '取締', 즉 '토리시마리'라고 쓴다.
[3]
5판 3선승제가 기본인(애초에 이걸 제시한 사람이 중역맨 본인이다) 대우주신 결정 토너먼트의 준결승을
야구로 바꾸었다. 어째서 야구냐는 질문의 답은 "내가 야구를 좋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