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31 21:30:58

죽은자를 상대하는 방법

파일:죽은자_1.jpg

1. 개요2. 등장인물3. 에피소드4. 기타

1. 개요

서른 살 백수인 평범한 남자, 평소와 같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누군가 도어락을 열고 집으로 들어온다. 아직 부모님이 오실 시간도 아닌데!
약간 이상한 상태로 보이는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대체 왜?
피키툰의 첫 좀비스릴러 작품이다. 작품의 특징이라면 극화체 특유의 리얼리즘과 사투리를 사용한 친숙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기준이 미쳐가는 것을 표현한 전개 방식은 고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6월 8일, 33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2. 등장인물

  • 기준: 주인공. 백수, 좀비 사태 발생 당시 난 소음을 그저 영화 촬영이라 착각한 상태로 방에 틀어박혀 있어 감염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아버지가 팔에서 피를 흘리는 상태로 사태에 대해 전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아버지로 인체실험(?)을 자행하여 좀비의 약점을 알아낸다. 운동을 해서 단련해선지 2화와 다르게 몸이 건장해졌다. 이후, 아버지의 환영에 시달리다가, 준수와 친해지게 되고, 101동 생존자모임에서 좀비 퇴치 계획을 세우는 등 나름대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이지만 아버지를 죽였다는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했는지 환영에 붙들려 쩔쩔 매다가 결국 작전에서 불참하고 만다.[1][2]
  • 아버지: 주인공 기준의 아버지. 좀비가 될 위기를 모면하고 아파트 계단에서 좀비를 만나서 물리게 된다. 주인공 기준에게
계속해서 정보를.. 모으고 기록 하그라..
단념하지 말고.. 끝가지 인내하고 버텨서 살아남그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사용하그라..
엄하게 자..자신을..다스리고 다..단련하고
마..마지막으로..아빠..화장하지 마래이...
라는 유언을 남기고 최후를 맞이 하는데, 자신이 좀비에 물려서 변하기 직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아버지다운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이후 기준의 환영으로 나와 기준을 괴롭힌다.
  • 201호 아주머니: 작중 유일 하게 좀비 사태가 일어났는지 모르는 사람. 주인공에게 시끄럽다고 전화를 하다가 주인공에게 욕을 먹었다. 이번 24화까지 살아있는지는 모르겠다. 주인공 기준이 2층을 쓰려고 전화하자 기준에게 욕을 쓰고 거절한다.
  • 엄마: 아버지를 좀비로 만든 장본인. 기준의 어머니다. 교회 모임에서 있다가 기준을 걱정하는 마음에 기준의 집으로 가다가 봉변을 당한 듯하다. 기준의 집 비밀 번호를 좀비가 된 후에도 알고 있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주인공 기준이 의자로 공격하여 끝내 살해했다.
  • 준수 형님: 생존자들 중 한 명. 기준에게 초코파이를 준 사람이며 주인공 기준을 믿는 구석을 보였다. 기준의 작전에서 1번 주자를 맡았다. 하지만 기준을 포함한 생존자들의 불참으로 인해[3] 결국 혼자 나섰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고 사망직전 101동 생존자 모임 카톡에 "너희 모두 죽게 될거야" 라고 저주한다.
  • 이미래: 생존자 중 한명. 101동 생존자 모임에서 문자도 안 읽던 사람이다. 준수 형님이 좀비에게 물리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기준이 "형 왜 그쪽으로 가셨어요?"라는 문자를 보내는데 뜬금없이 기준에게 디스를 날린다. 참가도 하지 않은 주제에 기준을 비난한다고 욕하는 독자가 많다. 그런데 준수 형님이 기준에게 초코파이를 준 점을 알고 있다는 점을 보아 준수 형님과 모종의 관계가 있고 사정이 있어서 나오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베란다에서 목매달아 자살한다. 서랍에 칼을 넣어놨다가 그 칼로 어머니를 죽였다고 해서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 경비실 수위 아저씨: 작중 최강의 감염자. 아버지의 이야기에 나온 사람이며 초기 감염자라서 그런지 변이가 가장 빨리 나타난 사람이다. 현재 머리 3개 달린[4] 근육질의 거구로 변했다.좀비 헐크 현재 33화 기준으로 기준이 약 3화에 걸쳐 퇴치중이다.
    3번에 걸쳐 머리를[5]은 모두 박살내서 퇴치한다.
이후 안에서팔다리가 늘어나는 좀비가 튀어 나오지만 생존자
들 이던져준 물건중 배트를 집어내 마저 처치한다.
  • 김남현 : 301호. 생존자모임에서 허세를 부리던 인물로 준수 형님이 죽은 뒤로는 다른 생존자들과 마찬가지로 모임에서 탈퇴하고 연락을 끊었다. 이후 진화한 수위좀비가 아파트를 기어올라오는 바람에 화장실에 숨어서 기준에게 전화하고 살려달라며 울다가 잡아먹힌다. 덕분에 기준은 좀비가 사람 잡아먹는 생생한 소리를 라이브로 들어야 했다.
  • 윤희권 박사: 생물학 박사. tv 뉴스에서 인터뷰 하는 그 할아버지다. 인터뷰로 정부의 대응을 기대하지 말라는 등 정부를 까며(?), 여러 정보를 준다. 일종의 설명 담당. 기준은 이 사람으로 인해 공기감염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다
  • 영덕 대게 좀비(....)우주 부침개라고 더 많이 불린다 카더라: 죽은 이미래의 시신을 먹고 있었다. 기준을 발견하자 창문을 깨고 기준의 집으로 들어온다. 어디서 나왔는지는 출처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공기 감염으로 변이된 이미래의 머리통이라는 추측이 있다.[6]
  • 202호소녀:기준의 급똥(...)으로 우연히 휴대폰에 촬영된 소녀, 오빠로 추정되는 감염자를 베란다에 두고 홀로 집에 있다.
    구해주고 싶어하는 기준이 마침내 문 밖으로 나가게 된다.[7]

3. 에피소드

4. 기타

  • 이 작품의 좀비들이 굉장히 특이한데,거의 원시 저그 수준으로 변이한다. 작중 묘사로 보자면 좀비 A가 좀비 B를 섭취 함으로서 변이 하는 듯 하다. 예로 수위가 점점 변하더니 헐크처럼 변한거 라던지 영덕 대게 라던지 이걸 박사는 자연 도태로 인한 현상이며 킬러 좀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더더욱 주인공이 절망적인게, 여기서 또 수위 좀비가 변이 할 수 있다는 것 이미 동네에서 최강이라 이 좀비 저 좀비 다 잡고 다닐 것이기에... 그리고 주인공은 수위 좀비의 머리를 모두 박살내고 아이를 구출하려고 갔다. 이 점들을 보아 작중 인류의 역사는 곧 끝을 맺을 것 같다. 좀비들은 인간을 잡아먹기 위한 진화가 한 주안에 진행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데 수위좀비와 마지막화의 촉수좀비만 봐도 스펙이 장난 아니다(...). 앞으로의 좀비들은 인간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다만 감염된 좀비들이 서로를 잡아먹어 줄어들게 하니,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좀비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한 격리 구역을 설정한 뒤에 좀비들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사람들은 핵이라든가 하는 여러 무기로 그 좀비들을 끝장내면 상황은 끝날 수 있다.
  • 잘 보면 작가 이름이 내똥은참외(......)이다. 닉네임 생각하다가 도저히 생각 안나서 만들어낸 거라 카더라. 정확히는 아는 동생이 참외 농장을 하는데 거기서 따온 거라고 한다.


[1] 확률은 반반인데, 윤희권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변이된 2세대 좀비는 바이러스가 약해져서 백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1세대에게 물렸을 경우 50%의 확률로 좀비로 변한다는데, 기준의 경우 영덕대게좀비와 싸우다 물린 뒤 마지막화에서 1세대에게 물렸으므로 이 조건에 딱 맞는다. [2] 인과응보라는 발언을 한 걸 보아 준수형님 좀비에게 물린듯. [3] 기준은 아버지 환영 때문에 시간끌다가 못갔다고 쳐도(사실 환영의 대사처럼 나가기 싫어서 일부러 환영을 불러냈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생존자들도 하나도 안 나왔다. 결국 준수형님 빼고 전부 다 이기적인 인간 쓰레기들인 셈이다. [4] 엄밀히 따지자면 얼굴의 양 옆면에 얼굴이 더 붙은거다. [5] 한번 끓는 기름을 통해서 떨어트려 등에 있는 머리를 부셨고,세게의 머리는 뾰족하게 깎은 나무 기둥을 이용해서 부셨다. [6] 대게 좀비를 잘 보면 사람의 얼굴 구조와 똑같다. 몸통의 윤곽도 사람 머리와 같고 눈 코 입 등... 이미래가 생전에 분노조절장애를 보이고 계속 고통을 호소했던 걸 보면 공기감염된 상태에서 사망 후 이미래의 머리 부분이 변이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7] 이후 수위를 처치한 이후 기준이 갔을 때 이미 감염되어 있었다. 기준이 나간 사이 접근해서 물렸거나 이전에 감염된듯. 오빠를 뒤에서 안고 있는듯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배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