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여름의 끝에 피는 꽃
|
|
이름 | 세○[2] |
연령 | 18살[스포일러]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스포일러[4] |
소속 | 오컬트부 |
성우 | 없음 |
1. 개요
《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주요 등장인물 | |||
주인공 | 유미 | 현지 | 소녀 |
작중 주인공으로 이 인물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실제로는 중학교 3학년이지만 어떠한 이유로 유체이탈하여 미래의 고등학교 입학식을 앞둔 남학생의 몸에 들어가 기억을 잃고[5]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갖은 수를 다 썼지만 돌아가지 못한 채 1년동안 살아가다가 2학년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 소녀를 만나게 된다.
처음 이 시대에 떨어졌을 당시 만난 친구인 유미의 도움으로 미래 세계에 적응은 잘 했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한다는 강박으로 인한 거리감 때문에 유미와 오컬트부 후배인 현지 외에는 친구가 없고, 만들려고 하지도 않는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여름의 끝에 피는 꽃/스토리 참조.프롤로그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불꽃놀이 연출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미와 크레페를 먹으면서 하교를 하다가, 문득 유미와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사실 과거 세계에서 살던 중학생이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미래의 한 고등학생의 몸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때 처음 본 사람이 유미였고, 미래세계에서 사는 데 도움을 많이 줬기 때문에 유미와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된 것. 그러나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체불명의 감각 때문에 유미 외의 친구는 없으나, 1년동안 노력해도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없어 점점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흐릿해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골목길에서 기억을 잃은 한 유령 소녀를 발견하며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성불시키기 위해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미래로 오기 전에는 야구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포지션은 투수. 원래는 야구부 자체의 분위기가 패배주의에 찌들어 있어서 적당히 취미로 하는 수준이었으나, 가연이 야구에 관심을 가지자 진지하게 활동하게 된다. 거의 혼자 힘으로 무명 야구부를 전국대회 결승까지 올려놓았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으며, 명문 사립학교에 장학금을 받으면서[6] 들어가기 위해 전 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하는 등 무리하다가 결승에서 부상을 안고 뛰는 바람에 패배, 교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7] 다른 부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몸싸움으로 번지는 바람에 죽게 되고, 남은 영혼은 미래로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3. 기타
- 이름이 완결 시점까지 나오지 않아 이 문서의 제목도 그저 '주인공'으로 정해졌다. 비슷하게 이름이 나오지 않던 소녀는 엔딩에서 이름이 밝혀졌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이미 완결난 마당에 이름에 큰 떡밥이 있지도 않을텐데 왜 비공개인지는 불명. 이로 인해 여름꽃 팬덤에서도 그냥 주인공이라고 부르거나, 유일하게 밝혀진 이름 중 한 글자인 '세'를 따와서 세붕이, 세가놈 등으로 부른다.
- 작중 시점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오고 몸을 살펴봤을 때 손목이 가늘어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원래 몸에 비하면 현재의 몸은 많이 약한 모양이다. 원래 운동부 출신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만 백석시에 오고 나서는 골목길 몇십 분 정도를 돌아다니는 정도로 지칠만큼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음료수 캔을 던져서 쓰레기통 안에 집어넣은 걸 보면 애초에 재능이 뛰어난 모양이다.
- 외출 시 여름 카디건을 챙겨입고 나간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지만 CG 내에서는 교복으로 추정되는 옷만 입고 있다. 심지어 교복도 하복이 아닌 동복 내지는 춘추복으로 추정. 여기에 유미의 숙취 이벤트때는 유미가 주인공은 교복을 입고 있지 않아서 성인처럼 보일테니 와인을 주문해달라고 하지만 그 전에 나왔던 CG에서는 주인공이 교복 차림이라 위화감이 든다. 처음 얼굴이 나온 CG의 머리색은 갈색이었지만 어째서인지 E구역 이벤트 이후의 CG부터는 검은색으로 바뀐다.
- 오컬트부의 부장이지만, 부원이 본인과 현지뿐이기도 하고, 본인도 오컬트부를 만든 이유가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라서 실질적인 활동은 현지가 거의 다 하고 있다.[8] 현지가 입부 신청을 했을 당시 주인공이 유령부원뿐이라며 입부를 만류하던 모습이나, extra story에서 현지가 부장을 이어받은 뒤에는 부원이 많이 늘어났다는 언급으로 보아 오컬트부는 그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딱히 운영은 신경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물론 주인공이 유미, 현지, 소녀를 제외하면 사람에게 거리를 두던 성격이라 단순히 수완이 부족해서일수도 있다.
[1]
스탠딩 CG는 존재하지 않지만 일반 CG에서는 가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사진도 이 케이스.
[2]
영혼 유체이탈 전에는 이름이 세- 였다고 했지만 그 이상 밝혀지지 않았고, 유체이탈한 몸의 이름은 "명찰에 있는 이름을 말했다" 등의 언급만 할뿐 게임 내에서 알 방법이 없다. 작중 인물들도 유미는 '야', '너' 등 2인칭으로만 부르고, 현지는 '선배'라고만 부르며, 소녀는 '그쪽', '당신' 등으로 부르는 등 이름은 일체 부르지 않는다.
[스포일러]
영혼 유체이탈전에는 16살
[4]
혈연관계는 아니다.
[5]
자신이 중학교 3학년이라는 것과 자신이 살던 시간과 다른 시간대로 왔다라는 것 외에 다른 기억은 거의 떠올리지 못한다.
[6]
이는 가연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고, 이를 피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먼 곳으로 진학하고자 했기 때문. 다만 학비가 비싸서 주인공의 집안 재력으로는 두 명을 모두 보낼수가 없기에 장학금, 거기에 체육 특기생 진학을 노린 것이었다.
[7]
사실 생각해보면 우승까지는 못해도 무명 팀을 혼자 힘으로 결승까지 올린 시점에서 MVP를 받을 확률은 크다. 다시말해 장학금을 받아서 가연과 같은 학교에 진학한다는 목표는 이미 달성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믿지 못한 탓에 끝까지 공을 던지려고 한 듯.
[8]
텔레이도스코프 제작은 과거로 돌아가려는 목적이 우선이니 그렇다쳐도, 소녀가 지니고 있던 테루테루인형도 현지가 학예제 때 인형을 만들어 팔아서 돈이라도 벌자며 먼저 제안했고 주인공은 학예제 행사에 별 관심이 없었다.