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중앙대학교 성평등 위원회 |
||
창립일 | 2014년 9월 | |
위치 | 중앙대학교 | |
대표 | 없음 | |
연락처 | E-mail : [email protected] | |
외부 링크 |
[clearfix]
1. 개요
'뿌리'는 중앙대학교에서 총여학생회가 폐지된 후 생겨난 비공식 대안 단체인 성평등위원회의 8번째 단체이다.2. 역사
2014년 9월 총여학생회 폐지 이후, 총학생회 산하 자치기구로 성평등위원회가 발족했다. #이후 8대 성평등위원회인 뿌리가 2021년 출범하였다. 보통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단체들은 문민정부 참여정부와 같이 1년간 사용할 명칭을 내세운다. 뿌리라는 이름 역시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뿌리라는 이름으로 연속된 것이 아니다.
2021년 10월 8일, 총학생회 확대운영위에서 성평등위원회 폐지를 안건으로 투표를 실시, 찬성 59명, 반대 21명으로 가결되어 총학생회 산하 성평등위원회의 폐지가 결정되었다. #
2021년 11월 2일, 총학생회 산하 성평등위원회 폐지를 반대하며 집회를 열었다. # 이후 성평등위원회는 비공식 기구가 되었다.
2021년 12월 31일, 10월에 성평등위원회 폐지에 찬성표를 던졌던 총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 참석자 59명의 실명과 소속 학부를 무단으로 공개하였다. 해당 위원회는 30일 인스타그램에 폐지 찬성자들을 성평등 걸림돌상으로 지목하였으며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하여 문제가 제기되었다. # 아래의 성평등위원회 폐지 투표자 신상 강제 공개사건 문단 참조.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성평등위원회 폐지 투표자 신상 강제 공개
중앙대학교는 2021년 10월 8일 중앙대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성평등위원회 폐지 안건을 상정했고 찬성 58%의 의견으로 가결되어 성평등위원회가 폐지된 바 있다. 연서명의 발의자는 페미니즘을 기조로 활동하는 성평등위원회가 어찌 성평등을 수호할 수 있겠냐며 여성편향적인 방향성을 지적하였지만 폐지 결정 이후 제8대 성평등위원회 뿌리는 페미니즘 없이는 성평등이 존재할 수 없다며 크게 반발했고 총여학생회도 폐지되고[1] 성평등위원회도 폐지되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다가 12월 30일, 성평등위원회 뿌리의 인스타그램에 한 해 결산이라며 자체적으로 걸림돌상과 디딤돌상을 수상했는데, 걸림돌상에는 성평등위원회 폐지 안건에 찬성한 59명의 학부와 실명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다. 그러면서 디딤돌상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아 자기들도 부끄러웠냐며 조롱이 이어졌고, 에브리타임에는 관계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걸림돌상 수상자를 결사대에 비유하며 추켜세우는 일도 있었다.
해당 게시글은 한동안 댓글이 막혔다가 31일 새벽 글이 삭제되었고, 곧이어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되었었다. 1월 1일 기준, "해당 투표는 기명 투표로 이루어져 누구나 총학생회 SNS 등에서 투표 과정 및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 "이미 공개된 사항을 다시 공표한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문과 함께 다시 공개 계정으로 전환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걸림돌상 게시물도 그대로 올라와 있어 실명 공개 피해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후 뿌리 측에서 발표한 성평등 걸림돌 상에서 신상을 공개한 이유는 "표결에 대한 설명 책임(Accountability)는 대표자에게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그러나 이렇게 당당한 주장이 무색하게도 이후 어느 시점에서 다시 원 게시물이 내려간 것이 확인되었다.
[1]
중앙대학교 총여학생회는 2014년 폐지되었고, 이를 대체하는 기관이 성평등위원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