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찬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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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55년 3월 18일 |
| 사망 | 2013년 10월 20일(향년 58세) |
| 묘소 |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637-1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
| 가족 | 배우자, 슬하 1녀 |
| 데뷔 | 1974년 '뉴스보이스' |
| 소속그룹 | 들국화(밴드) |
| 포지션 | 드러머 |
| 활동기간 | 1974년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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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드러머. 80년대를 풍미한 록그룹 들국화의 멤버였다.2. 생애
당대 어느 가수들의 시작처럼 1973년 미8군 부대에서 처음 드럼을 잡았고 이 후 1974년 뉴스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 등 여러 그룹들을 전전했다. 이 후 1985년 전인권과 최성원을 만나 들국화에 합류하며 1집을 발표, 1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로 등극되며 대한민국 음악 앨범 중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손 꼽히게 된다. 들국화는 그 다음 해인 1986년 2집을 내고 타이틀 곡 제발로 활동하며 여러 라이브 공연을 했지만, 다음 해인 1987년 전인권이 허성욱과 함께 대마초를 피우다 구속되면서 들국화는 해체하게 된다.다음 해인 1988년 주찬권은 솔로 1집을 발표하며 전환하였는데 이 때부터는 드럼 뿐만 아니라 노래도 직접 불렀다. 이 후 2012년까지 6개의 정규앨범을 내며 꾸준히 활동하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드럼 개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1995년 전인권은 새로운 멤버들과 들국화 3집을 발매했지만 주찬권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렇게 솔로 활동을 하며 드럼 레슨을 하던 중, 들국화가 2012년 재결합하면서 다시 들국화로 복귀하게 된다. 전인권이 2007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 후 정신병원등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면서 들국화의 재결합은 물 건너간 일처럼 여겨졌으나, 기적적으로 전인권이 건강을 회복하고 요양원을 퇴원하면서 재결성할 수 있게 되었다.[1] 들국화는 이 후 공감토크쇼 놀러와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시 예전의 팬층을 끌어모았고, 이 후 락 페스티벌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였다.
들국화는 재결합 기념으로 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팬들에게 "축제처럼 즐기자!" 라며 여러 떡밥을 놓게 된다. 그렇게 재결합 활동은 성공적으로 갈 줄 알았는데...
그러나...
2.1. 갑작스러운 사망
2013년 10월 20일 오후 5시 경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였다. 별세 기사 평소에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만큼 그의 죽음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였으며, 근 30년만에 재결합이라 팬들도, 멤버들도 통한을 감추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들국화 멤버인 전인권과 최성원을 비롯해 윤도현, 김C, 박완규, 바비킴, 길, 김장훈, 권인하, 배철수, 김그림, 김종진 등 음악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발인은 22일 진행되었고 이 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이 때문에 발매 예정이었던 들국화 4집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주찬권은 생전 드럼파트 녹음을 마친 상태였고 신보 4곡에 기존 들국화의 히트곡들을 담은 형태로 4집이 발매되었다. 4집 앨범 발매 이틀 전이 주찬권의 49제였고 전인권과 최성원, 팬들이 49재에 참석하여 영전에 4집 앨범을 바쳤다.
들국화는 주찬권의 죽음 이후 다시 해체 상태에 들어갔으며 전인권은 자신들의 음악 동료들과 함께 전인권 밴드를 결성해 활동중이고 최성원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3. 여담
- 들국화에서 전인권과 최성원을 중재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한다. 실제 전인권과 최성원은 만나기만 하면 싸웠기 때문에 주찬권이 이들을 중간에서 잘 다독이는 역할을 했었다. 이 때문에 주찬권의 역할이 사라지자 둘의 사이는 다시 악화되었고[2] 들국화는 다시 해체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