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중생지마교교주
1. 개요
소설 중생지마교교주의 무공을 분류한 문서.사람마다 강약이 있듯이 무공에도 강약이 있다. 정상적 범주의 무공은 제일 낮은 일급에서 제일 높은 구급까지 총 아홉 개로 나뉘며 그 위에 지존무공과 절세무공이 존재하는데 강호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기이한 무공도 여럿 존재한다. 어떤 이가 수련하면 위력이 약해지는 반면, 어떤 이가 수련하면 되레 강해지는 것이 그중 하나이다. 또한 단순히 위력의 강도로만 평가하기 힘든 괴이한 무공도 존재한다.
1~3급: 기본적으로 규모가 작은 문파에서 전승되는 무공 |
4~6급: 강호를 통틀어 보물로 인정받으며, 이를 얻으면 한 문파를 세울 수 있다. |
7~9급: 기본적으로 세력이 큰 강호문파가 보유하고 있고 개인이 얻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지존무공: 이것을 얻으면 강호의 패자로 군림하면서 무림지존이 될 수 있다. |
절세무공: 이름이 말하듯이 이 무공을 얻으면 전설 속에나 존재할 만한, 한 시대의 둘도 없는 절대강자가 되는 게 가능하다. |
* 작중에서 확실한 등급의 분류가 되지 않은 무공은 기타로 분류하거나 작중에서 묘사되는 수준으로 임의로 등급을 분류하였다.
2. 1급
3.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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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청룡(袖裏靑龍)
소매에 비수를 숨기는 기술로 상대방이 의도를 알아차리기 전에 청룡이 바다를 박차고 솟구치듯, 소매 안에 숨겨둔 비수를 순간적으로 꺼내 찌르면 그 위력이 무한대로 방출되는 것이다.
검법 자체는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청룡이 솟구침과 동시에최강의 위력으로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것이 이 검법의 핵심으로 초휴가 초기에 쓰던 무공이다.
4. 3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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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도경(血刀經)
초휴가 처음으로 익힌 도법으로 화려하고 강력하다.
혈도경의 핵심은 간단히 두 단어 사악함과 잔인함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칼을 꺼내드는 각도가 얼핏 괴이해 보이지만 매 초식마다 하나같이 치명적인 살수로 직결되니, 이것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마도(魔道)의 무공인지 알 수 있다.
5. 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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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공(先天功)
상고시대 도문 일파 전진도(全眞道)에 전승되어 내려오는 무공. 무공의 기반을 다져주는 도가 계열의 심법으로 대개 평범한 무공인이 수련하자면 어려서부터 기초를 잘 닦아야 하는데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수련의 진도가 더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천공은 다른 무공과는 달리 수련하는 자의 몸을 급속도로 단련시킬 수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기존의 토대도 개조가 가능해진다. 환생한 초휴의 기초를 튼튼히 한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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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관일월(一氣貫日月)
상고시대 마도 주요 문파 중 하나였던 혈하파(血河派)의 비전 무공으로 살기를 응집시켜 위력을 무한하게 폭발시키는 무공이다. 거기서 좀 더 경지가 올라가면 천지간의 살기(煞氣)도 응집되고 거기에 일월의 기운까지 더해져 초인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살기든 천지간의 살기든 모두 ‘일기관일월’의 힘을 발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마도 출신뿐만 아니라 정파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굳세고 올바른 기개를 응집시켜 일기관일월을 운용할 수 있기에 후대로부터 매우 신기하고 기이한 무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기관일월은 전투력 강화에 있어 선천공보다 훨씬 더 유용하고, 진기 운행 중에 극대화된 효능을 발휘하며 어기오중의 무사가 수련하기에 적격인 무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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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금나수(大弃子擒拿手)
한번 손으로 잡은 상대는 놔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되레 찰싹 들러붙어 상대가 뿌리치거나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처음부터 칼을 병기로 사용한지라 다른 무공에 대한 조예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당시 초휴의 결함을 메꿔줄 천군만마처럼 느껴졌던 무공.
6.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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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도삼도(阿鼻道三刀)
세상의 온갖 원한이란 원한은 죄다 응축시켜 칼에 고스란히 담아내, 사악함과 극악함의 극치의 도법.
수련이 완성되면 아비지옥에서 발원된 힘에 수련자의 정신이 지배당해,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꼭두각시나 다름없게 되어 아비지옥에 떨어져 미치광이처럼 변한 다음 무고한 사람까지 마구잡이로 죽여 대다가, 결국 정도 무사들 손에 죽거나 본인 스스로가 아비지옥의 힘에 짓눌려 죽게 된다고 한다.
흑색 강기를 발출하며 위력은 단연 압도적. 초휴는 이 도법의 부작용을 유리금사고와 이혼대법으로 억제했다. 부작용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오급이지만 위력 면에서는 육급이나 그 이상인 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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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대자양수(天絶地滅大紫陽手)
천지교정음양대비부(天地交征陰陽大悲賦) 일곱 무공 중 하나로 오급 장법(掌法)이다.
자양마염(紫陽魔焰)이 응집된 손으로 상대의 몸을 때려 그 화염의 힘이 몸속을 파고들면, 아무리 약하게 때려도 상대는 마염에 심장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이 무공을 궁극의 경지까지 터득하면, 단 일장으로 상대의 기혈과 내장을 불살라 재로 만들 수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상흔도 없이 자주색 손자국만 한 줄 남을 뿐이지만, 사실은 이미 몸속이 다 타버리고 겉가죽만 남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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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지전대이혈법(天移地轉大移穴法)
천지교정음양대비부(天地交征陰陽大悲賦) 일곱 무공 중 하나로 공격용이 아니라 보조용 무공이라 오급 무공으로 평가받는다.
몸의 경맥과 혈도 위치를 옮기게 해주는 무공으로 적과 싸울 때, 위치를 약간만 옮겨도 급소가 공격당하는 것을 피할 수있고, 목숨도 구할 수 있고 이 밖에도 다른 쓰임이 있다.
예컨대 진기 운행 시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도,이 무공을 활용할 수 있다.
7. 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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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이혼대법
자신의 정신력과 영혼을 다스리는 육급 비법.
8. 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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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혈신도(化血神刀)
마혈대법에서 파생된 공법으로, 강력한 혈기를 검에 응집해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칼에 모인 기혈이 강할수록 공격의 위력도 강해지며 자신의 기혈만을 활용해 화혈신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대개는 마혈대법으로 상대방의 기혈을 흡수한 뒤 화혈신도로 공격한다. 자신의 기혈을 보존한 채, 상대방의 기혈만으로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음. 마혈대법 없이 화혈신도를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시전자의 실력에 따라서, 때로는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으며 큰 장점은 상대한테서 취한 기혈로 상대의 강기 방어막을 쉽사리 뚫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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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혈대법(魔血大法)
마혈대법의 핵심은 마기를 이용해 피를 통제하는 것인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도 통제할 수 있다. 적의 기혈을 흡수해 자신의 부족한 기혈을 보충할 수 있다. 이 사악한 무공을 대성(大成)하면 기혈이 아니라 한 사람 전체를 아예 통째로 흡수하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두 무공을 합하면 칠급의 위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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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탁지돈대혼원공(天濁地沌大混元功)
원기의 구분이 없던 태초에 천하 만물은 따로 구별되지 않은 하나의 혼돈 상태였다. 이를 하나의 세상, 즉 ‘혼원(混元)’이라 일컫는다. ‘대혼원공’은 바로 여기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체내에서 천지개벽 초기에 만물이 일체를 이루었던 상황을 연출하여, 혼원의 힘을 터뜨려 출수하면 그 어떤 상대의 내력강기도 막아낼 수 있고, 그 어떤 자체 내력강기와도 융합할 수 있다. 내력 축적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전투 시의 폭발력을 더욱 증대시킨다. 게다가 어떤 내력강기와도 융합 가능하다는 점에서, 체내의 기존 내력과 충돌할 염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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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망아살권(天絶地滅忘我殺拳)
살의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무공으로 이 무공의 남다른 점은 혼자 들어앉아 고되게 수련해 봤자 별 소용이 없고반드시 살육의 현장에서 실전을 통해 수련해야 한다. 망아살권은 단순한 권법이 아니라 살의(殺意)를 이용하는 한 방편인 셈인데 망아살경(忘我殺境), 즉 무아 상태로 살인하는 경지에 접어들면 인간 본연의 모든 감정이 소멸하고 그저 죽이겠다는 생각만 남게 된다. 해서 생사를 건 싸움일수록 위력이 극대화되는 비례관계가 성립된다. 이런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된 살인본능이 최고조에 이르고 감지력도 궁극의 경지까지 향상되기 마련이니, 그야말로 살인 병기나 다름없게 된다. 막대한 위력에는 그만큼의 부작용도 뒤따르는 법인데 망아살경에 빠졌다가 자칫 빠져나오지 못할 시에는 살의가 정신 깊숙이 침투하여 백치로 변하거나, 살인을 즐기는 미친 대마두로 전락할 수 있다.
9. 8급
10. 9급
11. 지존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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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마금신(九霄煉魔金身)
상고마신 여온후의 무공으로 무쌍온후 여봉선과 작품의 주인공 초휴가 익힌 연체공법인 마공. 대성하면 칠흑 같은 마기가 갑옷을 입은 것처럼 된다.
최소 구급무공으로 지존무공이나 절세무공으로 분류될 수도 있는데 작중에서 매경령이 “수련을 위한 조건이 너무 가혹하군요. 당신 정도의 신체적 소질을 타고난 사람이면 할 만할지 모르죠. 그러나 어지간한 사람은 스스로 무공을 폐하는 꼴이 되겠어요. 분류는 구급이지만 구급 중에서는 하급이에요. 이 무공을 절정까지 수련한 사람은 정말로 드물 겁니다.”라는 말을 하지만 초휴가 “이 세상에 최강의 무공 같은 것은 없죠. 최강의 인간이 있을 뿐입니다. 사실 무공을 등급에 따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급 무공으로도 정상에 오르지만, 어떤 사람들은 구급 무공을 손에 쥐고도 폐물이나 다름없는 삶을 사니 말이지요. 해서 저는 어떤 무공이건 등급을 볼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익힌 자가 누구인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일반 무인이 익힐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면 구급 무공의 하류로 분류해야 할 것이나 초휴의 말처럼 누가 무공을 익히는지가 더 중요한 법이니 무공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지존무공이나 절세신공으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구소연마금신의 ‘구소’란 가장 높은 하늘을 일컫는 ‘구중천(九重天)’에서 따온 말로, 무공도 총 아홉 경지로 구성되어 있다. 경지별 설명에 의하면 강력한 마기로 몸을 다듬게 되는데, 마기로 몸을 담금질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운 건 말할 것도 없고, 혹여 육신의 강도가 따라 주지 않는 상태에서 이 수련을 강행하면 자칫 불구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각 경지를 넘어설 때마다 수련자의 힘이 무섭게 증강되는 데다, 마기에 의해 몸이 보호받을 수 있는지라, 마지막 경지까지 도달하면 불멸의 마신(魔身)과도 같은 몸을 갖게 된다. 절단된 사지가 다시 돋는 건 일도 아닌 셈. 여온후가 도달했던 경지까지 이르면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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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무쌍극(魔神無雙戟)
상고마신 여온후와 더불어 천하를 종횡했던 방천화극으로 펼치는 최강의 극법. 구소연마금신으로 육신의 근간을 다진 후에야 마신무쌍극 본연의 강력함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되는데 육신의 강도가 받쳐주지 않는 수련자는 감히 마신무쌍극을 시전할 자격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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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진공(玄武眞功)
한 가지 공법이 아닌 열 가지 절기를 한데 집대성한 무도의 총람으로 무이도법(無二刀法), 문천창결(問天槍訣), 천명검도(天命劍道), 대이극보(大易戟譜), 호효곤집(虎哮棍集), 산해권경(山海拳經), 현무신장(玄武神掌), 열강퇴절(烈强腿絶), 원융금지(圓融金指), 갑골용조(甲骨龍爪)의 열 가지 절기가 하나의 공법에 들어있다.
12. 절세신공
12.1. 탄천멸지칠대한(吞天灭地七大限)
상고시대 최강 도법으로 일곱 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하나의 초식이 모두 극강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파해(破海)
초휴가 처음으로 얻은 칠대한 초식으로 바다를 부술 위력을 지닌 극강의 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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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붕(山崩)
산을 무너뜨릴 위력을 가진 극강의 도법으로 500년 전 철황보주 철천군이 사용한다.
- 멸지(滅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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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吞天)
칠대한 최강 초식으로 나머지 6개를 합친 것보다 강한 초식이다.
탄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예 중 유일하게 신통에 가까운 위력을 발휘하는 초식으로 그 강력한 힘으로 규칙을 끊어버려서 무예로 신통에 대적할 수 있는 극강의 도법이다.
12.2. 천지교정마통천곡대비주(天地交征魔慟天哭大悲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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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교정음양대비부(天地交征陰陽大悲賦)
총 일곱 개의 무공으로 이루어진 상고 시대의 마공으로 개개의 무공은 오급부터 칠급까지 다양하나 모든 무공이 모이면 구급 이상의 절세신공이 될 것이라 추측된다.
내강경은 되어야 입문수련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일곱 개의 대비부를 합치면 천지교정마통천곡대비주(天地交征魔慟天哭大悲呪)라는 절세신공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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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대자양수(天絶地滅大紫陽手)
오급 장법(掌法). 자양마염(紫陽魔焰)이 응집된 손으로 상대의 몸을 때려 그 화염의 힘이 몸속을 파고들면, 아무리 약하게 때려도 상대는 마염에 심장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이 무공을 궁극의 경지까지 터득하면, 단 일장으로 상대의 기혈과 내장을 불살라 재로 만들 수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상흔도 없이 자주색 손자국만 한 줄 남을 뿐이지만, 사실은 이미 몸속이 다 타버리고 겉가죽만 남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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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이혼대법(天絶地滅移魂大法)
자신의 정신력과 영혼을 다스리는 육급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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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지전대이혈법(天移地轉大移穴法)
공격용이 아니라 보조용 무공으로 오급 무공으로 평가받음. 몸의 경맥과 혈도 위치를 옮기게 해주는 무공. 적과 싸울 때, 위치를 약간만 옮겨도 급소가 공격당하는 것을 피할 수있고, 목숨도 구할 수 있고 이 밖에도 다른 쓰임이 있다. 예컨대 진기 운행 시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도,이 무공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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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탁지돈대혼원공(天濁地沌大混元功)
원기의 구분이 없던 태초에 천하 만물은 따로 구별되지 않은 하나의 혼돈 상태였다. 이를 하나의 세상, 즉 ‘혼원(混元)’이라 일컫는다. ‘대혼원공’은 바로 여기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체내에서 천지개벽 초기에 만물이 일체를 이루었던 상황을 연출하여, 혼원의 힘을 터뜨려 출수하면 그 어떤 상대의 내력강기도 막아낼 수 있고, 그 어떤 자체 내력강기와도 융합할 수 있다. 내력 축적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전투 시의 폭발력을 더욱 증대시킨다. 게다가 어떤 내력강기와도 융합 가능하다는 점에서, 체내의 기존 내력과 충돌할 염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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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망아살권(天絶地滅忘我殺拳)
살의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무공으로 이 무공의 남다른 점은 혼자 들어앉아 고되게 수련해 봤자 별 소용이 없고반드시 살육의 현장에서 실전을 통해 수련해야 한다. 망아살권은 단순한 권법이 아니라 살의(殺意)를 이용하는 한 방편인 셈인데 망아살경(忘我殺境), 즉 무아 상태로 살인하는 경지에 접어들면 인간 본연의 모든 감정이 소멸하고 그저 죽이겠다는 생각만 남게 된다. 해서 생사를 건 싸움일수록 위력이 극대화되는 비례관계가 성립된다. 이런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된 살인본능이 최고조에 이르고 감지력도 궁극의 경지까지 향상되기 마련이니, 그야말로 살인 병기나 다름없게 된다. 막대한 위력에는 그만큼의 부작용도 뒤따르는 법인데 망아살경에 빠졌다가 자칫 빠져나오지 못할 시에는 살의가 정신 깊숙이 침투하여 백치로 변하거나, 살인을 즐기는 미친 대마두로 전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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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지멸시선신지(天誅地滅弑仙神指)
손가락을 하나 뻗어 힘을 일 점에 집중시킨 뒤 시선신지를 쓰면 모든 내력과 강기가 극에 이른 사기(死氣)로 변한다. 이 무공을 사용하는 자는 반드시 원신 비법에 정통해야 하는데 정신력을 무한한 사의(死意)로 바꾸어 원신과 정신을 소멸시켜 버리는 무공이기 때문이다. 일지(一指)에 생기를 전부 빼앗겨 육신과 정신이 모두 말라붙으면 불로장생의 선인이라도 장생의 자격을 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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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절지멸대수혼수(天絶地滅大搜魂手)
대비부 중 가장 사악하고 기이하다. 출수하는 동시에 상대의 정신과 원신을 끌어당겨 혼백을 뽑아내 실력이 약한 무사를 상대로 시전하면 대수혼수로 완전히 혼백을 뽑아내 속수무책으로 그 자리에서 숨을 끊을 수 있다. 실력이 강한 무사라면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정도의 작용을 할 뿐 근본을 상하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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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교정마통천곡대비주(天地交征魔慟天哭大悲呪)
일곱 개의 대비부를 다 모으면 완성되는 무공으로 시전 시 온 세상의 사악함이 나오는 듯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극강의 위력을 보여준다.
이 무공은 사실 하계 원시마굴에서 탄생한 천지간 모든 부정적인 정서의 총체로 실질적인 형체도 없고 근원도 알 수 없으나 이 세상에 부정적인 감정이 존재하는 한 그래서 원한과 살육이 끊이지 않는 한 인간과 언재까지나 공존할 존재이다.
부정적인 정서의 힘이 갈수록 강해져 가다 원시마굴 속에 들어왔던 어느 무사의 몸에 붙어 대비부로 남게 된 것인데 무사는 그저 매개체로 그가 무공을 할 줄 알았기에 공법의 형태로 구현된 것이지 매개체가 야수였다면 대비부는 온갖 화를 불러일으키는 흉포한 괴수가 되었을 것이고 병기였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사악한 흉병이 되었을 것이다.
12.3. 홍진표묘참(紅塵飄渺斬)
독고유아 독문 절기 중 하나로 천하를 통틀어 독고유아가 마도 청춘우로 홍진표묘참을 시전하는 공격을 막아낼 자는 영현기 하나뿐이었다는 당시 강호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살초로 공간을 정지시켜 단 일도로 공간조차 화폭처럼 갈라버리는 세상을 갈라버린다는 극강의 도법이다.옛날 독고유아가 자신의 지존 마병 마도 소루일야청춘우(小樓一夜聽春雨)로 홍진표묘참을 시전하자 이 두 구절을 이어 ‘소루일야청춘우 마도홍진표묘참(小樓一夜聽春雨 魔刀紅塵飄渺斬, 깊은 밤 작은 누각에서 봄비 내리는 소리를 듣다가, 마도로 세속의 아득함을 참하네)’라는 시구가 생겨났다.
초휴가 마천경에서 독고유아의 영상을 보고 홍진표묘참과 멸삼련성전을 얻으며 초휴의 위상이 곤륜마교의 후예에서 독고유아의 정통 전인으로 상승한다.
12.4. 멸삼련성전(滅三連城箭)
'파멸의 화살' 내지 ‘시바의 화살’이라고도 불리는 독고유아가 대흑천마교를 친히 찾아가 그들을 참살시키는 과정에서 얻은 것으로 멸삼련성전은 그 교파에서 신봉하던 삼대 주신(主神) 중 하나인 파멸의 신 시바의 활과 화살인데, 아수라족이 세운 삼련성이 그 한 발에 무너졌다해서 ‘삼련성을 멸한 화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대흑천마교는 본래 범교 시바전 대흑천신궁으로 멸삼련성전은 본래 범교의 공법인데 초휴는 처음 마천경에서 얻은 독고유아의 멸삼련성전을 쓰다 대흑천마교에서 본래 멸삼련성전과 멸세지화를 얻게 된다.
옛날 독고유아는 멸삼련성전 한 발로 천문 신장 둘을 한 꼬챙이에 두 마리 닭이 관통된 것처럼 꿰뚫어 버려 죽인 적이 있다.
시전 시 수인을 결하여 마기로 이루어진 거대한 활이 모습을 드러내면 팔 하나로 활을 잡고 나머지 팔 세 개를 시위에 걸쳐, 적멸의 힘이 실린 마전(魔箭)이 수중에 응집된다. 발사하면 마전이 날아가며 극한에 다다른 절멸의 힘, 만물을 멸망시키는 힘으로 화살이 스치는 곳마다 만물이 말라 비틀어 스러진다.
13. 기타
작중에서 확실하게 등급의 언급이 없는 무공을 기타로 분류하였다.-
쾌만구자결(快慢九字訣)
가장 정통의 밀종 무공. 안으로는 정신을 수련하고, 밖으로는 신체를 강건히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천인합일이 이뤄지는 순간을 숭상하며, 거칠고 드센 위력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중원의 무학과 차별된다. 임(臨), 병(兵), 투(鬪), 자(者), 개(皆), 진(陣), 열(列), 재(在), 전(前). 모두 아홉 자의 단독 무공으로 이루어진 무공. 내강경은 되어야 가까스로 입문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주화입마에 들 것이다. -
임(臨). [독고인(獨孤印)]
‘견고함’에 주력. 쉽게 무너지지 않는 난공불락. -
병(兵). [대금강륜인(大金剛輪印)]
‘힘’에 주력. 천하무적의 막강한 힘. -
투(鬪). [외사자인(外獅子印)]
'울림소리’에 주력. 쾅쾅 울리는 뇌성. -
자(者). [내사자인(內獅子印)]
‘복원력’에 주력. 어떤 외력에도 쓰러지지 않음. 상처 치료에 효과를 가져 정신력의 복원에도 효과가 있다. -
개(皆). [외박인(外縛印)]
‘감지력’에 주력. 길함과 흉함을 감지. -
진(陣), [내박인(內縛印)]
‘안정감’에 주력. 거침없이 나는 듯한 속도. -
열(列), [지권인(智拳印)]
‘공간’에 주력. 만물엔 제각기 쓰임이 있음. -
재(在). [일륜인(日輪印)]
‘다섯 원기’에 주력. 사악한 기운을 억누르는 특징. -
전(前). [원만보병인(圓滿寶甁印)]
‘빛’에 주력. 음험함과 사악함을 피하는 특징. -
구인합일(九印合一)
쾌만구자결을 대성하여 구자인결을 끊임없이 순환하다 보면 마지막에는 아홉 가지 인이 하나로 합쳐지며 천지도 놀라게 할 위력을 발휘한다. 겉으로 보면 한 초식처럼 보이나 사실은 한 번 돌릴 때마다 쾌만구자결 전체를 연속으로 펼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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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망기술(天子望氣術)
이 무공의 위력은 단순히 등급을 가늠할 수 없으므로, 특별히 따로 분류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공론으로 자신의 몸속을 들여다볼 수 있고 상대를 꿰뚫어 절호의 기회를 포착하는 게 가능하며,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 간의 변화를 내다볼 수 있는 강력한 무공이다. 대성하게 되면 상대와 맞붙기도 전에 체내 진기가 가동되어 상대의 출수 궤적과 허점을 간파하는 동시에, 격파할 해법도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인과관계를 포착해 가까운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데 사실 초휴가 알고 있는 미래는 게임 세상을 자신이 플레이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천자망기술로 미래를 읽은 것을 진짜 '미래'인줄로만 믿게끔 설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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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강신력(大金剛神力)
대광명사 출신이 아닌, 어떤 불문 고승이 창시한 공법으로 궁극의 지경까지 연마한다면 대광명사의 연체공법에 절대 뒤지지 않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대금강신력은 불문의 서른두 가지 금강법상(金剛法相)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력을 터득하는 자는 금강의 항마력을 얻으며, 대성(大成)하면 자신의 깨우침을 통해 고유의 법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대성을 넘어서 극강의 수준에 이르면 법상의 생명력에서 자유롭게 되어 형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신념만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 즉, 가만히 앉은 상태에서도 적을 해칠 수 있는 경지에 오른다는 의미.
- 육도사바중묘화륜(六道娑婆众妙华轮)
적의 원신을 끌어들여 원신이 육도 윤회를 계속 겪으며 소멸하게 만드는 무공. 천문을 멸한 후 군무신의 무공에 영감을 받아 육도윤회륜과 천문에서 얻은 무공을 결합해 만든 무공. 신통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 초휴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 주 무공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