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무서운 것 이시우 단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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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저자 | 이시우 |
출판사 | 우주라이크소설 |
출간 정보 | 2023.11.14 전자책 출간 |
분량 | 약 1.8만 자 |
독점 감상 |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5330000001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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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이시우가 2023년 11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AI 작업물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오늘날의 풍경,
그리고 AI가 만들어낸 어둠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공포의 근원을 탐구하는 소설이다.
한 일주일은 이런저런 이미지 생성 AI 툴을 다 시도해봤던 거 같아.
결국 하나같이 다 팀장 놈이 처음 내게 준 것과는 너무 수준 차이가 나는 이미지밖에 만들어내질 못했고.
똑같은 프롬프트를 줘도 AI 툴마다 그걸 실제 이미지로 구현해내는 스타일이 다 다르거든?
가령 ‘사람 배를 찢어서 내장을 뜯어 먹는 말의 형상을 한 괴물’을 그려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내가 시도한 AI 툴은 ‘말 머리를 쓴 채 케이크를 먹고있는 사람’이나 그려주는 식이었어.
내가 의도한 그림과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그림인 거지.
아, 맞다! 너 이런 끔찍한 이야기 되게 싫어하지? 막 내장 파먹고 그러는 거. 깜빡했네. 내 실수.
아무튼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 하면, AI가 하는 일도 자기가 ‘학습’한 그림들을 적당히 베껴내는 거라서 그래.
그러니깐 사람들이 자주 그리고 자주 보는, 벌거벗은 여자 둘이서 뒤엉켜 있는 그림 같은 건 이미 지겹도록 봐서 잘 그려내는데,
내장... 하여간 너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괴물 그림은 많이 본 적이 업성서 잘 못 그리는 거야.
<죽을 만큼 무서운 것> 본문 중에서
결국 하나같이 다 팀장 놈이 처음 내게 준 것과는 너무 수준 차이가 나는 이미지밖에 만들어내질 못했고.
똑같은 프롬프트를 줘도 AI 툴마다 그걸 실제 이미지로 구현해내는 스타일이 다 다르거든?
가령 ‘사람 배를 찢어서 내장을 뜯어 먹는 말의 형상을 한 괴물’을 그려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내가 시도한 AI 툴은 ‘말 머리를 쓴 채 케이크를 먹고있는 사람’이나 그려주는 식이었어.
내가 의도한 그림과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그림인 거지.
아, 맞다! 너 이런 끔찍한 이야기 되게 싫어하지? 막 내장 파먹고 그러는 거. 깜빡했네. 내 실수.
아무튼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 하면, AI가 하는 일도 자기가 ‘학습’한 그림들을 적당히 베껴내는 거라서 그래.
그러니깐 사람들이 자주 그리고 자주 보는, 벌거벗은 여자 둘이서 뒤엉켜 있는 그림 같은 건 이미 지겹도록 봐서 잘 그려내는데,
내장... 하여간 너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괴물 그림은 많이 본 적이 업성서 잘 못 그리는 거야.
<죽을 만큼 무서운 것>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